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 특징주(10/23)
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 금융과 에너지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커뮤니케이션과 경기소비재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은행 업체 SVB 파이낸셜 그룹이 +6.80% 상승하며 S&P500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률 기록. 긍정적인 실적 발표 영향인데, 순이자수익은 +17% yoy 증가하고 충당금은 20% yoy 감소했다고 전함. 또한 실리콘 밸리의 사모펀드 및 벤처캐피탈의 상황이 우호적인 점이 SVB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함.
IT 기업 인텔이 -11.68% 하락하며 S&P500 기업 중 가장 부진한 수익률 기록. 전일 장 종료 후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인텔의 주력 사업부인 클라우드 컴퓨팅 그룹의 매출액이 감소하고 신규 반도체 공장 건설 등으로 수년간 수익성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 특히 이익률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려를 자극하면서, 주가는 이틀째 약세를 기록.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5.42% 상승.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었던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소비 분야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전체적인 소비 지출 역시 개선되면서 아멕스의 실적 역시 개선되었다고 전함. 특히 식당에서의 지출이 늘어났다고 밝히고 Z세대의 지출이 38% yoy 증가한 점이 특징적이었다고 전함.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5.75% 상승. 다음주 수요일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멕스에서 소매판매가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영향. 다른 온라인 쇼핑 업체 엣시 역시 +2.24% 상승했으나, 아마존은 크레딧 스위스가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2.90% 하락.
커뮤니케이션 업체 주가가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 전일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한 스냅이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 변화로 광고 수익에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가 -26.59% 하락한 영향. 다른 커뮤니케이션 업체들 역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 페이스북(-5.05%), 트위터(-4.83%), 알파벳(-3.04%) 등이 동반 약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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