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밖풍경. 담장위호박.
창에는 옥빛 커튼을 들이고
문설주에는 하얀 페인트 칠을 했지
밖에서만 쳐다보고 계약을 했는데
풍수적 이론은 알지도 못하고
경제적으로 적당하기에 저지른 일
담장은 조금 낡아서 기우뚱 하지만
장독대 곁에는 작은 꽃밭이 있네
위로 오르는 계단에 담쟁이가 자라고
호화로움 보다는 소담해 보이는 집에
박씨와 안씨의 문패를 하나로 달아야지.
090712仙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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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삼행시
긴 행시
창문밖풍경. 담장위호박.
선암/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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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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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씨와박씨 문패라함은 형님과형수이며 문설주 하얀페인트는 완존백색이 아니고 아이보리 백색 계통 일것이며 손수 칠 하셨다면 새로나를 칠하셨을것이고.하청을 주었다면 락카 뿜칠을 하셨을태고.방향이 동남이면 더좋고 남향도 좋고 남서는 그런대로 이며.자신에 맞게 하신것은 현명한 판단이며.담장이 넘어져 장독 다 깨지 마시고 얼릉 손보시고.손 보실때 이왕이면 황토로 꽃밭에 돋여 주시고 황토는 한숟갈 정도에 미생물이 약 15~20 만마리가 살기에 화초에는 물론 사람에게 아주 필요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네.여기저기 안씨와 박씨에 손때 아니 묻은곳이 없어 집은 낡았지만 끈끈한 정이 흐르고 사랑이 묻어나니 이무었 세상 부러울까
아담한집단장에들어가시는거예요~~내손으로꾸미는 소박한내음이베여있는~~~~~~~아름다운집이머리속에그려지네요^^
ㅎ.. 오래된 낡은집을 하나 사구요. 몸이나 비겨 살려는거지요.
두분이 행복 쌓으실 집이군요소담스런 행복 가꾸시고 오래 오래 해로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덕담에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좋으시겠어요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즐거운 자랑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