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상 뉴 스
2003.3.3.(월)
유채꽃 속 봄기운 만끽하는 관광객
2일 제주도 성산일출봉을 찾은 관광객들이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남국의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3
월 첫 휴일인 이날 제주에는 4만여명의 상춘 관광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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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전하는 목련꽃
2월 마지막 날인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인근 도로변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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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합창
28일 광주 전남대 캠퍼스의 동백이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남도의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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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2일 오전 부산 거제1동 온천천변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는 벚꽃이 활짝 피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춘 채 꽃구
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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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진 농민 손길
전북 완주군 고산면 한 농민부부가 봄기운을 타고 생육이 시작된 양파밭에 웃거름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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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를 보인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수해마을인 강원도 양양군 서면 용촌리 복사꽃 마을에서는 과수농가 주민들이
겨우내 덧자란 복숭아 나무 가지를 처주는작업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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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직전 사진 생사불명1명…그도 살아있었다.
화재가 발생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으로 진입한 1080호 전동차 1호 객차 내에서 학원강사 류호정씨가 찍은 현장사진(왼쪽
). 사진 속 식별이 가능한 승객 6명 중 유일하게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오른쪽 점선 원 안의 안상선씨(54)도 생존해 병원
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참고 : 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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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호 참사직전 사진속 주인공 5명 살았다
유독가스가 스며드는 1080호 전동차 사진 속의 주인공들. 극적으로 살아남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이들은 신원미상의 맨
왼쪽 중년 남자⑥의 생사를 몰라 안타까워했다.왼쪽부터 김주연① 안승민② 이현경③ 김소영④ 안세훈씨⑤.
참사 직전 학원강사 류호정씨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속 주인공 5명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김주연(23·대학생) 안승민(34·회사원) 김소영(29·학원강사) 이현경(21·대학생) 안세훈씨(20·취업준비생) 등 구사일
생으로 목숨을 구한 5명은 21일 입원해 있는 영남대 부속병원 한 병실에서 한데 모여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주연씨 왼쪽에 앉아 두 손을 모아 입을 막고 있던 남자 승객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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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머리대기… “누가 힘 셀까?”
1일 경남 창녕군 영산면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열린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 쇠머리대기 발표회’에서 동부군과
서부군 등 행사 참가팀들이 서로 힘을 겨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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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인간(?)으로 변신
ISU 그랜드 프릭스 피겨스케이팅대회에 참가한 불가리아의 알베나 덴코바와 맥심 스테바이스키가 프리댄스 부문 결승전에
서 아름다운 연기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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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이 보수.진보 양대 집회
3·1절을 맞아 보수와 진보진영의 집회가 별도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등 보수단체가 주최한 시청 앞 집회에서 10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북핵개발 반대와 한·미동맹 강화를 주장하며 행진을 벌였다(왼쪽 사진). 여중생 범대위 등 진보단체가
주최한 명동성당 집회 참가자들이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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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국민기도회
1일 오후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3.1절 국민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
들며 국가안전보장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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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核-反김정일”
한국자유총연맹 등 100여 단체가 1일 서울시청 앞에서 연 ‘반핵 반김정일 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에 참가한 10만여명
의 군중이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 유엔기를 펼쳐 들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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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여 오라" 풍선 날리기
1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반핵반김(정일)·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에서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풍선을 날려보내자, '와∼'하는 함성을 지르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등 100여 단체가 1일 서울시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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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시위
1일 오후 '3·1 민족자주반전평화실현 촛불대행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서울 종로 1가에서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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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戰-소파 개정”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2000여명이 3.1절 기념행사를 가진 뒤 ‘이라크전 반대, 소파 개정’ 등을 요구하며
종로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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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민족대회 북측대표단 도착
'3.1민족대회'에 참석하는 북측대표단이 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 화동들로 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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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동예배
'3·1민족대회'에 참석한 북측 오경우 조선그리스도교연맹중앙위서기장(오른쪽)이 2일 서울 소망교회 주일예배에서 곽선
희 목사로부터 성경을 선물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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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겨지는 인공기
1일 오후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북한 핵개발규탄대회에서 자유시민연대 회원 등이 대형 인공기를 찢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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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 장터 만세 함성
28일 밤 충남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장터에서 3.1절 기념 봉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3.1운동을 기념하는 만세를 외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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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들도 “대한독립 만세”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묘지 앞에서 강북구청 주최로 태극기를 얼굴에 그려주고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생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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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감격 다시 한번…
28일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교회에서 열린 3·1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태극기와 횃불을 들고 만세삼창
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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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퍼포먼스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에서 28일 열린 3?1운동 당시 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는 퍼포먼스를 시민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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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지키자"
28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 독도수호 및 일본 군국주의 망령 부활음모 규탄대회'에서 독도 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1940년대 일본군 장교 복장을 한 사람을 포승줄에 묶는 이벤트를 벌이며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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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예 101공수 걸프로
대 이라크 공격에서 주축을 이룰 미국 육군 정예부대인 제101공수사단 병사들이 28일 걸프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본부
가 있는 켄터키주의 포트 캠벨 기지를 떠나고 있다. 제101 공수사단으로부터 2만명 이상의 병력이 이라크 주변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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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회, 美軍주둔 거부
▲ 당황한 터키총리
터키의 압둘라 굴 총리(가운데)가 1일 터키 의회에서 미군의 터키 영토 사용 동의안이 부결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터키 의회의 이날 결정으로 미국은 터키를 통해 이라크 북부로 진격하려던 전쟁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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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정상, 이라크 논의
▲ 아랍정상, 이라크 논의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왼쪽)과 리비아의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가 1일 이집트의 샤름 엘 세이크에서 열린
연례 아랍정상회담 도중 환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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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反美반대"
아태인권협회 소속 재미동포들이 1일 백악관 앞 집회에서 '주한미군 철수반대', '반미운동 반대' 등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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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反美·反戰 시위
터키 노동자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26일 수도 앙카라 시내에서 미국 지상군의 자국 내 주둔을 허용한 정부의 조치에 항의,
반미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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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폭설… 분쟁 잊은 군인들
‘총 대신 눈?’ 26일 이스라엘 서안의 헤브론에서 군인들이 눈싸움을 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드물게 25일부터 이스
라엘 레바논 요르단 등에 내린 폭설로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학교도 휴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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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86세 코끼리 숨져…태평양전쟁 때 日軍에 징용태평양전쟁과 중국 내전을 체험
해 ‘현대사의 증인’으로 불려온 대만 타이베이(臺北) 시립박물관의 코끼리가 26일 86세(추정)로 숨져 대만인들이 애틋
한 추모의 정을 보내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7일 전했다.
‘린왕(林旺) 할아버지’로 불려온 이 코끼리는 퇴행성관절염과 심장이상 등이 발견돼 자연사했다.
같은 종류 코끼리의 평균 수명이 60세인 데 비해 장수를 누린 이 코끼리는 초년과 중년에 갖은 고생을 했다. 미얀마 정글
에서 태어나 평화롭게 지내던 린왕은 미얀마를 침략한 일본군에게 ‘징용’돼 포탄과 식량 등을 나르는 ‘군용 트럭’ 노
릇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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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삼바축제
세계 최대의 삼바 축제가 1일 개막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거리에서 축제의 여왕(왼쪽)과 ‘뚱보대왕’이 관중들 앞
에서 춤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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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반대 나체시위
300여명의 여성들이 2일 호주 시드니의 한 스포츠 경기장에서 알몸으로 ‘전쟁 반대(NO WAR)’ 글자를 표현, 임박한 미국
의 이라크 공격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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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반대"
지난 1일 칠레의 샌티에고에서 수백명의 시민들이 벌거벗은 채 이라크전쟁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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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기다리는 美첨단 무기들
E-폭탄의 파괴효과 상상도.반경 300~400m 이내의 전기시설이나 전자장비를 녹이거나 태워버려 암흑천지로 만들고 컴퓨터
와 전화 등을 작동불능 상태에 빠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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