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덤블링도어
로고 무서우니까 엔터키 내리고 흐허
나는 분교다니면서 학교주변에서 자취하는 여시얌
근데 학교가 있는곳이 레알 학교만 아니면 20대 씨가 마르고 10대도 보기힘들 곳에 자리잡고있쥐
여튼 여기 4년째 사는데 종교라곤 기독교 하나밖에 못봤엉 전도하시는 그런분들 집찾아오시는분들
한번은 엘라힘인가 뭔가 하는 그런종교왔었는데 그거빼고는...
여튼
오늘은 수업이 좀 일찍끝나서 시간이 붕뜬거야
줜내 폐인몰골로 파워워킹하면서 집에 가고있는데 복숭아밭을 걸어오는 두명의 아주머니가 보였어
설문조사해달라길래 교횐가싶었는데 걍 시간도 좀 남으니까 넹 ㅇㅋ 하고 설문을 하기시작했쥐
처음엔 우리나라 한류에 대해서 묻는 질문
걍 우리나라에 대해서 묻는질문이길래 한류관련 그런건가 싶어서 성심성의껏하다가
점점 종교얘기가 나오는거야
기독교는 몇점을 주고싶고 이유물어보고
불교는 몇점주고싶고 이유물어보고 그런식이더라고
그러다가 우리나라민속신앙에 대해서 질문이 있다가
우리나라 고유의 종교? 민속종교는 뭐가 있는지 아냐는 질문이 있는거얌
나는 무굔데 미스테리 종교 귀싱 점 이런거 다좋아하는애라 ㅋㅋㅋㅋ
원불교 증산도 이런거 줄줄이 적었더니
첨엔 옆에서 설문하는거 보면서 둘이 막 속닥속닥하다가 저거 적는거보고
아 무교시면서 굉장히 많이 아시네요... 이러더라고
그러고 마지막으로 무당이라고 적으니까 박장대소하시더라규
난 또 그와중에 개그본능발동해서 드립좀 쳐드리다가
마지막쪽으로 왔더니 대순진리교가 민속종교라는걸 알고있었냐 뭐 그런거있길래
대순진리굔가 했지...
그리고 어떤인식이냐고있는데 4지선다로 ㅋㅋㅋ
1) 좋은 인식 2) 사이비다 3) 별로좋지않은 인식이다 4)모른다?였나
여튼 그랬는데 .. 존쿨하게 2번체크할려다가 내 개그에 웃어줘서 3번찍고
얘기하고싶다는거 그냥 다음수업도 있고해서 가야될거같다고 존나 피곤한눈으로 쳐다봤더니
쿨하게 얘기하면 참 재밌을거같은데 호호 이러고 보내주시더라
맨날 홍콩방에서 무서운 도쟁이들만 보다가 들무서운사람보니까 싱기방기했음
근데 진짜 나는 힘들고 지치고 피곤할때 종교인들이 찰싹붙더라고
원래 도쟁이들은 나 안건드리거든 착한인상인데.....
사람이 힘들어보이고 우환있어보이니까 다가오나봥!!
그리고 차라리 타종교 모른다모른다관심없어요하지말고
아는척하면 더 떨어져나가더라
예전에 그 막 하나님이 사실 외계인이다 하는 종교론 신기해서 막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여기살때 또 그런분이 옐로힘에 대해서 아시냐고
인상 참 좋은 할아저씨께서 가정방문돋았을때 안으로 모시고 설문조사도 다해드리고
저 이거 알아요 이러면서 ㅋㅋㅋㅋㅋ 되게 긍정적으로 ㅋㅋㅋ
그게 성경에서 하느님이 어쩌구저쩌구 사실 하나님이고 어쩌구저쩌구
저 그 카페도 가입했었는데 외국인아저씨가 세미나도 하고 그러지않나여?
가서 들어보고싶었는데 강남이라 못갔었어여 이러면서 ㅋㅋㅋ
아는척하고 말걸고 그랬더니 그냥 설문조사 다하니까 금방 가시더라구...
물이라도 한잔 드시고 가시지...
아 그리고 한번 친구따라 교회다닐때 하나님의 교회하시는분들이 나 잡고
어머님하느님에 대해서 막 얘기해주셨는데
그것도 신기해서 집가다말고 횡단보도에서 겁나얘기듣고 우왕 아그래여?
저 교회다니는데 안그러던데!!! 헐 신기 대박신기 이러면서 다듣고 ㅋㅋㅋ
막 장난치고 그러고 번호교환도하고 담주에 가볼께염! 이러고 헤어졌거든 ㅋㅋㅋ
그주에 교회가서 목사님한테 말했다가 파워설교듣고 ㅋㅋㅋㅋ
그 날 이후로 교회도 안나가고 하나님에 교회에서 전화오는거 존쿨하게 씹었었지..
전화도 딱한번왔었다 ㅋ_ㅋ...
종교들이 나에겐 집착하지 않나봐...
예전에 또 도를 아십니까 한번 살짝 걸린적있었던거같은데 진짜 중학생? 초등학생고학년? ㅋㅋㅋㅋㅋ
그때였어서 기억은 잘안나고 그때도 얘기 진짜 열심히 듣고 음료수사드렸던거같음
목이 마르신분이였었던거같아 그땐 내가 부평에서 길잃고 헤메던때라 나도 쉴겸 같이 얘기듣고 그랬었던듯
여튼
차라리 아는척을 해방
호의적으로 대하면 되려 프리하게 놔주는듯...?
홍콩방인데 별로 안무서운거같아...
+
아 또 증산도!!
우리 엄마랑 비지니스적으로 도움많이주신분이
증산도셔서 거기까지 가보기도하고 막 거기 종교론같은것도 설명듣고
거기서 낸 책도 주셔서 읽고 (먼나라 이웃나라같은거였음)
막 그랬었는데 그 때 뭐 엄마가 종교가지는걸 귀찮아하실떄라 (거기가 멀기도 겁나멀었었음)
그 아줌마가 엄마 설득에 실패 근데 뭐 서로 집이 먼데 자꾸 만날려고해서 그게 귀찮고 힘들었지
따로 귀찮게한건 없었던거같음 엄마일이라서 잘모르긴하는데
음..그냥그랬다구
문제시 종교를 가지는것에 대해서 고민해볼께ㅋㅋㅋㅋㅋㅋ
헤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엄마가 증산도 하셨었음... 장례식 할때도 거기분들 오셔서 주문외우고 해줬는데... 아빠쪽은 또 죄다 목사고 해서 그쪽에선 예배? 이런거 해주고
외가쪽은 또 불교라 그쪽으로도 또 하고... 허허... 아빠공장에서 같이 일하셨던분은 또 대순진리회 ㅋㅋㅋㅋㅋㅋㅋ 내주변엔 왤케 다양함?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겹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반응 짱이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나는 언니랑 좀 반대인듯 ㅋㅋㅋ 대순진리, 증산도, 여호와의증인, 어머님하나님..? 여튼 길 지나갈때 오만 전도사들이 다 달라붙는 만만한 인상임.. 그치만 난 여태 무교를 유지하고 있징 헿헿 역시 소신껏 사는게 짱인듯해 ㅋㅋ 의외로 이상한 아줌마들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나 아가씨들도 전도 다니는게 신기하더라 ㅋ
아는척하면 떨어져나간다니 ㅋㅋㅋㅋ신기하넹
언니 문제 있으니까 FSM한번 믿어볼래? 우리교에는 언니같은 인재가 필요해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훔치훔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순진리 학교많자나 ㅋㅋㅋ 울동네주변에도 잇는뎅ㅇ 학생들 아무도 신경안써 ㅋㅋㅋㅋㅋ 종교얘기 거의 없던걸로알고 ㅋㅋㅋㅋ
학교이름이 대진고임ㅋㅋㅋㅋ 대(순)진(리) ㅋㅋㅋㅋㅋㅋㅋ 돋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