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안경애
밤새
보솜보솜 쌓인 하얀 눈을 밝고
그대 오시면
오늘 아침엔
당신의 손을 잡고 그리움을 마주하고 싶어요
보고 싶은 얼굴도
마주하고 싶은 사랑도
따끈한 웃음으로 번져 들어
단풍처럼 붉은 수줍음,
첫눈처럼 설레요
밤이 깊도록
잎이 있던 그 자리에 하얀 꽃눈으로
그대 오시면
오늘 아침엔
당신의 목소리에 이끌려 그리움을 노래하고 싶어요
좋아하는 음악을 올려놓고
우리 둘 마음 마주한 눈빛도 함께
눈길이 창가에 머물러
귓가에 부르던 또 다른 그리움,
첫사랑처럼 달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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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엽고 예븐글 우리 미오님하고 같네,,,,건강하기.ㅎ
언니 땡큐 언니도 마니 이뽀
좋은글 감사드려요
첫 사랑은 영원히 아름다워요? 이루지 못한 사랑이고 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서 >>>~~~
전 랑이가 첫사랑인데
음악이 이아침에 가슴이 저려오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첫 사랑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