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Scholastic Aptitude Test, Scholastic Assessment Test)
비영리 시험전문회사사가 주관하는 미국 대학입학시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이며 여러 개의 시험을 통칭한다.
2005년부터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에세이 시험이 추가되여 시험영역이 바뀌었다. 따라서 현행 시험은 비평적 독해·수학·작문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총 3시간 45분이 걸린다. 각 영역 모두 만점은 800점이며 최하점은 200점이고, 최소 600 최대 2400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최진수 선수가 입학하던 해 메릴랜드의 커트라인이 650점이었다고 합니다. 최진수 선수는 장학생으로 입학해 바스케즈의 쇼를 볼 수 있었죠.
정확히 알려진 선수
케빈 가넷 Kevin Garnett 970
디비전 1 장학금 점수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크리스 폴 Chris Paul 990
rivals.yahoo.com은 BQ와 SAT가 꼭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줬다.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ryant 1080
스칼렛 요한슨과 같은 점수로 코비는 대학에 갔다면 듀크를 택했을 것이라 말했다.
에메카 오카포 Emeka Okafor 1310
A를 놓치지 않았던 오카포는 스탠포드 대학을 가길 원했지만 장학금에 제안되지 않았다. (커밍아웃을 한 제이슨 콜린스가 스탠포드 대학 출신인데 전태풍 선수와 맞붙기도 했었죠) 결국 코네티컷 대학에 갔는데 룸 메이트였던 벤 고든에 의하면 연습 후 에도 꼭 공부를 했다고 한다.
데이비드 로빈슨 David Robinson
1320
로빈슨은 우수한 성적으로 수학을 선택하며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맷 보너 Matt Bonner 1350
운동선수의 꿈이 없었다면 교수가 되었을 거라는 맷 보너는 학창시절 내내 A 밑의 점수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제레미 린 Jeremy Lin 1428
신아영 아나운서와 하버드 동문으로 05년 이후 점수로는 2061점이고 수학 부분에서 만점을 받았다.
데릭로즈 Derrick Rose CHEAT?
09년 NCAA는 멤피스 대학에 입학한 4명의 운동 특기생의 SAT 의혹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멤피스 대학의 08년 NCAA 준우승을 포함한 07-08시즌 모든 경기 기록이 삭제되었다. SAT 점수 미달을 눈감아 줬다는 의혹은 감독이 칼리파리라 더욱 그럴싸해보였고 그 가운데 로즈는 대리시험 의혹을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로즈는 모교인 시카고에서 본 3번의 SAT 점수가 모두 기준 이하였는데, 디트로이트에 가서 본 시험에선 통과했다고 한다. NCAA는 이 부분을 포함해 로즈의 입학 과정과 대학생활을 조사했는데 대리시험 증거를 찾는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NCAA는 로즈의 형이 멤피스대학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과 로즈가 대학 생활에 특혜를 받았다는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로즈는 NBA에 진출했기에 개인적인 징계를 받지 않았고, 칼리팔리 감독도 밝혀진 비리에 연관되었다는 증거가 밝혀지지 않아 징계받지 않았다. 칼리팔리 감독은 바로 그해 켄터키로 대학을 옮겼다. 당시 로즈는 자신이 직접 SAT를 봤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정보
르브론 제임스 870
카멜로 앤서니 880
제임스 하든 900
데미안 릴라드 920
러셀 웨스트브룩 940
스테판 커리 980
케빈 듀란트 1010
라마커스 알드리지 1020
데론 윌리암스 1090
크리스 보쉬 1240
수능에서 소재를 얻었습니다. 수능 보신 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자료가 적어 나중에 모아서 작성할려다 그냥 올립니다. 불확실한 정보의 선수들은 확실한 출처가 없고 포럼이나 질문 형식의 답변에서 얻어온 것들입니다. 신뢰도가 좀 떨어지죠ㅎ
자베일 '마보이' 맥기는 꼭 찾고 싶었는데..
최신 이전글
첫댓글 언급하신대로 2005년 전에는 1600점 만점이었습니다. 데이빗 로빈슨 점수가 그래서 대단한거고, 아마 린도 1600점 만점 시험이었을 것 같네요 하버드에 그냥 입학했다니...농구까지 하면서 공부하기 힘들었으니 이해해줍시다 저 세자리의 숫자들.. ㅋㅋㅋ
헐... 제독... 보너... ㅎㄷㄷ
린도 2400점 만점이었을걸요?
린은 농구명문 대학에 농구장학생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전부 거절되서 어쩔수없이 NCAA1에선 약체인 하버드에 체육특기생 자격으로 입학했다고 알고있습니다.
@UN4GETTABLE 제가 직접 저 시험을 본 지라... 2400점 만점에서는 1점대 점수가 없습니다. 린처럼 "1428" 이렇게요. 뭐니뭐니해도 갓보너!
@멜롱이 찾아보니깐 린 점수는 2140점이라고 본인이 말했다는듯
http://topbet.eu/news/10-athletes-with-highest-sat-scores.html 린 참고한 출처입니다
@HSteal 감사합니다 1600점 스케일로 계산한거네요. 정말 어마무지합니다...!
@UN4GETTABLE 린은 스탠포드와 UCLA를 원했지만 아시다시피 제의가 없었고 하버드랑 브라운만 관심을 보여 입학했다고합니다. 아이비리그엔 운동선수 장학생이 없다고하는데 이부문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HSteal 제가 알기론 다른 학교들처럼 막 모셔오는 장학생까지는 아닌데, 운동선수들을 리크루팅하긴 합니다 당연히. 그래도 가넷이나 폴 같은 경우는 안 뽑히지 않을지 ㅋㅋㅋ
@UN4GETTABLE http://www.ivyleaguesports.com/information/psa/index 아이비리그에는 농구장학생이나 체육특기생 제도가 없습니다. 아이비리그에 들어가고 싶은 운동부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동일하게 전형을 치러야 되는데, 여기서 학과 성적, 특기, 기타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봅니다. 그런데 여기 기타 활동에 봉사나 운동부 활동이 들어갑니다.
즉, 운동부 학생들은 여기서 가산점을 좀 얻을 수 있지만 다른 NCAA에 가는 학생들처럼 쉽게 입학하지는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maverick45 근데 그 EC (기타활동) 비중이 운동을 정말 대학 와서도 왕성하게 할 학생들에게는 무시 못하게 큰 것 같더라고요. 일례로, 제 지금 룸메이트가 Yale 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합격했을 때 고등학교 때 스테이트 축구 대표였던 것이 크게 작용을 해서 편지에도 우리 팀에서 뛸 것을 기대한다, 이런 말들이 적혀있었는데 입학 전에 다리가 부서져서 선수생활을 못하게 되자 장학금이 철회되고 그래서 결국 지금 이 학교에 와있게 된거라 했거든요. 그런데 선수들 입장에서도 다른 커리어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면 아이비리그 팀보다는 그냥 그 운동에서 유명한 학교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멜롱이 물론이죠. 사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비리그 대학에 가는 유망한 선수들이 실제로 거의 없습니다. 보통 자기 특기를 살릴수 있는 대학에 최우선적으로 가죠. 실제로 프린스턴 오펜스가 생겨난 배경 자체도 아이비리그 대학이던 프린스턴에 오는 정상급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공을 활발히 돌려서 팀웍으로 개인기량의 차이를 극복하는 프린스턴 오펜스가 생겨난 거죠
윗분 말마따나 린의 첫번째 옵션은 농구명문대였는데 아무도 오퍼를 안하니 하버드에나(?) 간 거죠 ㅎㅎ
@maverick45 에휴... 린 정말 한심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 소재네요 공부와 운동의 엄친아들..
보너신 대단하네요
크리스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압둘자바, 팀 던컨, 빌 러셀도 성적이 우수하지 않았나요?
보너는 저러면서 샌드위치에 대해서도 조예가 깇죠.. 역시 신계에 있는 선수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보너 린 제독 오카포 다 엄청나네요 ㄸㄷ
알럽 싸커로 좀 퍼가겠습니다.
알겠습니다ㅎ
로페즈 정보가 없네요. 아쉽습니다. 브룩 로페즈도 순수 SAT 성적으로 스탠포드 갔었습니다.
역시 재미있는 hsteal님글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때땡큐
잘 봤습니다. sat점수에 대해 좀더 첨언하자면 각 학교의 컷오프 점수 외에도 운동부 학생 개인의 학교성적 (영어/수학/과학/사회/기타 과목 등 총 16개의 core course에서 받은 평균점수-gpa)에 따른 최소 sat 점수가 다 다릅니다. 보통 GPA점수가 높을수록 요구되는 SAT점수가 다른데, 3.55이상인 경우 세 과목 중 두 과목인 critical reading과 수학을 합쳐 400점만 넘으면 됩니다. 그렇지만 GPA가 2.0이하인 경우 1010점을 받아야 하죠. 두 과목의 만점이 1600점이니 꽤나 빡세죠.
http://fs.ncaa.org/Docs/eligibility_center/Quick_Reference_Sheet.pdf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될 듯한데, PDF파일이라 데이터 조심하시고요.
케빈 가넷의 일화는 진실과 오해가 섞여있습니다. Beyond the Glory에 보면 가넷은 원래 대학에 가려고 했습니다. 당시는 20년동안 고졸직행선수가 안나온 상황이었죠. (숀 켐프같은 경우 대학농구를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대학에 진학은 했기 때문에 고졸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근데 SAT를 보는 족족 최소점수에 미달됐다고 합니다(SAT는 여러번 볼수 있죠) 가넷은 이에 "안되나보다"하고 NBA드래프트에 신청했는데, 드래프트가 열린 당일 아침에 고등학교 감독이 전화와서 "너 패스했어 임마"라고 해줬다고 합니다.
결국 가넷이 성적이 안 좋아서 NBA직행을 결심한 건 맞는데, 결국 필요한 점수는 획독했다는 아이러니한 얘깁니다 ㅎㅎ
@maverick45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관련된 내용에 지식이 없다보니 궁금한게 꽤 있더라고요. 가넷 경우는 님이 말한 그 내용을 확인하고도 옛지식에 흔들려 두 내용을 다 적었습니다. 결국 반만 맞는 소문이었군요ㅎ 궁금한게 SAT는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기 전에 선생님이 먼저 알수 있나보죠?
@HSteal 스쿨 카운슬러의 경우 주관기관인 칼리지 보드에 등록하면 학생의 SAT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코치분이 카운슬러에게 묻지 않았을까 싶네요.
@HSteal 윗분께서 대신 답변해주셨네요 ㅎㅎ 거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다큐에 안 나와있는데 저도 그랬을 듯 싶습니다
@LONG2 답변 좋은 정보고맙습니다!
제가 알기론 키드도 SAT 점수가 높은걸로 압니다. 분명 어떤 선수가 1500점대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크리스폴은 의외네요. 참 공부 잘하게 생겼는데, 농구만 잘하나봐요. 아, 볼링도..
아닐걸요 캘리포니아 입학도 간당간당하게 들어 갔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공부도 잘하고 농구도 잘하고 ㅜㅜ
1천점 못 넘긴 선수들은 공부를 글케 잘한 점수는 아닌데 말이죠.. 물론 운동하고 공부 병행 자체가 힘들다곤 하지만..
보너신이 공부도 잘했군요. 괜히 포포비치 감독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었네요. 몸이 안따라줘서 그렇지, 전술이해도가 정말 뛰어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