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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KBL 김진감독님에 대한 평가.....
천변풍경 추천 0 조회 857 06.10.28 19:00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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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0.28 20:11

    첫댓글 전술도 뛰어나시고 용병보는 눈도 높으시죠..글구 갠적으로 신사다운 감독님이라고 생각해요..가드출신이셔서 약간 가드중심으로 운영하는 경향이 있죠..ㅋㅋ

  • 06.10.28 20:16

    김진 감독님이 선수 시절에 폭력에 연루된 일이 있었나요?

  • 06.10.28 20:22

    한기범 얼굴에 제대로 주먹을 날렸다는...

  • 06.10.28 21:06

    ㄷㄷㄷ한기범 할아버지의 얼굴에...

  • 06.10.28 23:22

    한기범 옹이 더 어립니다 ㅡㅡ;;;

  • 06.10.29 00:45

    생중계로 봤습니다. 당시 90년도 중반 농구대잔치 삼성:기아 경기였구요. 경기 중 신경전이 있어서 더블파울이 나온 상황이 있었고.. 경기 종료 후 한기범선수가 삼성 선수였던 김진에게 다가가서 화해의 악수를 청합니다. 바로 주먹을 날리는 김진.. 쌍코피 흐르는 한기범.. 전 그 때의 이미지가 떠올라 딱히 김진감독에게 '코트의 신사' 라는 별명이 붙여진 게 와닿질 않습니다. 물론 감독으로서의 김진은 점잖은 모습입니다만..

  • 06.10.29 00:48

    그 때 쌍코피를 닦으며 불쌍한 표정을 짓던 한기범선수의 표정이 생생합니다. 정말 불쌍한 표정이었어요... 화해의 악수 청하러 가서 손 내밀었다가 코에 제대로 주먹을 맞다니.. ㅠ_ㅠ

  • 작성자 06.10.29 00:56

    자유정신님 말씀들으니 제대로 눈물이.ㅠㅠㅠ

  • 06.10.29 00:57

    네..저도 그 때 보고 '어찌 경기 후 화해의 악수를 청하러 온 후배에게 주먹을 날렸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더군요..

  • 작성자 06.10.29 11:01

    그때 보셨던 분들은 지금의 김진이 매치가 안되기도 할것 같고, 그때 일이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더군요 사람들 입방아에.. 뭐 썩 좋은 일도 아니고.. 하니 오래가는건가요.. 어쨌든 그때의 김진은 젊은 시절이었으니, 지금의 신사적인 모습으로 봐주세요.^^

  • 06.10.29 01:44

    네~ 개인적으로 오리온스팀 좋아하기도 하고..지금 '감독김진' 에게 악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당시 농구에 미쳐 살던 중학생이던 제게 그 일은 굉장히 큰 충격이었으니까요.. 아마 저 뿐 아니라 그 장면을 봤던 많은 분들도 꽤 큰 임팩트가 있었겠지요~ 어쨌든 중요한 건 현재 그 김진감독의 대구 오리온스라는 팀에 애정이 간다는 것이니까요~

  • 06.10.28 20:29

    무엇보다 용병 보는 눈은 감독중에 최고일듯.....

  • 06.10.28 20:52

    힉스이후에는 그다지 히트작은 없지 않나요?

  • 06.10.28 20:57

    레이저도 그때 당시에는 잘 했던걸로 기억하고... 네이트 존슨과 로버트 잭슨은 정말 뛰어난 용병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클라크와 브라운은... 물론 (네이트 존슨 포함해서)중반 이후를 넘어가면서 슬슬 약점을 드러냈지만...... 그래도 괜찮았었죠...

  • 06.10.28 21:00

    글쎄요...김진감독이 센터용병을 보는 눈이 다소 미흡하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로버트잭슨이나 레이져는 준수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딕슨이나 랭,왓킨스급은 아니라고 보가든요..

  • 06.10.28 22:17

    김진감독 이때까지 용병 뽑아서 실패작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대체용병은 제외하구요...대체용병은 솔직히 어쩔수 없이 델꼬 오는거니깐요...

  • 06.10.28 22:27

    어떤 팀이던 딕슨이나 왓킨스급을 쉽게 데려 올수는 없지요...;;; 그나마 차선책중에서는 괜찮은 선택들을 보여주셨다고 봅니다...용병두명 모두 괜찮은 선수들을 얻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죠...;;;

  • 06.10.29 02:59

    센터 리바운드를 잡아주는 용병은 잘 못 뽑는듯.. 확실히 클라크 피트 같은 득점 해주는 선수들은 잘 뽑는거 같은데..

  • 06.10.28 20:57

    원하는 스타일의 용병을 확실히 뽑을줄 아는 감독이죠.

  • 06.10.28 21:16

    페리맨도 굿~

  • 06.10.28 21:20

    페리맨 한표 ^^ 정말 그때 리바 대장이엿는데 ^^

  • 06.10.28 21:24

    로버트도 부상만 아니였음 괜찮은 용병이였는데ㅋ 몸빵에 야투율도 꾀 됐던걸로 기억^^ㅋ

  • 06.10.28 21:36

    우승후에 페리맨 버리고 롤린스를 택한건 좀 아니었죠...우승후에 한번도 용병 교체없이 나간적이 없네요...교체용병으로 플옵에 얼 아이크,맥클레리,포터,리벤슨인데 그나마 리벤슨이 제몫을 했었죠...올해는 리벤슨,마이클로 가나 했는데 리벤슨이 나가버려서 아쉽네요...호먼은 나중에 교체될지도 모르지만 항상 오리온스 용병소식이 가장 궁굼한팀입니다...막판 대박용병 뽑으시길 바래용...김진 감독님...

  • 06.10.28 21:45

    저도..김진감독에게 가장 불만이었던건.. 힉스와 페리맨으로우승후 ..바로 페리맨을 내쳤다는것입니다 ..그당시 언터쳐블한 리바운드능력과 굳은일 다해주었지만 득점력이 떨어지고 3점능력이 떨어져서 내친걸로 아는데 바로 LG김태환감독이랑 페리맨이 계약하면서 페리맨은 다음해 득점력에서도 발전된모습을 보이면 김진감독을 놀라게하죠.. 김진감독은 용병을 뽑을때 항상 스코어러 스윙맨과 함께 빠른 백코트와 3점능력을 보유한 다재다능한 센터를 뽑으시는걸 좋아하시는거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점능력이 떨어지더라도 다재다능하진않지만 굳은일잘해주고 리바운드 능력이 엄청뛰어난 페리맨같은 스타일을 뽑았음 하는 바램이네요

  • 06.10.29 01:04

    페리맨의 결정적인 단점은 빅맨 수비가 안된다는 겁니다. 리바운드와 허슬 플레이는 최고지만, 오리온스가 우승하던해 결승전에서 수비의 완전한 구멍이었죠...아직도 서장훈을 상대로 고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06.10.28 22:52

    전에 기회가 되서 같이 농구도 하고 식사도 했었는데 정말 신사시더라고요. 당시 김승현이 우승하고 다음 해인가 한창 말 안들을 때라 그런 얘기를 좀 들었는데 그러한 일에 대처하시는 면이나 말씀하시는게 젠틀하면서도 그 속에는 어떤 강인함(?)도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분이 한기범 옹의 면상을 치다니 ㅋ

  • 06.10.29 04:03

    로버트잭슨이 센터로 딱이었는데.. 몸빵에 리바도 잘 해주고.. 득점도 꽤.. 글고 무엇보다 김승현의 패스를 받아줄 수 있는 센스까지.. 잭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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