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stolleen, 구글 이미지 검색, 네이버 검색, 유투브
요즘 쩌리에 품종견, 품종묘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지?
관련 글과 댓글들을 읽어보면서 하고싶은 이야기가 생겨서 글을 쓰게됐어
결론부터 말하면
1. 보호소 = 아프고 늙은 동물들만 있는곳 아니야
2. 보호소에서 입양하자
3. 펫샵에서 사지말자
4. 품종견, 품종묘 소비를 지양하자
일단 품종이란?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59072&cid=40942&categoryId=32325
간단하게 말하면 인간이 인간의 목적에 맞게 고정시킨 식물이나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돼
여기에 +견,묘를 하면 우리가 자주 듣는 웰시코기, 아비니시안, 말티즈, 샴, 진도, 먼치킨 등등이 떠오르지
그렇다면 품종은 단지 고양이나 강아지의 특징을 지칭하는거 아니야?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야
개나 고양이의 품종은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생각해
어떤 개는 못생긴게 독특하네?
그럼 더 못생기게 만들자!
어떤 고양이는 다리가 짧은게 귀엽네?
짧은 고양이만 키워서 팔자!
이렇게 인간들의 이상향에 맞는 동물들을 만들기 위해
근친교배를 행하고 나타나는 유전병, 선천적기형등은 무시하고
인간들이 만든 기준에 제외되면 탈락시키면서
발전시킨거지
출처 : http://ppss.kr/archives/15639
이러한 동물들의 문제는 뭘까?
끊임없는 질병에 시달리는 거야
기형적으로 눌린 안면때문에 숨쉬기가 어렵다던가
지나치게 긴 허리와 짧은 다리로 통증에 고통받게되는거야
연예인들의 펫샵구매가 욕을 먹는 이유는 바로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품종들을 전시함으로써
여러 사람들에게 안좋은 영향력을 끼치게된다는거야
네이버 지식인만 봐도 연예인 ㅇㅇ가 키우는 개 종이 뭔가요
ㅇㅇ가 키우는 고양이 종이 뭔가요 하는 글이 넘쳐나
그리고 대부분 구하기 쉬운 펫샵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
펫샵은 그렇게 요구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기때문에
계속해서 공장처럼 품종견, 품종묘들을 생산하고있어
누군가 구매하여 생긴 빈자리에는 똑같이 생산된 동물들이 채워넣겠지
결국 이득보는 건 펫샵이지
펫샵의 공급을 담당하는 공장들은 요즘 방송을 통해서 많이 고발되어 있는 상태니까
동영상만 첨부할께
이러한 펫샵에서의 소비말고
한국에서 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가장 도덕적인 방법은
보호소 입양이라고 생각해
잘못된 인식 중에 하나가
보소호 = 아프고 늙은 동물들이 버려지는 곳
이거 진짜 아니야
아직 어리거나 그냥 멀쩡한 아이들도
대학생인데 본가로 들어가는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버리고
여행가야되는데 맡아줄 사람없어서 버리고
결혼하면 버리고
주인들이 키우기 싫으면 버리고
아프면 돈 많이들고 귀찮으니까 버리고
(다들 유병장수하길바랍니다)
버린 아이들은 길에서 죽거나 그렇지 않으면 보호소에 들어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임신한 아이들은 보호소에서 출산을 하지
그래서 다른 여시들이 보호소에서도 새끼들을 입양할 수 있다고 말하는거야
품종견 품종묘?
보호소에도 많아
키우다 버린 품종견, 품종묘도 있고
펫샵에서 어느정도 나이 먹었는데 안팔리면 공장용으로 쓰거나
길거리에 버리는데 이런 아이들도 보호소에 흘러들어와
포인핸드라는 유기동물들 볼 수 있는 어플,사이트만 봐도
(http://pawinhand.kr/)
누가봐도 품종있는 애들 볼 수 있어
보호소 출신인 애들은 문제가 있어서 버려진거라고?
세나개 고부해 나온 애들들이 다 잡종믹스야?
아니야 대부분 종류 설명할 수 있는 애들들이야
그리고 오히려 펫샵에서 사온 애들이 더 많이 아프고 문제 있을 수 있다는 생각 안해봤나요?
동물공장에선 새끼를 낳으면 한달 즈음 어미한테서 분리해
그리고 경매장에서 사와서 펫샵에선 2~3개월 애기들을 팔아
왜냐고? 가장 작고 예쁠때거든
사람이나 동물 모두 사회화시기가 있어
이때 부모에게 또는 동배 형제자매들과 함께 생활하며 배우는거지
그런데 한달도 안된 애기들을 부모한테서 떼어놓는데 괜찮을까?
펫샵에서 기다리는 애기들은 조그마한 공간이 전부야
식분증(=배설물 먹는 증상)인 애들은 그 조그마한 공간에서
바로바로 치워주지도 놀것도 없으니까 식분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
그래도 보호소란 이름이 부정적이라서 꺼려지면 SNS나 관련 카페 들어가봐
유기된 동물들을 구조해서 충분히 어미 젖 떼고 사회화 거친 애들 분양보내시는 분들 많아
그리고 작고 예쁜 모습이 평생가는게 아니잖아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들의 인생에서도
어린시절은 짧아
어렸을때의 귀여운 모습만 생각하고 함부로 데리고오는 경우는 없겠지만
적어도 기대수명만큼 동안 함께할 계획을 생각해보자
이미 펫샵에서 사왔는데 그럼 애를 버려?
나는 데리고 온 동물들을 버리라는게 아니야
이미 데려온 아이들은 충분히 사랑하고 죽을때까지 함께해줘
그리고 대신 주변에 잘못된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을 막아줘
다시한번 말하면
1. 보호소 = 아프고 늙은 동물들만 있는곳 아니야
2. 보호소에서 입양하자
3. 펫샵에서 사지말자
4. 품종견, 품종묘 소비를 지양하자
말주변도 없고 하고싶은 말도 많아서 두서없이 적었는데
수정할 사항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네 장애명이네...
품종견 취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