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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월 말에 군입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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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전에 가족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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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초부터 과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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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학년 6학년 올라가는 남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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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올라가는 사내놈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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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많이 하는것은 내키지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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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때는 정말 징하게 많이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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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때 열심히 한것이 소문이 잘 나서 많은 문의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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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싫어서 거의 다 거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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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잡설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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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이제 고3 올라가는, 공부한다고 정신이 없는 남동생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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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선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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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아버지의 지갑을 보았는데 너무 낡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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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의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동생은 시장에서 파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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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조잡해 보이는 너덜너덜한 지갑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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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장지갑이 좋겠고 동생에게는 반지갑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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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지갑이 있다면 많은 추천을 바랍니다. 가능하시다면 대강적인 가격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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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꺼는 3에서 5만원 대로 생각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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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것은 정말 좋은 것이 있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선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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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머니께는 식기세척기를 선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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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설거지 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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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도와 드린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런 어머니의 모습은 아들로서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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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머니께 예전부터 정말 선물하고 싶었던 것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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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드럼 세탁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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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머니 어려운 가정형편에 열심히 저의 뒷바라지를 해주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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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전에 중고로 구입한 세탁기를 쓰시는데 고장도 잦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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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손빨레를 하시는 일도 늘고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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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티비에서 드럼 세탁기 광고가 나오면 너무나 부러워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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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려운 가정형편 상 내색도 못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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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이런 가전 제품에는 워낙 문외한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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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나 이런 곳에서 대강 검색을 해보아도 가격의 차이도 너무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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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이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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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인데 어떤 것이 좋은지...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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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전 입대를 앞두고 많은 여행을 계획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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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돈 쓰고 놀 궁리만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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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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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행 다니면 추억을 남기는 일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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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족들에게 제가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할 수 있다는게 더 보람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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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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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당장 얼마전 거절했던 알바 문의부터 다시 알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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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저래 이야기만 길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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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관한 것과 드럼 세탁기에 관한것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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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궂이 명품을 살 필요는 없죠.^^제가 아빠랑 한달 전에 금강제화가서 아빠 장지갑을 샀었는데요. 20프로 세일에서 한 5만원 정도 준 것 같아요. 그런데, 금강제화는 10만원짜리 상품권을 8만원에 구입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10만원짜리 상품권 8만원에 사시구요. 지금 금장제화가 세일하고 있다면 40프로 세일이
되겠군요! 하지만... 세일 안한다면... 그냥 상품권 하나 가지고 지갑 2개 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만원 정도 더 보태야 할 것 같지만요. ^^;; 하여간 상품권 구입으로 사면 20프로 절약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세탁기는요. 삼성이나 엘쥐를 사셔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전제품은 엘쥐가 낫다고 생각해서요. ^^;;;
하지만 엘쥐 트롬 세탁기는 가격이 쎄더라구요. 100만원 좀 넘던데... 저희 집은 엘쥐 보통 세탁기인데요. 10년 정도 썼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멀쩡하게 잘 돌아가요. 엘쥐 보통 세탁기는 50~60만원대에요. 트롬 세탁기는... 가격이 쎄군요. ^^;;; 삼성 세탁기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엘쥐전자 전기밥솥 진짜
금강제화.. 인터넷에서 아주 싸게 팝니다....상품권말이죠 그걸 가지고 세일기간에사면 상설이 아닌데도 거의 반값에 삽니다 이건 아는 사람은 다아는 편법(?)이죠.. 상품권 인터넷에서 사서 사용하세요. 식기세척기.. 저희누나집에 있는데.. 울어머니 너무 부러워하십니다. 집이 좁아서 들여놓을데가 없죠..전기세도 많이
안나가고요.. 세탁기는 좀 비싸서.. 식기세척기에 쿠쿠밥솥^^: 지갑이 선물로는 좋습니다. 선물하실때 거기에 맞는 사진한장..물론 식구전체가 들어간 사진이면 더욱 훌륭한 선물이 되겠죠.. 열어보실때마다 보시면서 흐뭇하실거라는... 그리고 지갑선물때 새지폐 한장정도 넣으시는거 잊지마시길..
아.. 제가 왜 여행을 추천했냐면.. 군대가서 있어보면 정말 부모님께 효도 못한것 후회들때가 많습니다.. 제대하면 말짱 꽝이지만...;;;;; 그래서 같이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챙겨드리는 시간 가질걸.. 하는 후회를 했었습니다.. 경험상 드리는 조언? 이구요.. ^^; 결정은 생각하는윤님이 하시는거니 뭐~
첫댓글 궂이 명품을 살 필요는 없죠.^^제가 아빠랑 한달 전에 금강제화가서 아빠 장지갑을 샀었는데요. 20프로 세일에서 한 5만원 정도 준 것 같아요. 그런데, 금강제화는 10만원짜리 상품권을 8만원에 구입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10만원짜리 상품권 8만원에 사시구요. 지금 금장제화가 세일하고 있다면 40프로 세일이
전 3월 입대인데 이 글을 보는 제가 더 부끄럽군요. -_-
되겠군요! 하지만... 세일 안한다면... 그냥 상품권 하나 가지고 지갑 2개 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만원 정도 더 보태야 할 것 같지만요. ^^;; 하여간 상품권 구입으로 사면 20프로 절약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세탁기는요. 삼성이나 엘쥐를 사셔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전제품은 엘쥐가 낫다고 생각해서요. ^^;;;
하지만 엘쥐 트롬 세탁기는 가격이 쎄더라구요. 100만원 좀 넘던데... 저희 집은 엘쥐 보통 세탁기인데요. 10년 정도 썼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멀쩡하게 잘 돌아가요. 엘쥐 보통 세탁기는 50~60만원대에요. 트롬 세탁기는... 가격이 쎄군요. ^^;;; 삼성 세탁기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엘쥐전자 전기밥솥 진짜
안좋아요. ㅡㅡ;;; 전기밥솥 엘쥐는 절대로 사지 않기를 바란다는.. ㅜ,ㅠ.. 그것 때문에 저희 집이 좀 고생을 많이 해서요. ㅜ,ㅠ... ) 하여간 세탁기는 엘쥐께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기.. 세탁기... 엄마한테 물어보니까요~ 그냥 쓸만한거 30~40만원이면 산데요. 메이커 있는거요. 그리고 트럼 세탁기는 80만원 좀 넘으면 산데요~! ^^;;;
동생 분 지갑은 노티카 가죽 반지갑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시면 싸게는 2만 오천원에서 4만원대쯤으로 사실 수 있을거에요 . 노티카 지갑 가죽질도 괜찮고 쓸만 합니다. (제가 쓰고 있거든요 ^^)
제가 보기엔 그 돈으로 가족이 다함께 여행가는 자리를 만드는건 어떨지..
여행은 추억이기는 하지만... ㅡㅡ;; 실용적인 것이 전 더 나은 듯 하군요. 오래오래 길이 남고... ㅡㅡ;; 유용하게 쓰이구... ^^;;;
금강제화.. 인터넷에서 아주 싸게 팝니다....상품권말이죠 그걸 가지고 세일기간에사면 상설이 아닌데도 거의 반값에 삽니다 이건 아는 사람은 다아는 편법(?)이죠.. 상품권 인터넷에서 사서 사용하세요. 식기세척기.. 저희누나집에 있는데.. 울어머니 너무 부러워하십니다. 집이 좁아서 들여놓을데가 없죠..전기세도 많이
안나가고요.. 세탁기는 좀 비싸서.. 식기세척기에 쿠쿠밥솥^^: 지갑이 선물로는 좋습니다. 선물하실때 거기에 맞는 사진한장..물론 식구전체가 들어간 사진이면 더욱 훌륭한 선물이 되겠죠.. 열어보실때마다 보시면서 흐뭇하실거라는... 그리고 지갑선물때 새지폐 한장정도 넣으시는거 잊지마시길..
아.. 제가 왜 여행을 추천했냐면.. 군대가서 있어보면 정말 부모님께 효도 못한것 후회들때가 많습니다.. 제대하면 말짱 꽝이지만...;;;;; 그래서 같이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챙겨드리는 시간 가질걸.. 하는 후회를 했었습니다.. 경험상 드리는 조언? 이구요.. ^^; 결정은 생각하는윤님이 하시는거니 뭐~
맞아요. 밥솥은 쿠쿠가 좋아요. 고장도 잘 안나고.. 엘쥐 샀다가.. ㅜ,ㅠ... 뚜껑 때문에 엄청 고생했어요. 짜증도 많이 났구요. ㅜ,ㅜ... 다신 엘쥐 전기밥솥 안살꺼에요. ㅡㅡ;;;; 진짜 어지간해서 바꿔줘야지. ㅡㅡ;;;
참..부모님께서 행복하시겠네요..부끄럽습니다..꼭 좋은 선물 하세요~!
여행 선물 보다는 것 보다 저렴한 공연 티켓선물 해보세요~부모님께 공연티켓 선물~기대이상 의 효과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