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澗邊 携杖獨行 立處 雲生破衲 (송간변 휴장독행 입처 운생파납)竹窓下 枕書高臥 覺時 月侵寒氈 (죽창하 침서고와 각시 월침한전)
/菜根談 後集 23章 소나무 시냇가에 지팡이 끌고 홀로 걷다 문득 서니흰 구름이 해진 누더기에서 일고대나무 창 아래 책을 높이 베고 누웠다가 문득 잠을 깨니밝은 달빛이 낡은 담요에 쏟아지누나
/채근담 후집 23장
(BGM) Memory / Richard Abel
첫댓글 나물 먹고 물 마시고팔을 베고 누웠으니...이詩調하고 느낌이 비슷합니다.
이 가을 밤의 아름다움을 잘 보내야겠습니다^^
마치 해탈도인의 선시(仙詩) 같습니다 이분은 그럴만도 하겠네요
첫댓글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이詩調하고 느낌이 비슷합니다.
이 가을 밤의 아름다움을 잘 보내야겠습니다^^
마치 해탈도인의 선시(仙詩) 같습니다
이분은 그럴만도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