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제俗諦 | 진제眞諦 |
| 중생의 생로병사 과정에서 생기는 번뇌로부터 해탈시키기 위한 가르침으로 세속적 진리 또는 이치, 상식 | 모든 상념을 타파하고 이분법을 타파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세속을 초탈한 최고의 진리, 궁극적 진리 예를 들면, 여래如來·법신法身·공空 |
세제世諦, 세속제世俗諦 라고도 함 | 승의제勝義諦, 제일의제第一義諦 라고도 함 |
- 세속, 유위법 - 인과응보 - 중생 차원이며 - 절대적진리가 아니 - 상대적 진리이고 - 진짜 진리가 아님 | - 무위법 - 도道의 차원이며 - 절대적인 진리이며 - 진정한 진리이고 - 곧 도道이자, 열반 - 깨달음의 영역 |
| 사유하고 분석해서 유추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 이미 깨달음의 영역이라 사유/분석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
| 어떤 것들이 있어서 그걸 따져보고 관찰해서 알아낼 수 있지만, | 언어와 문자로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고, 인식으로도 알 수 없고, 오히려 생각과 사유가 진제를 깨닫는걸 방해합니다. |
| 모두가 상대적이라, 이렇다 저렇다 따질게 있습니다만, | 그럴 만한 것들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
| 분별에 순응한 가르침이기에 이론이나 주장으로 표현되는데, | 이론이나 주장이 아니라 세속의 분별을 타파하는 작용입니다. |
속제에 해당하는 것은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입니다. 무상은 항상의 상대, 고는 락의 상대이고, 무아는 유아의 상대로 모두가 상대적입니다. 무상/고/무아는 속제이기에, 결코 이 자체만으로는 해탈을 못합니다. | 진제에 해당하는 것은 공空/무상無相/무원無願입니다. 공/무상/무원은 사실상 단 하나를 의미하는 것이지, 세개가 아닙니다. 다만 세가지로 표현했을 뿐입니다. 이런 걸 구분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고, 또 깨달음이 뭔지 알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
해탈은 진제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상만 죽어라고 관한다고 해서 해탈이 가능한게 아닙니다. 무상을 관하다가 진제인 공을 깨달아야 해탈 가능하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고/무아도 마찬가집니다. | 초기불교/대승불교/금강승 불교의 핵심은 공통이며, 그게 바로 공空입니다 이 공空을 익히는 것이 반야바라밀다이며, 이 <반야바라밀다>가 최상의 법보입니다. |
부처님께서 속제를 설하신 이유는 속제를 닦아 번뇌를 줄여서 진제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깨달음이 곧 진제인데, 단박에....건너 뛰어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속제俗諦이고, 이 속제가 교량 역할을 합니다. | 진제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후대 선가에서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라는 제자의 질문에 대한 조주스님의 '무'자 대답은 '없다'는 부정이 아니라 '분별을 타파하는 작용'입니다. '할'과 '방'이 모두 분별을 타파하는 작용이며, 진정한 진제는 작용을 통해서 체득된다고 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眞我(어떠한 때도 묻지않은 본래의 참나), 부모미생전본래면목本來面目, 진면목, 자성, 불성, 진여, 여래, 여래장, 열반, 진성, 본성, 법계, 법성, 실상, 대아, 진아, 주인공, 본심, 불심, 보리, 도, 중도, 본지풍광, 정법안장, 심마물甚麽物, 일물一物, 일착자, 진제, 제일의제 등이 같은 뜻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