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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과, 현재 회사에 재직중인 동기선배들한테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써 봅니다.
일단, 면접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면접 잘봤다고 붙는건 아닙니다.. 합격을 결정짓는 요소는 생각외로 많습니다.
인상, 학교레벨, 영어 말하기 등급, 그리고 싸트점수, 면접에서 어떻게 봤는지..
인상은 어떤인상이 유리한지는 싸트시험장에서 확인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여자는 여성할당때문에 별로 적용안되고.. 남성인 경우에 적용가능하다고 생각합.
학교레벨.. 은 다들 아시다 시피, 학교는 성적증명서 내실때 자기이름 위아래로 확인하셨겠지만, 학교 꽤 봅니다.. 싸트 통과자도 점수가 우선이지만, 학교와 전공별로 인원수 정해져 있고, 막상 합격해서, 회사 가봐도 학벌 보는지 안보는지는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신이 면접 무난하게 봤는데 결과가 우울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이 경우라 봄...
영어 말하기 등급은..지원가능 불가능의 조건으로만 생각했는데, 삼성그룹내부적으로 등급이 꽤 큰 이슈사항이라고 하더군요.. 등급 높으면 더 유리하다는 말이 있습니다..(IH이상정도로)
싸트점수는 손가락안에 들 정도(3등 안에)라면 면접때 삽질만 하지 않는다면 붙여준다고 하네요.. 직무적성 점수 높을수록 눈치빠르게 일 잘한다는 내부 결과가 있답니다. 그 외 점수대는 면접 잘봐서 쇼브봐야 하구요..
면접은.. 인성이 중요하답니다.. 인성때 분위기 좋았다고 붙여주는건 아닙니다. 그 임원분들 웃음뒤로 볼거 다 보십니다.. 여기서 C가 하나라도 있으면 끝납니다. 임원에서 올 B이상 나온후에 기술하고 토론으로 가리는데, 기술과 토론은 감점 대상이랍니다.. 무슨뜻인지 알겠죠?
0점에서 계속 점수를 깎는 거죠.. 그러니, 분위기 심각해지거나, 얼굴 굳어 있거나, 분위기 삭막하게 혼자 따로 도는 듯한 면접 분위기는 불리하다는 뜻이죠.. 대답잘했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대답 잘했는데, 면접관들에 맘에 안들거나 인간적인 면 안보이면 점수 안주고 오히려 깎습니다..
너무 떨어서 긴장했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이 맘에 들거나, 그 실수하는면까지 이해해 준다면 당신은 합격입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 것이고, 합격조건으로는 여러가지 다 보니까, 면접한마디한마디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자신을 위해서, 삼성처럼 좋은 회사도 주변에 많이 있으니, 오늘 결과와 상관없이 평소 하던데로 자소서 계속 써 내려 가시고 또다른 면접날 잡힌거 있으면 면접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인생만사 세옹지마 입니다... 아무도 한치앞을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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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감사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면접관님들께서 저를 이해해 주셨기를 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학교별 정원이 어느정도 있다는 말은 들은거 같네요...
합격합시다^^
학교 레벨 따지면.... 캐안습..ㅠ.ㅠ 내가 그래서 삼성을 계속 떨어진겨????
개념글이네요
좋은 글입니다~
맞는 말인듯... 솔직히 국내 대기업 중에, 제로베이스로 면접하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는 말도 있죠...
저는 피티면접 젤 첨에 보고 토론면접 인성봤는데 그럼 마이너스 된상태에서 플러스되는거에요? ㅎ
ㅎㅎ 멋진 글이네요.. 근데... 진짜... 싸트공부해서 그런지... 마지막 '세옹지마'가 거슬려요... '새...옹지마....' 죄송...;;
좋은글..
ㅋㅋㅋㅋㅋ
'새'옹지마 입니다. 죄송;;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 것
회사에서 Test 돌리며 급히 써 내려가는 바람에.. ㅋㅋ
결과만이 말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