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은 어떻게 하면 잘 하는 것일가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국가에 대한 충성을 미리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일단 건강하고 무사히 자신의 병역의 의무를 완수하는 것이고 거기에 금상첨화가 될 수 있는 것이라면 군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자질을 개발하고 인격을 수양해서 전역 후에 더 성숙하고 발전된 개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대하는 군 생활이 어찌 쉽겠습니까? 전국 방방곳곳에서 나이며, 직업이며, 성격이며 교육수준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며 특히, 신세대의 경우에는 군의 엄격한 통제와 명령체계의 사회구조가 적응하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여기서는 여러분에게 나름대로 제가 느낀 경험을 토대로 하여 군 생활에 빨리 적응하는 방법이자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차근차근 잃고 나서 자신을 돌아보면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이 원론적이고 누구나 아는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이 기본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여러분에게 쑥스러운 글을 올려 봅니다.
1. 물을 많이 먹는다.
대체로 병사들은 물을 많이 먹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은 우리 몸에서 모든 생리작용이 일어날 때 필수적인 것입니다.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나 몸에서 해독작용을 하는 경우나 또는 감기에 걸린 경우, 가래가 많이 생길 경우에도 피부가 거칠고 자주 틀 경우에도 거의 모든 경우에 좋은 물을 적절히 먹는 것만큼 훌륭한 보약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병사들의 경우에 물을 하루 기껏해야 2-4컵 정도를 먹는데 이것으로는 부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는 더 많은 물을 먹어야 하지만 대체로 큰컵으로 8컵 이상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먹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병사들의 건강관리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죠. 물을 충분히 먹는 것 만으로도 많은 건강상의 이익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을 전 확신합니다.
2. 양치질은 반드시 음식물이 입에 들어가면 꼭 하도록 한다.
병사들의 경우에 치통, 치주염 환자가 정말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양치질을 하는 방법도 잘못되었을 뿐만 아니라 횟수나 그 시간도 너무 짧습니다. 물론 교육수준이나 개인의 습관과 관련이 있지만, 대개 야외 훈련을 나가게 되면 숟가락은 잘 챙겨도 칫솔과 치약은 거의 대부분의 병사가 챙기질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2년이 지나고 나면 엄청난 치과병원에서의 드릴소리를 들으면서 후회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양치질의 기본은 음식물이 입안에 들어가고 나면 적어도 음식 섭취를 마친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양치질은 최소한 3-5분 이상을 하기를 권하지만 습관을 붙이면 좀더 능숙하게 될 것입니다. 야외 훈련을 가더라도 수통의 물 한 두 모금이면 양치질을 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지키는 병사를 제대로 본 적이 없습니다. 바빠서라고 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개인의 관심문제일 뿐입니다. 양치질 꼭 하세요.
3. 식사와 운동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어떤 훌륭한 병사들은 자유시간이 되면 혼자서 연병장을 뛰는 병사를 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발적인 운동을 하는 병사들은 반드시 전역 후에 성공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이런 병사들의 얼굴을 자주 볼 기회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병사들은 의무시설의 도움을 거의 받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들은 정말 감기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참고로 분명히 운동과 훈련은 다른 것입니다. 운동과 훈련은 마음가짐에서도 다를 뿐만 아니라 신체의 발달을 균형 잡히게 해 주진 않습니다. 훈련은 특정부위가 지속적인 과다한 긴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오히려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운동의 경우에는 자신의 능력과 신체에 맞는 적절한 것을 선택한다면 그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틈을 내어서 운동을 하도록 하세요. 맨손체조, 팔굽혀펴기 등등 간단한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식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가끔 병사들과 식사를 같이해 보면 식사를 해도 편식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군에서 나오는 식사는 그 양이나 질이 결코 사회의 구내 식당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희 부대 의무병은 저에게 환자 밥을 챙겨주지 않으면 무지하게 야단을 맞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환자들이 병에 걸리면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스스로도 잘 안할려고 하는 것에 더 문제가 있죠. 식사를 꾸준히 잘 먹는 것이야 말로 모든 병을 이기는 기본입니다. 특히 감기에 들었을 때 입맛이 없다고 해서 식사를 거르게 되면 더욱 병을 이기기가 힘듭니다. 억지로라도 밥을 꼭 챙겨 먹어야 합니다. 그 밥도 모두 우리의 부모님의 세금이 아니겠어요? 다시 한번 당부하건데 식사를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거르지 마시고 훈련 받을 때는 더욱 열심히 드시도록 하세요. 군에서 행군을 하다가 열사병이 생기는 경우를 들은 적이 있지만 식사를 충분히 열심히 많이 먹는 병사는 결코 열사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4. 자신의 발끝에서 머리끝까지를 잘 살핀다.
병사들의 경우에 자신의 피부의 상처가 나면 무심하게 지나가고 나서 상처가 악화되어서 의무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엉덩이에 난 종기, 여드름, 발에 난 자그마한 상처도 군에서는 아주 악화될 수 있습니다. 늘 자신의 신체를 관찰하는 습성을 들여야 합니다. 하루 한번 자기전 씻으면서 자신의 발끝에서부터 머리 끝까지를 잘 관찰하시고 이상이 있다면 깨끗이 씻고 건조 시키는 것 만으로도 병이 치료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당부하건데 자신의 신체를 잘 살펴보세요. 개인위생은 스스로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 생기는 대부분의 병들은 손, 발, 입으로 전염이 됩니다. 하지만 군에서 누가 일일이 따라다니면 씻으라고 말해 줄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씻고 싶다고 이야기 할 때 그것을 못하게 할 사람 또한 전혀 없습니다. 몸을 항상 깨끗하고 청결하게 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군생활에 빨리 적응하려면
여러분이 입대하기 전에 한번쯤 읽었으면 하는 책이 '카네기 인생론' 입니다. 군에서 여러분은 사회의 축소된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카네기 인생론은 처세에 대한 이야기에 다름이 아니라서 그 내용에 있어서 순수하지 못한 면이 있다거나 사람을 표리부동하거나 또는 기만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그 책의 행간의 의미를 잘못 해석한 융통성 없는 사람들이거나, IQ는 높지만 EQ는 모자라는 사람들의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 한 권이 여러분에게 군 생활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제가 구시대라 그런지 몰라도 이 오래된 옛날 책보다 군 생활을 잘하는 비법을 가르쳐 주는 에세이를 전 본 적이 없습니다.
군에 입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가짐입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이죠. "이왕 할 군 생활 즐겁고 멋지게 하자" 이것이 바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죠!
입대를 하게 되면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있고 나와는 성격이 다르거나 또는 내가 생각할 때 너무 무식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나의 상급자로 있을 경우도 가끔 있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 때로는 바로 긍정적인 마음자세(또는 처세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가 필요합니다.
제가 부대에 처음 오는 병사들을 많이 만나면서 아쉽게 생각했던 군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만한 몇가지 수칙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참으로 분에 넘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인생 선배의 조그마한 충고로 생각하시고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적극적인 사고 방식, 재빠른 행동
어떤 일이든지 군생활을 하면서 마지못해서 무언가를 한다면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이왕 할거 열심히 하자."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병사에게 복사를 해오라고 하면 어떤 병사들은 그저 기계적으로 삐뚤어지게 나오던지 겉테두리가 시커멓게 나오던 무조건 복사만 해오지만 어떤 병사들은 복사면이 잘 맞도록 확대를 시키거나 축소를 시키기도 하고 겉테두리가 잘 나오지 않도록 옆에 흰종이를 받추어서 복사를 하거나 두터운 책을 위에 눌러서 잘 밀착한 후 복사를 해 오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는 물론 복사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좀더 깨끗하게 할 가를 생각하지 않는 무관심한 사고에 있습니다. 이런 하나 만으로도 간부나 선임병은 대단히 많은 것을 알수 있으며 이때에 남들보다 좀 더 정성을 기울인다면 그의 군 생활은 인정과 칭찬의 생활을 될 것입니다. 군 생활도 자신의 인생의 일부분입니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좀 더 잘 할 수 없을까" 생각하고 모든 일에 정성을 다 한다면 당신의 군 생활에 절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또 군 조직사회 또한 어찌보면 응급한 위기 상황에 준비하는 사회제도이므로 언제든지 신속하고 정확한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빨리 할 수 있다는 것은 축구도 그렇지만 능숙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디 이등병들이 처음부터 그것이 쉽게 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제가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바로 적극적인 사고 방식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때로는 군에서는 행동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상급 계급자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지시한 경우, 설사 그것이 합리적이지 않고 다소 문제가 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그의 경험과 연륜을 믿고 일단 시행(Action)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시행중에 문제가 있다면 보고하고 개선을 요청하면 되지만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면 그야말로 문제가 크죠. 신병들에게 요구되는 일차적인 신속한 행동이란 잘 하는 것이 아니라 할려고 노력하려는 의지적 행동입니다.
자 그럼 가상의 질문이지만 여러분들이 입대해서 선임병에게 이런 질타를 받았다면 어떻게 대처할까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말 한마디로 그 사람의 좋거나 또는 나쁜 선입견이 생기기도 하고 신뢰나 불신이 생기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이런 언어에 의한 가혹행위를 여러분들이 진급해서 상병, 병장을 달고 나서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여기에서 제시하는 답변은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로 한번 생각해 보세요.
1. 자신의 신상을 공격하는 말을 했을 때
야 너는 왜 그렇게 못 생겼냐? 야 살이 뒤룩뒤룩 찐 게 완전 돼지잖아? 야 너 어디서 굴러먹다가 와서 말라 비틀어져서 뭐 총이나 제대로 쏘겠어? 너 대학물 먹었다고 뻐기냐?
<참고 답변>못생겼지만 마음은 착합니다. 성실하게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선임병께서 도와주신다면 앞으로 체력관리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전 대학에서도 별로 인생에 도움되는 거 배운 적 없습니다.
<금기>아무 말 없이 다시 청소하거나 다시 닦는 경우, 열심히 닦았는데요 라면서 말대꾸하는 경우.
3. 괜히 장난치는 경우
너 애인하고 잔 적 있으면 한번 이야기 해봐. 야 너 여동생 있냐? 너 최신 노래 한곡 뽑아봐라. 등등
<참고 답변>죄송하지만 애인을 책임질 수 없을 것 같아서 같이 잔 적이 없습니다. 여동생이 있긴 한데 못생겨서 저도 걱정입니다. 아무 노래나 일단 시작하고 틀리거나 완전히 부르지 못하면 "죄송합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다른 노래를 또 할려고 노력한다.
<금기>애인이나 여동생이 있는데 없다고 하는 경우, 전 노래를 못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
가상으로 만든 질문이긴 해도 이렇게 병사들의 경우에 아직까지 나이가 어리고 인격적으로 완전히 성숙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일부의 병사들은 추측하건데 자신의 개인적인 신경질을 부릴 수도 있고 화풀이 삼아서 부지불식간에 후임병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군에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런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근래에는 거의 구타라는 것은 있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엄중히 처벌을 받기 때문에 실제로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 사는 세상에 누군가 약자를 괴롭히는 일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아주 소수의 황당하고도 어처구니없는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사람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대처할 것인가를 즉, 어쩔수 없는 이러한 상황을 잘 받아넘기는 것이야말로 군 생활을 잘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군 생활을 잘하는 비결이 결코 따로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군 생활도 사회생활의 연장선 속에서 파악한다면 이 또한 넓은 의미에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되 버리기 때문입니다.
2. 말소리와 어투가 중요하다.
일단 상급자를 만나게 되면 병사들의 경우엔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제가 병사들에게 어디가 불편하냐고 물어보면 반응이 천차만별입니다. 똑똑한 발음을 하지 않거나. 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경우. 소리가 너무 작아서 마치 혼잣말처럼 이야기하는 경우엔 누구나 "이 병사는 뭔가 힘이 없고 자신없어하는 군" 하면서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목소리라면 첫인상을 완전히 망치는 것과 마찬가지이겠죠. 군에서 말을 크고 또렷또렷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고 할 정도로 말소리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3.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하자.
여러 병사들과 이야기 해 보면 그 사람의 말하는 투에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이 바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므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간부나 선임병들은 그 사람의 관상과 말투를 보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게 되고 그 사람의 첫인상이 결정이 됩니다. 이것이 잘생기고 못생긴 것과는 절대 다른 문제입니다. 잘 생긴 경우에도 거부감이 가는 경우가 많이 있고 객관적으로 못생겨도 정말 사람을 편하고 믿음직하게 만드는 웃음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살아온 삶의 역정을 얼굴에 표현한다고 합니다. 얼굴의 수많은 근육들과 주름살들은 자신이 그 동안 살면서 겪은 고통과 기쁨의 깊이 만큼 조금씩 그 자국을 남기는 거라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람들은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하고 여자나 남자를 볼 때 눈부터 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또 외설의 그림이나 경찰서에서 사고 조사를 하는 경우에 사진에는 늘 검은 줄로 눈이 가려져 있습니다. 눈을 가리면 우리는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 않습니까? 얼굴에서도 눈이 그렇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고 눈 주위의 근육은 우리의 감정의 흐름에 따라서 엄청나게 미세하게 움직이는 정말 마음의 창과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눈을 한번 거울을 통해서 바라보세요. 맑고 깨끗한가요?
저의 현재 대학에 교수로 있는 형이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에 이상한 습관이 생긴 것을 알았습니다. 형은 가끔씩 거울을 보고는 혼자서 히죽거리고 웃고 있어서 형이 유학 다녀와서 이상하게 변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형에게 뭐 좋은 일 있냐고, 형이 그렇게 잘생겨 보이냐고 농담을 해 보니 형의 말은 뜻밖에도 "그냥 연습중이니까 방해하지 마"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그저 웃어 넘겼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형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현재까지 살아온 삶이 그다지 기쁜 일이 없었다면 자신의 눈과 얼굴을 자주 보면서 거울을 보고 재밌었거나 기쁜일을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저희 형이 한 것 처럼 다른 사람들을 푸근하게 해주는 좋은 표정으로 웃는 연습을 해 보도록 하세요. 어떤 병사들은 정말 잘 웃는 방법을 모릅니다. 콧방귀를 끼면서 웃는 병사 남들에게 오해를 사기 쉽습니다. 또 웃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웃는 경우에도 오해를 받습니다. 하지만 말고 잔잔한 남들을 푸근하게해 주는 미소를 지을수 있는 사람들은 결코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받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정말 부러워한 병사가 있습니다. 그 병사와 이야기하면 대화 동안의 가끔씩 터지는 그 병사의 잔잔한 미소로 인해서 저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저도 그 병사의 미소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꼭 하도록 하세요. 물론 하루 이틀에 되지는 않죠.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자주보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매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4.혼자서 문제를 풀지 말자
군생활을 하다가 보면 개인적인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군생활을 하면서 주위의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상막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것은 끝이 없습니다. 병사들은 "나만 왜 이렇게 덜 떨어질까?" 라고 저에게 호소하는 병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누구나 이등병때는 잘 적응되지 않고 어색한 상황이고 또 누구나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혼자서 끙끙앓고 있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군생활은 마치 감옥처럼 느껴지게 됩니다.하지만 어떤 개인적인 어려움(애인문제, 동료문제, 상급자 문제, 집안문제 등등 모든 문제에 대해)이 있더라도 주위에 자신과 같은 고민과 어려움 겪고 이해할 수 있느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해서 남들에게 그 도움을 요청했을 때 군처럼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도와줄 사람이 사회에는 없다는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그처럼 다른 상급자도 그런 생활을 모두 겪어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험학한 성격의 병사들도 간절하고 진심어리게 도움을 요청하면 자신의 일처럼 도와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도록 하세요. 정말 주위에 병사나 간부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해결되지 않을 때는 군의관이나 목사님께 솔직히 이야기 한다면 반드시 해결될 것입니다. 군생활을 하면서 혼자서 해결할려고 하는 것처럼 무모한 것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세요.
위에서 이야기한 저의 당부들을 스스로 생각해 보면 너무도 부족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저 또한 군 생활을 잘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평가할지는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경험에서 나온 건강관리의 수칙과 생활수칙이 여러분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군 생활 건강하고 즐겁게 마치기를 기원합니다.
글쎄요 쫄병시절에 자기 얼굴 한번 보기가 참으루 어려웠는데 요즘은 볼수있나? 양치질 세면 그거 하루 한번 하기 힘들었어요(참고루 90년군번 강원도 골짜기 군대에서 했음)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별문제는 없지요 나중에는 시간 언제가나 담배만 피지여 ㅡ.ㅡ;;
첫댓글 저도 한 9,10년 쯤 돼면 군대 가는데 ㅋㅋ 글 잘봤어용~ 이거 한번 지켜봐야징~~
글쎄요 쫄병시절에 자기 얼굴 한번 보기가 참으루 어려웠는데 요즘은 볼수있나? 양치질 세면 그거 하루 한번 하기 힘들었어요(참고루 90년군번 강원도 골짜기 군대에서 했음)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별문제는 없지요 나중에는 시간 언제가나 담배만 피지여 ㅡ.ㅡ;;
구구절절 다 옳은 말씀..왠지 요즘CF생각나네요 "군대 꼭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옥의티가 있네요 군대선 총 닦는다는 말 안합니다 ^^;;
총기수입..수출은 언제하나..ㅡㅡㅋ
정답!!!
9~10년 쯤 뒤면 아마 통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ㅡㅡ;;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두 소원은 통~~일!! ^^;;
ㅋㅋ 전 거울은 훈련끝나고 첨봣어요^^(전 방위엿습다.글고 제주도는 다 방윕니다.귀신잡는해병방위^^) 제 어머니가 저를못알아봣다는 ㅋㅋㅋ훈련소 들어갈땐 긴머리엿는데 나올땐 빡빡. 글고 하얀놈이 새카마케돼서 눈하고 이빨만 빤짝엿다는 ㅎㅎㅎ
남자들 군 이야기하면 끝도업지요^^ 다~~ 자기가 나온데가 젤 빡쌔다고 하져 ㅎㅎㅎ. 근데 전 분명히 이야기하는데 제가 젤 힘든데 나왔어요 ㅠㅠ. 한겨울에 총들고 바닷물들어가기 ..ㅂㅏㅁ새 머리박고 360도 회전하기 등등..근데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
이거약하다고하면 군사 기밀 나옴니다 ㅎㅎㅎ 쥐도새도모르게 잡아갈겨~~~ㅋㅋㅋ
전 여군 하사관 자겁하고 다녔다는....-_-;;;;;
이븐님 (__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