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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몇 NBA 선수들의 SAT 성적
HSteal 추천 4 조회 4,907 14.12.12 15:09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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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12 15:15

    첫댓글 언급하신대로 2005년 전에는 1600점 만점이었습니다. 데이빗 로빈슨 점수가 그래서 대단한거고, 아마 린도 1600점 만점 시험이었을 것 같네요 하버드에 그냥 입학했다니...농구까지 하면서 공부하기 힘들었으니 이해해줍시다 저 세자리의 숫자들.. ㅋㅋㅋ

  • 14.12.12 15:39

    헐... 제독... 보너... ㅎㄷㄷ

  • 14.12.12 15:45

    린도 2400점 만점이었을걸요?
    린은 농구명문 대학에 농구장학생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전부 거절되서 어쩔수없이 NCAA1에선 약체인 하버드에 체육특기생 자격으로 입학했다고 알고있습니다.

  • 14.12.12 15:52

    @UN4GETTABLE 제가 직접 저 시험을 본 지라... 2400점 만점에서는 1점대 점수가 없습니다. 린처럼 "1428" 이렇게요. 뭐니뭐니해도 갓보너!

  • 14.12.12 16:02

    @멜롱이 찾아보니깐 린 점수는 2140점이라고 본인이 말했다는듯

  • 작성자 14.12.12 16:21

    http://topbet.eu/news/10-athletes-with-highest-sat-scores.html 린 참고한 출처입니다

  • 14.12.12 16:24

    @HSteal 감사합니다 1600점 스케일로 계산한거네요. 정말 어마무지합니다...!

  • 작성자 14.12.12 16:25

    @UN4GETTABLE 린은 스탠포드와 UCLA를 원했지만 아시다시피 제의가 없었고 하버드랑 브라운만 관심을 보여 입학했다고합니다. 아이비리그엔 운동선수 장학생이 없다고하는데 이부문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 14.12.12 16:43

    @HSteal 제가 알기론 다른 학교들처럼 막 모셔오는 장학생까지는 아닌데, 운동선수들을 리크루팅하긴 합니다 당연히. 그래도 가넷이나 폴 같은 경우는 안 뽑히지 않을지 ㅋㅋㅋ

  • 14.12.12 18:02

    @UN4GETTABLE http://www.ivyleaguesports.com/information/psa/index 아이비리그에는 농구장학생이나 체육특기생 제도가 없습니다. 아이비리그에 들어가고 싶은 운동부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동일하게 전형을 치러야 되는데, 여기서 학과 성적, 특기, 기타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봅니다. 그런데 여기 기타 활동에 봉사나 운동부 활동이 들어갑니다.
    즉, 운동부 학생들은 여기서 가산점을 좀 얻을 수 있지만 다른 NCAA에 가는 학생들처럼 쉽게 입학하지는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14.12.12 18:12

    @maverick45 근데 그 EC (기타활동) 비중이 운동을 정말 대학 와서도 왕성하게 할 학생들에게는 무시 못하게 큰 것 같더라고요. 일례로, 제 지금 룸메이트가 Yale 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합격했을 때 고등학교 때 스테이트 축구 대표였던 것이 크게 작용을 해서 편지에도 우리 팀에서 뛸 것을 기대한다, 이런 말들이 적혀있었는데 입학 전에 다리가 부서져서 선수생활을 못하게 되자 장학금이 철회되고 그래서 결국 지금 이 학교에 와있게 된거라 했거든요. 그런데 선수들 입장에서도 다른 커리어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면 아이비리그 팀보다는 그냥 그 운동에서 유명한 학교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14.12.12 18:25

    @멜롱이 물론이죠. 사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비리그 대학에 가는 유망한 선수들이 실제로 거의 없습니다. 보통 자기 특기를 살릴수 있는 대학에 최우선적으로 가죠. 실제로 프린스턴 오펜스가 생겨난 배경 자체도 아이비리그 대학이던 프린스턴에 오는 정상급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공을 활발히 돌려서 팀웍으로 개인기량의 차이를 극복하는 프린스턴 오펜스가 생겨난 거죠
    윗분 말마따나 린의 첫번째 옵션은 농구명문대였는데 아무도 오퍼를 안하니 하버드에나(?) 간 거죠 ㅎㅎ

  • 14.12.12 18:49

    @maverick45 에휴... 린 정말 한심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

  • 14.12.12 15:27

    재밌는 소재네요 공부와 운동의 엄친아들..

  • 14.12.12 15:31

    보너신 대단하네요

  • 14.12.12 15:32

    크리스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12.12 15:42

    압둘자바, 팀 던컨, 빌 러셀도 성적이 우수하지 않았나요?

  • 14.12.12 15:56

    보너는 저러면서 샌드위치에 대해서도 조예가 깇죠.. 역시 신계에 있는 선수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 14.12.12 16:19

    보너 린 제독 오카포 다 엄청나네요 ㄸㄷ

  • 14.12.12 16:26

    알럽 싸커로 좀 퍼가겠습니다.

  • 작성자 14.12.12 16:27

    알겠습니다ㅎ

  • 14.12.12 16:35

    로페즈 정보가 없네요. 아쉽습니다. 브룩 로페즈도 순수 SAT 성적으로 스탠포드 갔었습니다.

  • 14.12.12 17:06

    역시 재미있는 hsteal님글 잘봤습니다.

  • 작성자 14.12.12 23:23

    고맙습니다 때땡큐

  • 14.12.12 17:50

    잘 봤습니다. sat점수에 대해 좀더 첨언하자면 각 학교의 컷오프 점수 외에도 운동부 학생 개인의 학교성적 (영어/수학/과학/사회/기타 과목 등 총 16개의 core course에서 받은 평균점수-gpa)에 따른 최소 sat 점수가 다 다릅니다. 보통 GPA점수가 높을수록 요구되는 SAT점수가 다른데, 3.55이상인 경우 세 과목 중 두 과목인 critical reading과 수학을 합쳐 400점만 넘으면 됩니다. 그렇지만 GPA가 2.0이하인 경우 1010점을 받아야 하죠. 두 과목의 만점이 1600점이니 꽤나 빡세죠.
    http://fs.ncaa.org/Docs/eligibility_center/Quick_Reference_Sheet.pdf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될 듯한데, PDF파일이라 데이터 조심하시고요.

  • 14.12.12 17:55

    케빈 가넷의 일화는 진실과 오해가 섞여있습니다. Beyond the Glory에 보면 가넷은 원래 대학에 가려고 했습니다. 당시는 20년동안 고졸직행선수가 안나온 상황이었죠. (숀 켐프같은 경우 대학농구를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대학에 진학은 했기 때문에 고졸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근데 SAT를 보는 족족 최소점수에 미달됐다고 합니다(SAT는 여러번 볼수 있죠) 가넷은 이에 "안되나보다"하고 NBA드래프트에 신청했는데, 드래프트가 열린 당일 아침에 고등학교 감독이 전화와서 "너 패스했어 임마"라고 해줬다고 합니다.
    결국 가넷이 성적이 안 좋아서 NBA직행을 결심한 건 맞는데, 결국 필요한 점수는 획독했다는 아이러니한 얘깁니다 ㅎㅎ

  • 작성자 14.12.12 23:36

    @maverick45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관련된 내용에 지식이 없다보니 궁금한게 꽤 있더라고요. 가넷 경우는 님이 말한 그 내용을 확인하고도 옛지식에 흔들려 두 내용을 다 적었습니다. 결국 반만 맞는 소문이었군요ㅎ 궁금한게 SAT는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기 전에 선생님이 먼저 알수 있나보죠?

  • 14.12.13 00:40

    @HSteal 스쿨 카운슬러의 경우 주관기관인 칼리지 보드에 등록하면 학생의 SAT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코치분이 카운슬러에게 묻지 않았을까 싶네요.

  • 14.12.13 12:30

    @HSteal 윗분께서 대신 답변해주셨네요 ㅎㅎ 거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다큐에 안 나와있는데 저도 그랬을 듯 싶습니다

  • 작성자 14.12.13 12:55

    @LONG2 답변 좋은 정보고맙습니다!

  • 14.12.12 18:37

    제가 알기론 키드도 SAT 점수가 높은걸로 압니다. 분명 어떤 선수가 1500점대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크리스폴은 의외네요. 참 공부 잘하게 생겼는데, 농구만 잘하나봐요. 아, 볼링도..

  • 14.12.12 19:56

    아닐걸요 캘리포니아 입학도 간당간당하게 들어 갔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 14.12.12 19:41

    공부도 잘하고 농구도 잘하고 ㅜㅜ

  • 14.12.12 19:58

    1천점 못 넘긴 선수들은 공부를 글케 잘한 점수는 아닌데 말이죠.. 물론 운동하고 공부 병행 자체가 힘들다곤 하지만..

  • 14.12.13 11:57

    보너신이 공부도 잘했군요. 괜히 포포비치 감독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었네요. 몸이 안따라줘서 그렇지, 전술이해도가 정말 뛰어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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