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첫등장)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파라마운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6.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0,000,000
#누적수익 - $100,000,000
#해외수익 - $201,300,000
#4,233개 상영관 ㅣ 제작비:$210m l 1주차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이름값 했습니다. 단, 그 이름값으 수익에 관해서만 이겠죠. 전반적으로 2014년 개봉작들이 여러 모로 수익에 관해서는 아쉬웠었는데, 추정치기는 하지만,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2014년 개봉작 중 처음으로 개봉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작년에는 [아이언맨 3]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샤이어 라버프에서 마크 월버그로 주인공을 바꾸면서 새롭게 다시 시리즈를 시작하겠다는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다짐과 함께, 마이클 베이에게 다시 한 번의 막중한 임무를 맡겼는데, 마이클 베이는 일단 관객들의 기대는 져버렸지만, 제작사의 기대치는 충족시켜줬습니다. 사실, 이번 주에 단독 개봉작이었기 때문에(다른 작품이 개봉하기가 쉽지 않았죠). 얼마나 수익을 벌어들이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박스오피스였습니다.
164분의 어마어마한 러닝 타임과 어마어마한 낮은 평점으로 인해 약간의 불안감은 있긴 했지만(이 우려는 개봉 2주차에서부터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규모의 싸움에서 압도했고, 대형화면을 앞에 두고 머리 비우고 눈이 즐겁길 바라는 관객들의 니즈에 부합한 유일한 작품이었기에 가능한 개봉수익을 찍어줬습니다.
일단, 5편은 2016년 개봉하기로 파라마운트 픽쳐스 부사장이 확정했고, 이와 동시에 6편에 대한 작업도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감 떨어졌더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연출 여부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22 점프 스트리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2위를 했습니다. 1위 자리는 내줘도 2위자리는 내주질 않으면서 제목처럼 2라는 숫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수익은 약 1억 4,000만 달러로 충분히 이름값을 한 상태입니다. 이 작품까지 데뷔작([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부터 네 편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를 모두 달성한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의 차기작은 2015년 폭스TV에서 방영할 예정인 SF 코미디 [라스트 맨 온 어스]의 파일럿 에피소드 연출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현재 [레고: 닌자고]과 [레고 무비 2]는 제작자로는 확정된 상태이고, 연출은 일전에 들려왔던 소식과는 달리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하네요.
3위(=) How to Train Your Dragon 2 (폭스)
드래곤 길들이기 2 2014.7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100,000 ?(수익증감율-47%)
#누적수익 - $121,815,000
#해외수익 - $80,188,371
#3,750개 상영관 ㅣ 제작비:$145m l 3주차
-[드래곤 길들이기 2]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2,3 위권에서 3주째 버티고는 있지만, 1편보다는 확실히 파괴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1편과 차이가 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며, 폭스 입장에서도 2주 뒤에 개봉하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홍보에 집중해야 하는 터라, 북미 성적 2억 달러 돌파까지 가는 길이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4위(▼3) Think Like a Man Too (소니)
#주말수익 - $10,400,000?(수익증감율 -64.4%)
#누적수익 - $48,168,000
#해외수익 - $-
#2,225개 상영관 ㅣ 제작비:$24m l 2주차
-[씽크 라이크 어 맨 2]는 1위에서 4위로 추락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지 않았기에 입소문이 좋게 날리도 없었죠. 어떻게 보면, 이렇게 순위와 수익증감율의 폭이 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도 이와 마찬가지 길을 걸을테지만요. 3편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의 흥행을 책임지고 있는 케빈 하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케빈 하트는 [라이드 어롱]에 이어서 이 작품까지 벌써 상반기에만 두 편의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을 내놓은 흥행배우기도 합니다.
5위(=) Maleficent (디즈니)
말레피센트 2014.5.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8,237,000?(수익증감율 -36.2%)
#누적수익 - $201,871,000
#해외수익 - $335,600,000
#3,073개 상영관 ㅣ 제작비:$180m l 5주차
-[말레피센트]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에 5위자릴 지켰고,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금까지 성적으로 보면, 올해 개봉작 중 네 번째 혹은 다섯 번째로 2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며([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2]의 수익 집계가 안된 상태), 안젤리나 졸리에게는 실사 영화로는 처음입니다.
배급사인 디즈니에게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이어 두 번째인 셈이고요. 디즈니 콘텐츠의 힘을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네요. 만화에서 동화 속 캐릭터만으로도 돈을 싹싹 긁어 모으니까요.
6위(▼2) Jersey Boys (워너)
#주말수익 - $7,610,000?(수익증감율 -42.9%)
#누적수익 - $27,342,000
#해외수익 - $-
#2,905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2주차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져지 보이스]. 북미수익으로는 제작비까지 얼추 맞출 수는 있겠으나, 마케팅비까지 생각하면 워너로서는 어느 정도 출혈을 예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개봉하는 [태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워너로서는 [져지 보이스]의 성적이 좀 아쉬울 것 같긴 합니다만,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2015년 개봉예정으로 신작인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열심히 찍고 있는 중입니다.
7위(▼1) Edge of Tomorrow (워너)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14.6.4 국내개봉
#주말수익 - $5,210,000 ?(수익증감율 -46.9%)
#누적수익 - $84,155,000
#해외수익 - $218,300,000
#2,535개 상영관 ㅣ 제작비:$178m l 4주차
-톰 크루즈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7위를 차지했고, 이제 상영관을 줄이면서 주변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4: 고스트 프로토콜] 이 후 4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모두 1억 달러를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해외에서 인기가 탄탄한지라, 그를 주연으로 내세우는 블록버스터 작품들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예전만큼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8위(▼1) The Fault in Our Stars (폭스)
#주말수익 - $4,800,000?(수익증감율 -44%)
#누적수익 - $109,454,000
#해외수익 - $64,600,000
#2,845개 상영관 ㅣ 제작비:$12m l 4주차
-[폴트 인 아숴 스타즈]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고, 주연을 맡은 셰일린 우들리는 [다이버전트]에 이어 이 작품까지 수익만 놓고 보면 상반기 최고의 여자 배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폴트 인 아워 스타즈]는 올해 개봉한 로맨스 드라마 중에는 처음으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인데, 앞으로 개봉을 준비 중인 작품 중에서 이 작품 보다 흥행수익이 높을 영화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9위(▼1)X-Men: Days of Future Past(폭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2014.5.22 국내개봉
#주말수익 - $3,300,000 (수익증감율 -46.3%)
#누적수익 - $223,393,000
#해외수익 - $475,272,000
#2,014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ㅣ6주차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가 9위입니다. 다들 한 계단씩 내려오느라, 박스오피스 순위가 재밌지는 않네요.
일단, [엑스맨]은 2016년에 개봉예정인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준비중입니다. 알려졌다시피, 1980년대 초를 배경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엑스맨: 데이즈 오프 퓨쳐 패스트]에 출연했던 배우들 대부분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채이닝 테이텀이 갬빗으로 출연할 예정이고요.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있는 사이먼 킨버그는 [아포칼립스]에서는 지금까지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악당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어두운 캐릭터를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네요.
20위(첫등장)Snowpiercer(RTWC)
설국열차 2013.8.1 국내개봉
#주말수익 - $162,100
#누적수익 - $162,100
#해외수익 - $80,220,079
#8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1주차
-봉준호 감독의[설국열차]가 개봉했습니다. 20위로 박스오피스에 첫등장했습니다. 상영관 숫자는 단 8개에 불과하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나 반응은 800개 이상의 반응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국내보다 북미에서의 전문가 평점이라든가 관객 반응이 훨씬 뜨거웠고요,
이번 주 상영관 당 수익을 보면, [비긴 어게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관객 반응에 따라 상영관을 늘리는 전략을 펼치기는 하지만, 이미 대부분 국가에서 개봉했고, DVD 출시도 이뤄졌기에 큰 기대를 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2014년 26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첫등장)
주말관객:1,848,308 / 누적관객:2,635,121
2위 엣지 오브 투모로우 (1)
주말관객:206,360 / 누적관객:4,346,210
3위 끝까지 간다 (2)
주말관객:198,084 / 누적관객:3,082,477
4위 미녀와 야수 (3)
주말관객:32,418 / 누적관객:285,576
5위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주말관객:26,156 / 누적관객:181,963
6위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
주말관객:20,880 / 누적관객:178,465
7위 황제를 위하여 (4)
주말관객:14,678 / 누적관객:580,418
8위 그녀 (10)
주말관객:9,221 / 누적관객:293,844
9위 로코왕국의 전설 (47)
주말관객:9,220 / 누적관객:10,590
10위 님포매니악 볼륨 1 (9)
주말관객:6,257 / 누적관객:43,299
2014
27주차
next week
Deliver Us From Evil
감독: 스콧 데릭슨
각본: 스콧 데릭슨, 폴 해리스 보드맨 데릭슨
원작: 랄프 사치, 리사 쿨리어 쿨
출연: 에릭 바나, 에드가 라미레즈, 올리비아 뮨, 션 해리스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 SGems
배급: 소니 픽쳐스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2008)]과 [살인소설(Sinister,2012)]을 연출했던 스콧 데릭슨 감독의 신작 [딜리버 어스 프롬 이블]. 에릭 바나와 에드가 라미레즈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제목부터 일단 "나 공포 영화입니다"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Beware the Night]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였던 이 작품은 2001년 출간했던 논픽션 [Beware the Night]라는 책이 원작입니다.
이 책은 실제 뉴욕 경찰이었던 저자 랄프 사치가 악마와 개입된 사건에 말려들면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영화 역시 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랄프 사치 역은 에릭 바나가 맡았고, 그와 함께 팀을 이루는 악마를 퇴치하는 신부 역에는 에드가 라미레즈가 맡았습니다.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에서 제작한 이 공포 영화는 2015년 1월 개봉예정이었던 작품이었으나, 2014년 7월 2일로 개봉을 앞당겼는데요. 영화 시장의 최대 격전기간인 여름에 내놓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인 듯. 영화는 어떻게 나왔을 지, 그리고 박스오피스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되네요.
Earth to Echo
감독: 데이브 그린
각본: 헨리 게이든, 앤드류 패나이
출연: 테오 함, 브라이언 브래들리, 리즈 C.하트윅, 엘라 왈레스테트
제작/배급: Relativity Media
-부모님과 아이들이 손잡고 극장에 갈 수 있는 영화. 아이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고, 마음을 움직이며, 더 재밌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 영화. 그리고 영화라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영화처럼 보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T]가 그랬듯이, 매튜 로빈슨 감독의 [8번가의 기적 *Batteries Not Included,1987] 그랬듯이 말이죠.
외계인과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면 동심을 움직이기에 충분합니다. 게다가 영화가 착하기까지 하면 더욱. 영화 [어스 투 에코]는 그런 영화입니다. 원래 디즈니에서 제작하고 찍기까지 했지만, 릴레이티비티 미디어가 판권과 배급을 사면서 개봉일정까지 조절해 이제서야 개봉하게 됐습니다.(예정대로라면 2013년 개봉했었을 수도).
외계인 에코와 소년들이 만나 에코를 어른들로부터 보호하고 자기 별로 보내려는 것이 이 작품의 주요 내용. 대부분 외계인과 아이들이 만나면 이런 전개인지라, 새로울 것은 없지만, 늘 보면서 무사히 자기 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관객들 마음은 변하지 않았겠죠.
Tammy
감독: 벤 팔콘
각본: 벤 팔콘, 멜리사 맥카시
출연: 멜리사 맥카시, 수잔 새런든, 댄 애크로이드, 캐시 베이츠, 토니 콜렛, 산드라 오
제작: New Line Cinema, Gary Sanchez Productions, Chernin Entertainment
배급: 워너
-2013년 주연으로 두 편([히트], [아이덴티티 씨프]) 그리고 조연으로 한 편([행오버 3])에 출연했고, 이 세 작품 모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기면서 할리우드에서 제니퍼 로렌스 다음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외치기에 충분했던 멜리사 맥카시.
그녀의 신작 [태미]가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실제 맬리사 맥카시의 남편이기도 한 배우 벤 팔콘이 연출을 맡았고, 이 부부가 각본을 맡은 이 작품은 태미(멜리사 맥카시)라는 한 여인의 나쁜 짓 여행을 그린 작품. 그녀 곁에는 알콜중독의 할머니 펄(수잔 새런든)이 있습니다.
멜리사 맥카시라는 이름만으로 북미 관객들에게는 티켓 파워는 충분히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 외에 댄 애크로이드, 토니 콜렛, 캐시 베이츠, 수잔 새런든 처럼 든든한 베테랑 조력자들이 받치고 있기도 하고. 멜리사 맥카시는 이 작품에서 주연, 각본, 제작(윌 페럴, 아담 맥케이와 공동)까지 겸하고 있는데, 작년에 출연했던 세 편 모두 흥행에 성공했던 것처럼 이 작품마저 성공할런지 궁금하네요.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첫등장)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파라마운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6.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0,000,000
#누적수익 - $100,000,000
#해외수익 - $201,300,000
#4,233개 상영관 ㅣ 제작비:$210m l 1주차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이름값 했습니다. 단, 그 이름값으 수익에 관해서만 이겠죠. 전반적으로 2014년 개봉작들이 여러 모로 수익에 관해서는 아쉬웠었는데, 추정치기는 하지만,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2014년 개봉작 중 처음으로 개봉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작년에는 [아이언맨 3]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샤이어 라버프에서 마크 월버그로 주인공을 바꾸면서 새롭게 다시 시리즈를 시작하겠다는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다짐과 함께, 마이클 베이에게 다시 한 번의 막중한 임무를 맡겼는데, 마이클 베이는 일단 관객들의 기대는 져버렸지만, 제작사의 기대치는 충족시켜줬습니다. 사실, 이번 주에 단독 개봉작이었기 때문에(다른 작품이 개봉하기가 쉽지 않았죠). 얼마나 수익을 벌어들이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박스오피스였습니다.
164분의 어마어마한 러닝 타임과 어마어마한 낮은 평점으로 인해 약간의 불안감은 있긴 했지만(이 우려는 개봉 2주차에서부터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규모의 싸움에서 압도했고, 대형화면을 앞에 두고 머리 비우고 눈이 즐겁길 바라는 관객들의 니즈에 부합한 유일한 작품이었기에 가능한 개봉수익을 찍어줬습니다.
일단, 5편은 2016년 개봉하기로 파라마운트 픽쳐스 부사장이 확정했고, 이와 동시에 6편에 대한 작업도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감 떨어졌더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연출 여부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22 점프 스트리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2위를 했습니다. 1위 자리는 내줘도 2위자리는 내주질 않으면서 제목처럼 2라는 숫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수익은 약 1억 4,000만 달러로 충분히 이름값을 한 상태입니다. 이 작품까지 데뷔작([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부터 네 편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를 모두 달성한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의 차기작은 2015년 폭스TV에서 방영할 예정인 SF 코미디 [라스트 맨 온 어스]의 파일럿 에피소드 연출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현재 [레고: 닌자고]과 [레고 무비 2]는 제작자로는 확정된 상태이고, 연출은 일전에 들려왔던 소식과는 달리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하네요.
3위(=) How to Train Your Dragon 2 (폭스)
드래곤 길들이기 2 2014.7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100,000 ?(수익증감율-47%)
#누적수익 - $121,815,000
#해외수익 - $80,188,371
#3,750개 상영관 ㅣ 제작비:$145m l 3주차
-[드래곤 길들이기 2]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2,3 위권에서 3주째 버티고는 있지만, 1편보다는 확실히 파괴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1편과 차이가 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며, 폭스 입장에서도 2주 뒤에 개봉하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홍보에 집중해야 하는 터라, 북미 성적 2억 달러 돌파까지 가는 길이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4위(▼3) Think Like a Man Too (소니)
#주말수익 - $10,400,000?(수익증감율 -64.4%)
#누적수익 - $48,168,000
#해외수익 - $-
#2,225개 상영관 ㅣ 제작비:$24m l 2주차
-[씽크 라이크 어 맨 2]는 1위에서 4위로 추락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지 않았기에 입소문이 좋게 날리도 없었죠. 어떻게 보면, 이렇게 순위와 수익증감율의 폭이 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도 이와 마찬가지 길을 걸을테지만요. 3편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의 흥행을 책임지고 있는 케빈 하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케빈 하트는 [라이드 어롱]에 이어서 이 작품까지 벌써 상반기에만 두 편의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을 내놓은 흥행배우기도 합니다.
5위(=) Maleficent (디즈니)
말레피센트 2014.5.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8,237,000?(수익증감율 -36.2%)
#누적수익 - $201,871,000
#해외수익 - $335,600,000
#3,073개 상영관 ㅣ 제작비:$180m l 5주차
-[말레피센트]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에 5위자릴 지켰고,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금까지 성적으로 보면, 올해 개봉작 중 네 번째 혹은 다섯 번째로 2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며([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2]의 수익 집계가 안된 상태), 안젤리나 졸리에게는 실사 영화로는 처음입니다.
배급사인 디즈니에게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이어 두 번째인 셈이고요. 디즈니 콘텐츠의 힘을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네요. 만화에서 동화 속 캐릭터만으로도 돈을 싹싹 긁어 모으니까요.
6위(▼2) Jersey Boys (워너)
#주말수익 - $7,610,000?(수익증감율 -42.9%)
#누적수익 - $27,342,000
#해외수익 - $-
#2,905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2주차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져지 보이스]. 북미수익으로는 제작비까지 얼추 맞출 수는 있겠으나, 마케팅비까지 생각하면 워너로서는 어느 정도 출혈을 예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개봉하는 [태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워너로서는 [져지 보이스]의 성적이 좀 아쉬울 것 같긴 합니다만,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2015년 개봉예정으로 신작인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열심히 찍고 있는 중입니다.
7위(▼1) Edge of Tomorrow (워너)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14.6.4 국내개봉
#주말수익 - $5,210,000 ?(수익증감율 -46.9%)
#누적수익 - $84,155,000
#해외수익 - $218,300,000
#2,535개 상영관 ㅣ 제작비:$178m l 4주차
-톰 크루즈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7위를 차지했고, 이제 상영관을 줄이면서 주변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4: 고스트 프로토콜] 이 후 4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모두 1억 달러를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해외에서 인기가 탄탄한지라, 그를 주연으로 내세우는 블록버스터 작품들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예전만큼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8위(▼1) The Fault in Our Stars (폭스)
#주말수익 - $4,800,000?(수익증감율 -44%)
#누적수익 - $109,454,000
#해외수익 - $64,600,000
#2,845개 상영관 ㅣ 제작비:$12m l 4주차
-[폴트 인 아숴 스타즈]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고, 주연을 맡은 셰일린 우들리는 [다이버전트]에 이어 이 작품까지 수익만 놓고 보면 상반기 최고의 여자 배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폴트 인 아워 스타즈]는 올해 개봉한 로맨스 드라마 중에는 처음으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인데, 앞으로 개봉을 준비 중인 작품 중에서 이 작품 보다 흥행수익이 높을 영화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9위(▼1)X-Men: Days of Future Past(폭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2014.5.22 국내개봉
#주말수익 - $3,300,000 (수익증감율 -46.3%)
#누적수익 - $223,393,000
#해외수익 - $475,272,000
#2,014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ㅣ6주차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가 9위입니다. 다들 한 계단씩 내려오느라, 박스오피스 순위가 재밌지는 않네요.
일단, [엑스맨]은 2016년에 개봉예정인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준비중입니다. 알려졌다시피, 1980년대 초를 배경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엑스맨: 데이즈 오프 퓨쳐 패스트]에 출연했던 배우들 대부분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채이닝 테이텀이 갬빗으로 출연할 예정이고요.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있는 사이먼 킨버그는 [아포칼립스]에서는 지금까지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악당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어두운 캐릭터를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네요.
20위(첫등장)Snowpiercer(RTWC)
설국열차 2013.8.1 국내개봉
#주말수익 - $162,100
#누적수익 - $162,100
#해외수익 - $80,220,079
#8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1주차
-봉준호 감독의[설국열차]가 개봉했습니다. 20위로 박스오피스에 첫등장했습니다. 상영관 숫자는 단 8개에 불과하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나 반응은 800개 이상의 반응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국내보다 북미에서의 전문가 평점이라든가 관객 반응이 훨씬 뜨거웠고요,
이번 주 상영관 당 수익을 보면, [비긴 어게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관객 반응에 따라 상영관을 늘리는 전략을 펼치기는 하지만, 이미 대부분 국가에서 개봉했고, DVD 출시도 이뤄졌기에 큰 기대를 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2014년 26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첫등장)
주말관객:1,848,308 / 누적관객:2,635,121
2위 엣지 오브 투모로우 (1)
주말관객:206,360 / 누적관객:4,346,210
3위 끝까지 간다 (2)
주말관객:198,084 / 누적관객:3,082,477
4위 미녀와 야수 (3)
주말관객:32,418 / 누적관객:285,576
5위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주말관객:26,156 / 누적관객:181,963
6위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
주말관객:20,880 / 누적관객:178,465
7위 황제를 위하여 (4)
주말관객:14,678 / 누적관객:580,418
8위 그녀 (10)
주말관객:9,221 / 누적관객:293,844
9위 로코왕국의 전설 (47)
주말관객:9,220 / 누적관객:10,590
10위 님포매니악 볼륨 1 (9)
주말관객:6,257 / 누적관객:43,299
2014
27주차
next week
Deliver Us From Evil
감독: 스콧 데릭슨
각본: 스콧 데릭슨, 폴 해리스 보드맨 데릭슨
원작: 랄프 사치, 리사 쿨리어 쿨
출연: 에릭 바나, 에드가 라미레즈, 올리비아 뮨, 션 해리스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 SGems
배급: 소니 픽쳐스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2008)]과 [살인소설(Sinister,2012)]을 연출했던 스콧 데릭슨 감독의 신작 [딜리버 어스 프롬 이블]. 에릭 바나와 에드가 라미레즈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제목부터 일단 "나 공포 영화입니다"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Beware the Night]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였던 이 작품은 2001년 출간했던 논픽션 [Beware the Night]라는 책이 원작입니다.
이 책은 실제 뉴욕 경찰이었던 저자 랄프 사치가 악마와 개입된 사건에 말려들면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영화 역시 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랄프 사치 역은 에릭 바나가 맡았고, 그와 함께 팀을 이루는 악마를 퇴치하는 신부 역에는 에드가 라미레즈가 맡았습니다.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에서 제작한 이 공포 영화는 2015년 1월 개봉예정이었던 작품이었으나, 2014년 7월 2일로 개봉을 앞당겼는데요. 영화 시장의 최대 격전기간인 여름에 내놓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인 듯. 영화는 어떻게 나왔을 지, 그리고 박스오피스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되네요.
Earth to Echo
감독: 데이브 그린
각본: 헨리 게이든, 앤드류 패나이
출연: 테오 함, 브라이언 브래들리, 리즈 C.하트윅, 엘라 왈레스테트
제작/배급: Relativity Media
-부모님과 아이들이 손잡고 극장에 갈 수 있는 영화. 아이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고, 마음을 움직이며, 더 재밌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 영화. 그리고 영화라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영화처럼 보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T]가 그랬듯이, 매튜 로빈슨 감독의 [8번가의 기적 *Batteries Not Included,1987] 그랬듯이 말이죠.
외계인과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면 동심을 움직이기에 충분합니다. 게다가 영화가 착하기까지 하면 더욱. 영화 [어스 투 에코]는 그런 영화입니다. 원래 디즈니에서 제작하고 찍기까지 했지만, 릴레이티비티 미디어가 판권과 배급을 사면서 개봉일정까지 조절해 이제서야 개봉하게 됐습니다.(예정대로라면 2013년 개봉했었을 수도).
외계인 에코와 소년들이 만나 에코를 어른들로부터 보호하고 자기 별로 보내려는 것이 이 작품의 주요 내용. 대부분 외계인과 아이들이 만나면 이런 전개인지라, 새로울 것은 없지만, 늘 보면서 무사히 자기 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관객들 마음은 변하지 않았겠죠.
Tammy
감독: 벤 팔콘
각본: 벤 팔콘, 멜리사 맥카시
출연: 멜리사 맥카시, 수잔 새런든, 댄 애크로이드, 캐시 베이츠, 토니 콜렛, 산드라 오
제작: New Line Cinema, Gary Sanchez Productions, Chernin Entertainment
배급: 워너
-2013년 주연으로 두 편([히트], [아이덴티티 씨프]) 그리고 조연으로 한 편([행오버 3])에 출연했고, 이 세 작품 모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기면서 할리우드에서 제니퍼 로렌스 다음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외치기에 충분했던 멜리사 맥카시.
그녀의 신작 [태미]가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실제 맬리사 맥카시의 남편이기도 한 배우 벤 팔콘이 연출을 맡았고, 이 부부가 각본을 맡은 이 작품은 태미(멜리사 맥카시)라는 한 여인의 나쁜 짓 여행을 그린 작품. 그녀 곁에는 알콜중독의 할머니 펄(수잔 새런든)이 있습니다.
멜리사 맥카시라는 이름만으로 북미 관객들에게는 티켓 파워는 충분히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 외에 댄 애크로이드, 토니 콜렛, 캐시 베이츠, 수잔 새런든 처럼 든든한 베테랑 조력자들이 받치고 있기도 하고. 멜리사 맥카시는 이 작품에서 주연, 각본, 제작(윌 페럴, 아담 맥케이와 공동)까지 겸하고 있는데, 작년에 출연했던 세 편 모두 흥행에 성공했던 것처럼 이 작품마저 성공할런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같은 정말 잘만든 블록버스터도 미국 관객들에겐 별로 어필하지 못하는걸 보면
톰크루즈 이미지가 미국에서 별로긴 한가보네요-_-;;
50대 남자 배우중에서 여전히 톰 크루즈만큼의 티켓 파워를 가진 사람이 없긴 합니다만, 흐르는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가 있겠나 싶습니다. 20-30-40-50 대를 최고의 흥행배우로 살고 있는 대단한 배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요.
요새 한국영화가 약세네요. 월말월초 잘 보내세요.
볼 만한 영화가 없었다는 것이 큰 것 같아요
트랜스포머5??6???4가마지막이라더니 잘나가니 포기않고 만드는모양이네요
기본적으로 3부작 계획은 있었고, 4편 성적에 따라 달라지는 거였는데, 뭐 저렇게 성적이 나오니 안 만들래야 안 만들수가 없겠죠. ㅎㅎ
드래곤 길들이기 수익이 참 아쉽네요. 애니 자체도 나쁘지 않았고(1편보단 별로였지만) 1편의 후광으로 3억달러도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2억달러도 넘기기 힘들어 보이니...;;;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이번주말에 2억달러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넵, 스파이더맨은 오늘 보니 2억 달러 살짝 넘겼네요. 드길 2는 대진운이 좀 나빴던 것 같아요. 22점프 스트리트가 예상보다 훨씬 잘나온 것도 있고.
트랜스포머를 봐야하나...말아야하나...
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그래도 그냥 지나치기에는 좀 아쉬운 작품이기도 하니까요.
초반 티켓파워로는 역대 최고인듯
그쵸, 여름 영화의 전형적인 힘을 보여주는!
다시는 안 볼 시리즈 트랜스포머
감독이 바뀐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Southern 그런데 소재가 워낙 꿀소재라 베이 아저씨가 포기할 거 같지가 않아요. 이번 작도 내용은 병맛인데 소재가 워낙 매력적이다 보니 흥행은 잘 되는 거 보면 말이죠.
드래곤길들이기 ㅠㅠ 힘을 못쓰네요.
감사합니다 잘보고 가요^^
좀 아쉽습니다. 폭스와 드림웍스가 궁합이 맞질 않는건지
@Southern 다른 해외나라에서 개봉하면 좀 달라질까요??
기대가 커서 그런지 ~ 애착이 가네요.흑흑흑
인크레더블 2 소식은 없나요? 벌써 몇년째 기다리는지...혹시나 해서 여쭈어봅니다.
소식은 있습니다. 올 3월에 공식적으로 인크레더블 2를 만들겠다고 발표했고, 언제 개봉할지는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한 3년 간은 개봉리스트가 정해져있더라고요.
@Southern 정말 감사합니다. 속이 후련하네요.그런데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