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야 2002년 기억도 있고, 유럽에 나간 선수들도 있고 아시아 무대에선 항상 이기니까 월드컵이 손에 닿을 것처럼
느끼기 쉽지만요. 피파랭킹상으로 보면 우리는 2010년 이후로만 봤을 때 40위권도 사실 제대로 들었던 적이 없네요.
주로 40위권 후반 ~ 50위권 초반에 머무르면 선방인 수준이었고 2014년 전후로 69위까지 떨어졌던 적도 있네요.
2017년부터 지금까지도 주로 50위권 후반 ~ 60위권 초반..
피파랭킹이라는게 산정방식 구조상 대륙별로 프리미엄이나 디스카운트가 있고 항상 정확할 순 없지만
이 정도면 우리는 사실 월드컵 진출국수인 32위 ~ 40위권 안에 든 것만 해도 충분히 용한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하물며 16강안에 들기 위해선 피파랭킹상 최소 16위 ~ 25위권 정도와 대등하게 경기할 정도가 되야 되는데..
우린 얼마전에 40위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한테도 졌죠..
결론 :
(1) 데이터로 봤을 때 월드컵 나간 것도 용한 수준. 16강은 가면 기적인 수준.
(2) 이제 앞으론 우리도 우리 실력에 대해서 냉정하게 바라보고 눈을 좀 낮춰야 하지 않을까..
첫댓글 그리고 월드컵 역대 원정 성적 단 2승이죠. 많은 분들이 이걸 잊고 계신 듯 합니다.
피파랭킹은 솔직히 못믿을만함 그냥 참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