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현대차 팰리세이드 포착, ‘싼타페처럼 각진 차 될까?’
2026 현대차 팰리세이드© 제공: 모터플렉스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차세대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포착된 이 차의 위장막차가 바로 그 증거다.
2년전 부분변경으로 디자인을 개선한 팰리세이드는 명실상부한 현대차 최고의 가성비 SUV로 큰 덩치와 편의사양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팰리세이드가 다시한번 스타일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2026 현대차 팰리세이드© 제공: 모터플렉스
당초 팰리세이드는 2018년 최초 공개된 이후 2020년으로 개선되면서 연식변경에 따른 사양개선이 있었고, 2023년형으로 나오면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었다. 이번에 포착된 팰리세이드는 2026년형으로 2세대 모델로 파워트레인을 일부 개선하고 완전히 다른 플랫폼을 쓸 전망이다. 이에 따라 휠 베이스도 더 커져 실내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더 큰 효용성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2026 현대차 팰리세이드© 제공: 모터플렉스
외신에서 먼저 포착된 이 차의 위장막 사진을 살펴보면 대체로 전체적인 형태가 더 직립형으로 박시한 차체로 거듭났다. 여기에 독특한 전후 램프 구성 그리고 A필러와 루프, 사이드 윈도우 형태는 날카로운 직선형으로 다듬었다. 그릴의 모양도 최근 현대차들은 볼 수 없는 독특한 문양을 새겨 넣었다.
2026 현대차 팰리세이드© 제공: 모터플렉스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단순히 외관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다. 기존 3.8L V6를 대체하는 2.5L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터보차저를 포함한 3.8L V6 파워트레인으로 더 큰 출력을 감당할 수 있는 유닛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6 현대차 팰리세이드© 제공: 모터플렉스
앞서 현대차 상품기획자 올라비시 보일 부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3년 말 이 차의 등장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 내용은 ‘더 크고, 3열 공간의 효용성을 더 키울 것, 외관은 현행 모델과 완전히 다르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포착된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출시일은 불분명한 상황. 2026년형으로 내년 데뷔를 예견하는 측과 스파이샷의 디자인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는 윤곽이 잡힐 것으로도 보인다.
2026 현대차 팰리세이드 포착, ‘싼타페처럼 각진 차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