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6](목) [동녘이야기] / [동녘글밭] ‘적당한 욕심’으로 ‘얼 혁명’을
https://youtu.be/c_X9cMR82Ig
나라가 온통, 뒤숭숭한 요즘입니다. 그 중심은 ‘국정농단’이 으뜸이고, 그 버금이 ‘무능통치’입니다.
‘국정농단’은 박근혜의 최순실에게서 이미 겪은 ‘우리들’입니다. 이명박의 경우는 자신이 직접 국가를 ‘욕심을 채우는 대상’으로 삼아 사자방으로 대표되는 국정농단을 지랄스럽게 하여, 치를 떨게 만들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무능통치’는 이 또한 방구석에서 공주노름에 빠졌던 박근혜에게서 이미 겪었던 ‘우리 백성들’입니다. 윤석열의 경우,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틈만 나면 꺼리를 만들어 거나하게 술에 취하여 ‘나라살림’에는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아 ‘각자도생’을 겪게 하는 기억은 그리 멀리있지 않습니다. 여기에 윤석열은 한술 더 떠서 친일 민족배신자들에게 중책을 맡겨 날개를 달아 줍니다. 그것이 사람으로서의 결함이든, 가치관으로서의 문제이든 결함이 있는 사람을 끌어다 써 넙죽 복종하게 만드니까요. 그래서 새로 생긴 것이 ‘왜라이트들’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해방을 맞아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어 자신의 핏줄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 중들의 한 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일본 편을 무척 열심히 들어 갖게 되는 생각입니다. 이것은 누구든 한번 깊이 따지고, 짚어볼 문제입니다. 이런 생각을 갖는 사람이 문제인지 아니면 이런 생각을 갖게 만드는 사람이 문제인지를 말입니다. 온통, 우리 백성들이 의심병을 치르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떨어진 듯 붙어있는 ‘국정농단’과 ‘무능통치’는 ‘공공의 적’으로 마땅히 당장 몰아내야 할 우리들의 일입니다. 손 놓고 가만 버려둘 일이 절대로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이미 말씀을 드린 대로 그것은 사사로운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급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이렇게 개인의 삶이든, 공동체의 살림이든 뒤죽박죽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은 모두 다 엇비슷하게 ‘욕심’ 때문에 비롯되는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생기는 갈등이 개개인의 삶을 병들게 하고, 공동체를 파괴하기에 이릅니다.
따라서 이 욕심의 문제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심각하고도 깊이 다루어야 합니다. 어쩌면 ‘모든 것의 뿌리’에 이 ‘욕심’이 숨어 있어 지나치고, 놓쳤기에 여러 문제들이 싹이 튼다는 사실입니다. 늘 입버릇처럼 말씀을 드린 대로 ‘욕심은 생명의 작동원리’입니다. 존재를 존재로 있게 하는 데에 이 욕심이 없으면 그 다음을 풀어갈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아니 풀어 갈 수가 없읍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욕심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얼마쯤의 욕심은 불가피하기에 인정하고, 그 다음으로 나갈 길을 찾아야 합니다. 여기에 딱 맞는 제도는 바로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자본주의’입니다. 더욱이 욕심을 부추겨 능률을 끌어 올리니까요. 다만 욕심이 지나쳐 정도를 넘을 때는 큰 문제가 생기므로 반드시 법률과 제도로, 역사와 철학과 교육으로 그리고 ‘혁명’으로 관리하고 멈추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산주의처럼 본래의 뜻과는 무관하게 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와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읍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얼 혁명’이 꼭 필요한 때인지도 모릅니다. 맹자만이 ‘왕도정치’를 꿈꾼 것은 아닙니다. 우리들도 늘 꾸는 것이 ‘스스로를 다스리는 왕도정치’입니다. 더불어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우리들 누리’를요, ‘억강부약’으로 그 길을 삼으면 되고도 남을 일입니다.
이런 오늘, 고마움으로 우리들의 욕심을, 아니 ‘나의 욕심’을 다독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은 늘 생각하며 꿋꿋하게 살아 왔던
저의 중심 생각을 꺼내 놓은 셈입니다.
그것은 '욕심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적당한 욕심을 갖는 일입니다.
이것을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정치에 비추어 보았읍니다.
이렇게 연결시키는 것이 옳은지... 바람직한지도...
참으로 조심스러웠읍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