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10일(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윤석열 탄핵심판’ 11·13일 변론기일…이르면 이달말 결론
2. 尹 측 "헌재, 검찰조서로 재판…신속심리 내세운 졸속심리“
3. 당정 엇박자·국정협의체 표류… 딥시크發 'AI 추경' 불투명
4. 윤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 받아들여질까...늦어도 11일 결론
5. 사람→의원→인원" 계속 말 바꾸는 핵심 증인들 믿기 어렵다
6. 마은혁 권한쟁의 심판 오늘 변론…국회 측 與 청문회 합의문건 꺼내
7. 무너진 법과 상식, 국가 리더십 실종…국민들 광장으로 쏟아졌다
8. 대표직 상실’ 허은아 “이준석, 갈라치기로 적 만든 이 한둘 아냐”
9. 민주당 내홍 격화…'대선 패배 책임론'까지 나왔다
10. 여야, 추경·반도체법 두고 신경전 지속 李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제안 예상
11. 이장직 물러난 이재명…재명이네마을 “개딸 동원령” 무슨일
12. 조기 대선’ 말은 못해도···발은 빨라진 여권 대선주자들
13. 증인 진술 오락가락·막말' 맹탕 내란특위 민주 주도로 15일 연장
14. 친명·친문 대선 패배 또 네탓 공방… ‘수박 논쟁’ 재점화되나
15. 이철우 지사 “트럼프, 경주 APEC에 김정은 초청하면 노벨평화상감”
16. 이준석 “비판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버티기 나선 허은아 “개과천선하라”
17. 文정부 때 계획” “대국민 사기극” 대왕고래 여야 책임공방
18. 일본은 방위비 두 배로… 트럼프 압박에 난처해진 정부
19. 미·일 정상은 미래 도모하는데… 트럼프와 통화도 못한 한국
20. 김정은 “핵역량 더욱 고도화…美, 한반도 격돌 근본 원인”
21. 탄핵반대' 집회 참석한 전한길 "민주당이 바로 내란의 주체“
22. 동대구역 15만명 운집…역대급 인파에 주변 통행 한때 마비
23. 김용 판결문에 이재명 130회 언급... 이재명 '대장동 재판'에 미칠 영향은
24. 헌재 탄핵심판 불신” 2030청년들 50% 넘어,샤이 보수’로 세 결집
25. 2030 동대구역 모인 이유는…"尹 석방·자유민주주의 수호
26. 대구 디비졌다"... 與, 영남 지지층 결집해 헌재 흔들기 노골화
27. 진짜 돈만 내고 연금 못 받을라"…수급 41만 늘고 가입 57만 줄었다
28. 직장인 3명 중 1명 괴롭힘 경험…24%는 신고 대신 회사 떠나”
29. 스캠코인’으로 116억원 뜯은 일당 재판행…현직 변호사도 연루
30. 재벌 저격수' 하태경, 검찰 '이재용 상고' 비판…"권한 남용·경제 폭거“
31. 경찰 "연대 논술 시험 전 유출 없어"…챗GPT로 시험 본 1명 송치
32. 기상청 첫 '폭염백서'의 경고…온실가스 이대로면 2100년엔 5월부터 폭염
33. 전동킥보드에 '필기 면허' 도입…업계 "아무도 안 딸 것" 아우성
34. 수련병원 전공의 추가 모집…9000여명 이번엔 돌아올까
35. 정치권 ‘법정 정년연장’ 법제화 추진에 경사노위 ‘잰걸음’
36. 새만금신공항 조류 충돌 위험 공방…시민단체 “철회를” 전북도 “안전”
37. 항공 안전 위협하는 '보조배터리'…불붙으면 '열 폭주' 못 막는다
38. 할머니가 사 온 '98만원' 짜리 그 약…알고 보니 '4만원' 비타민이었다
39. 5살은 더 많아 보이게 하는 '흰머리'…'이것' 먹으면 다시 되돌릴 수 있다?
40. 반려동물 기생충, 보호자 절반이 위험성 몰라…예방 인식 개선 필요
41. 한국 수출 19조 증발할 수도"…트럼프 관세 폭풍 시나리오
42. 총액 아닌 물려받은 만큼 세금 낸다… ‘유산취득세’ 급물살
43. 월 300 맞춰주니 지원자 폭증?”. 9급 공무원, 9년 만에 경쟁률 반등한 이유
44. 아이들 성장주기에 맞는 크기의 신발 산다…'펄핏 키즈' 출시
45. 딥시크에 김치 원산지 물었더니…"한국 아닌 중국“
46. 돌아온 원전…지난해 발전 비중 32.5%로 15년 만에 최대치
47. 소득 적거나 다른 대출 있으면 전세대출 준다…‘대출 옥죄기’ 가속화
48. 중대범죄때 공인중개 못하도록 자격제한 3년→20년 연장 '논란'
49. 금리 인하기 노후준비 '확정금리형 연금보험' 뜬다
50. 연말까지 금값 10% 더 오를 것…골드바보단 금ETF 추천"
51. 민간 기업도 줄줄이 차단...딥시크 국내 이용자 수 70% 급감
52. 국정원 “딥시크, 민감한 질문에 언어별로 다른 답 내놔”...여러 문제 발견
53. 월 5900원 내면 해마다 최신폰… 입소문 탄 '갤럭시 AI구독'
54. 오는 3월28일 부터 모바일 주민증' 전국 어디서나 발급한다
55. 삼성전자 '갤럭시 AI구독자' 왜 늘었나 봤더니… "중고폰 가격 때문"
56. 금’ 쓸어 담은 한국, 11개로 대회 이틀 만에 목표 조기 달성
57. 쨍하고 해뜰날’ 떠난 故 송대관…“잘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
58. 항생제 비웃는 '슈퍼박테리아'...자주 먹는 'OO'에 답 있었네
59. 한파 6일 만에 얼어붙은 한강…역대 2번째 지각 결빙, 왜
60. 트럼프발 의약품 관세 예고…불안에 떠는 'K보톡스’
61. 트럼프, 회담 중 5번 언급… 죽은 아베가 이시바 총리 살렸다"
62. 젤렌스키, "北, 쿠르스크 복귀"…북·러 드론 공동양산 움직임도
#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 권한 침해인지를 두고 10일 헌법재판소에서 변론이 다시 열린다.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대표로 최 권한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두 번째 변론을 이날 오후 2시 진행한다. 앞서 헌재는 지난달 22일 한 차례로 변론을 끝내고 3일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최 대행 측 요구를 받아들여 선고 두 시간여를 앞두고 변론 재개를 결정했다. 이날 변론에서는 국회가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데 국회 의결이 필요한지 등 청구의 적법성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헌재는 선고를 미루면서 양측에 우 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려면 본회의 의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한 입장과 증인 진술서 등의 추가 증거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주말 광장이 심상찮다. 특히 영남이 그렇다. 일주일 전 부산역 앞을 꽉 채웠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인파가 8일엔 동대구역 일대 지축을 흔들다시피 했다. 주최 측 추산 15만명까진 아니어도, 경찰 추산으로도 5만2000여명이 운집해 부산역 앞 1만3000여명의 네 배로 불었다. 같은 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 모인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모인 인원은 5000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참여 독려에도 동대구역 인파 10분의 1이 안 됐다. 민주당은 “극우 충성 다짐”이라면서도 광장 정치를 재점화할 조짐이다. PK(부산·경남)에서 탄핵 반대 여론의 위력을 확인한 보수 진영이 TK(대구·경북)에선 더 큰 자신감을 갖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 탄핵 국면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그는 튼튼한 사회망을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 K컬처를 비롯한 콘텐츠 산업 등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육성 정책을 설명할 방침이다.또 기후위기를 한반도 기회로 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도 제안해 국가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아울러 12.3 비상계엄 관련한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주권자의 의사에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건설에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는 다짐으로 연설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20대 대선 패배 책임론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비이재명(비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차기 대권 경쟁을 놓고 갈등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이자 86그룹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소셜미디어에 “김경수, 김동연, 김부겸 모두 나서 달라고 설득해도 모자랄 판에 인격적 공격을 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라며 “대표 옆에서 아첨하는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