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거 (EIGER)
인류의 도전을 거부하는 히말라야 산맥이 있습니다.
EIGER 북벽은 스위스 베른 알프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도전적인 등반 경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3,967m의 높이로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북벽 자체는 무려 1.8km에 달하는 수직의 암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거는 높은 난이도와 극한의 자연 조건으로 인해 "죽음의 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가 급격하고, 암석이 불안정해 낙석이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등반자에게 많은 위험을 안겨줍니다.
아마 국내외의 많은 분들은 아이거의 이름을 한 브랜드의 이름으로 많이들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North Face 가 그것이죠.
아이거는 자연의 거부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류를 테마로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히말라야의 북벽만큼이나, 저희 넥시에게는 많은 도전이 되는 라켓이었습니다.
아이거 북벽을 오르다가 목숨을 바친 수많은 등산가들을 기리면서, 또 아무리 대자연이 거부해도 끊임없이 올랐던 것처럼, 저희 넥시도 아이거라는 하나의 테마를 지금까지 열심히 도전해 왔습니다.
아이거 블레이드가 이렇게 늦게 출시되게 된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아이거 제품은 한국에서 제조 중입니다.
최초의 아이거 제품은 총 두께가 약 6.8mm 정도로 현재의 최종 생산품보다 조금 더 두껍게 구성되었습니다.
중심층이 조금 더 두텁고 카본층은 현재의 제품보다 조금 더 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타하면서 해당 제품에서 조금 더 두께를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했고, 또한 카본층도 조금 더 두껍게 가져 가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거는 기존 제품들이 갖지 않은 새로운 접착 방식의 효능을 마음껏 시험하게 되었습니다.
즉 글루에 탄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화학 물질을 변경하여 실험하게 되었고, 무게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탄성을 높이는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제품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기계 장치 개발에도 많은 시간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립 부위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목재를 사용하여 더욱 선명한 컬러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결과물이 이제 발표 됩니다.
아이거 제품은 몇 몇 탁구닷컴 후원 선수들에게 시타되었습니다.
후원 선수 중에서는 W968을 사용하던 선수도 있었는데, 아이거에 매료되어 아이거로 옮겨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다수의 선수들이 아이거로 옮겨 오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직접 시타해 보시죠.
감사합니다.
아이거의 특징
개발 기간 : 총 3년
- 자동화 설비를 갖추는 데 장시간 소요됨.
- 발포 방식의 특수한 접착제를 사용, 세계 유일의 폴리우레탄 접착제 방식 제작
- 이탈리아 수입 목재로 그립 제작
부드러우면서도 높은 회전을 갖춘 블레이드
특히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접착제를 활용, 탄도가 높으면서도 회전력을 강화함
히노키 소재를 두텁게 사용하고, 또 케블라카본 소재를 사용함
아우터 방식이지만 이너다운 특징을 상당히 많이 가짐
추천 대상
광범위한 탁구 매니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임
특별한 전형에 잘 맞거나 하지는 않으며 히노키의 끌림을 잘 조절하였음.
첫댓글 아이거로 통곡의 벽이 되고 싶네요~
북벽처럼... 블럭이 잘되는 라켓이었으면
좋겠네요^^
자꾸 이런거 출고하심 곤란합니다 ㅎ 구매뽐뿌가 벌써 오고 있네요 ㅎ
^^
신제품 출시 축하합니다. 그립의 끝부분에 각이 진 것 같은데 좀 새롭네요. ㅎ 신제품 출시 이벤트도 있으려나요...
서브 넣을때 손목에 걸릴때가 있었는데 아이디어 좋네요 ^^
제품이 소량 입고 되었어요.
현재 기계를 정비하면서 생산 중이라 생산량이 이벤트 진행할 만큼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희소성으로 봐 주세요.
몇일출시인가요?기대됩니다. 개발 단계에서 최고 궁합 러버도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최근에 주로 시타한 러버는 에티카와 에티카 프로입니다.
저희 후원 선수들은 MX-K와 에티카 프로 등에 많이 맞추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야기인데 주세혁2는 언제 출시 예정이실까요?
다다음 주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출시가가 어떻게 될지 궁금....
히노키 사용자로써 기대되요 무조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