일단 흥국생명의 우승 축하드립니다~
1년간 우승을 위해 열심히 땀흘려 운동한 보람이 우승으로 화답하니
선수들과 코칭스텝모두 기쁠겁니다..
하지만 오늘경기는 너무나 추악한 경기였습니다..
시발점이 된 3세트 22-21 상황 ..현대건설이 1점 앞서고 있었습니다.
정대영선수의 백어택이 분명 이영주선수의 팔을 맞고 아웃되어서 2점이 성공되었지만
봉사심판은 그것도 못보고 4심합의하에 흥국의 득점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렇지만 현대선수들이 강력히 항의하고 전광판에 확연하게 이영주선수의 팔을
맞은게 찍혀서..다시 번복을 하죠~ 현대캐피탈의 상황과 겨의 유사..
현대로서는 다행이지만 흥국으로선 잘한건 없지만 분명 억울할만도 했습니다..
합의판정이 나왔는데 그걸 다시 번복을 또 하는게 어딨습니까!
광분한 황현주감독은 상의 벗어제끼고 선수들은 다 코트밖으로 나오라고 하고
감독관및 경기 진행자들에게 강력히 항의합니다..
사실 심판이 백번 잘못했지만 황감독도 도가 너무 지나쳤습니다.~~
결승전 보기위해 경기장 찾은 팬들과 티비로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무시하는처사가 아닐수 없습니다..삿대질에 도를 넘어선 행동은
분명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4세트 24-24에서 김연경의 백어택이 성공되 4세트가 끝났습니다만..
현대선수들이 2번의 터치가 있어서 1점이다라는 항의를 하니까 또 합의판정하에
1점으로 인정했습니다..그러나 이미 심판은 4세트가 끝났다는 신호를 했고
설령 오심이더라도 그대로 5세트로 가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황감독이 격분 또 강력한 항의와 도를넘어선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렸고 현대 홍성진 감독도 경기지연시킨 흥국에게 아무런 제제가 없다며
강력히 항의하면서 경기가 개판이 됬죠
평소 항의를 거의 안하던 황연주선수도 흥분했는지 항의하는 모습도 보였고
김연경선수는 성질 죽이는 모습이 확 티가 나더군요<예전사건때문에>
정말 심판의 미숙함이 중요한 경기를 망친 경기였습니다
결과적으론 흥국이 우승했지만 현대선수들은 좀 억울한면도 있을껍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너무 없는거 같습니다..
이영주선수가 3세트에서 공에맞은게 확 티가 나는데 발뺌하고 있다가
나중에 일이커지니까 인정하고 <뭐 사실 맞아도 무조건 안맞았다고 하죠..
특히 블로킹상황에서> ~ 그치만 오늘같은경우는 좀 그랬습니다~~
깨끗이 인정하면 될텐데~~
3차전에서 정대영선수가 마지막세트에 마지막점수에 몰린상황에서 본인이
손에 맞았다고 깨끗이 인정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비록 본인의 양심선언으로 팀은 졌지만서도요~~~
아무튼 오늘경기는 정말 난장판 경기였습니다만~~~~~~~~~~~~~~
흥국생명 선수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현대건설선수들도 고생하셨구요~~
내년에는 더욱 깨끗한 진행과 페어플레이 정신이 돋보이는
여자배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기타스포츠 게시판
심판의 미숙한 진행과 거친항의로 얼룩진 여자배구 결승전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진짜...보면서 짜증나더군요~시즌 마지막겜을;;
황현주감독이 전민정 선수가 실수하자 '야이sha꺄' (발음이 중요함..) 욕설 ㄷㄷㄷ
안타까운 일이지만 선수라면 자신에게 판정이 유리하게 나왔는데 '아니다'라곤 못할거 같네요 실제로도 10여년을 스포츠를 봐왔지만 자신에게 오심으로 온 판정을 정정해달라거나 하는 선수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ㅋ
뭐 일부에선 삼성화재의 방지섭선수를 예로 들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도 선수입장에서는 이실직고하기 쉽지 않을것 같네요..;;
앤디로딕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자신에게 유리한 판정을 오심이라고 지적해서 결국은 졌죠.
흥국의 최대약점.....감독.........
농구 플레이오프 중간중간 광고나 지연될때 돌려봤는데.....3~4세튼가 부터 터지더군요, 솔직히 경기는 안보고 난동(?)부분만 봤음....쌈 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했던가..ㅡㅡ;, 아무튼 최악의 결승, 아울러 오늘 오리온스 주태수 완소~
아쉬워요 지난번게임에서 정대영선수는 깨끗하게 인정한 모습이 항의하는 내내 오버랩되더군요. 흥국팬으로서 너무 아쉬웠어요...
오히려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도록 감독님이 잡아줬어야 했는데 오히려 감독님이 날뛰고 선수들이 감독을 타이르는 상황이 발생...-_-;;
멋진 결승을 완전 망쳐버린 황감독과 심판.. 정말 경기로만 따지면 최고의 게임인데 외적인 부분이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망쳐버리는군요. 황감독님 아무리봐도 좀 심해요.. 흥국팬이봐도.. 현대 홍성진 감독은 정말 신사적이던데.
감독의 오버 액션은 자주 선수들이 자기 플레이가 안될때 분위기를 잡기위해 이용되기도 하죠. 저번 김호철 감독의 경우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좀 그런 의도가 섞여 있는것처럼 보이더군요. 결과는 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앞으로가 문제일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프로라면 이런 경우에 맞는 룰이 필요할것 같아요. 예를들어 미국의 프로 스포츠라면 비슷한 경우에 감독이 뛰어나와 난리를 치고 의자 던지고 쇼를 합니다. 그러면 심판이 가차 없이 퇴장을 지시하죠. 그럼 지연없이 감독 퇴장하고 시합이 계속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징계위원회 열려서 심판, 감독 징계되고요.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볼거리도 제공하는 방법이죠.
황감독도 문제이지만 심판의 경기운영이 너무 미숙했습니다... 아직은 심판들의 자질이 쫌 떨어지니 결승전 만큼은 김건태 심판이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황연주 짱..우리같이 고기먹었지..ㅎㅎㅎㅎ
황감독 너무 하더군요 무조건 옷만 벗어재끼고 소리질러대니... 프로팀 감독이라는게 그리 쉬운건 아닐텐데 기본적인 소양교육좀 했으면 좋겠더군요
감독 진짜 짜증이더군여, 이영주도 실망이고...이해는 하지만 도가 지나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