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이 신살을 열심히 보지 않아서 문창성과 문곡성이 뭔지도 잘은 모르나, 식신인가 상관은 문창성이고 인수는 문곡성으로 알고 있다. 문창성은 살아서 이름을 날리고 문곡성은 죽어서 이름을 날린다는데, 원당은 식상이라고는 아예 없으니 살아서 이름을 내는 것은 기대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甲子 乙亥가 아마 문곡성일 것이고, 甲午 乙巳 壬寅 癸卯가 문창성일 것인데,
甲子가 정인이라면 乙亥도 정인이어야 하지 않는가? 癸卯가 식신이면 甲午도 식신이어야 하지 않는가?
적천수에 이런 귀절이 있을 것이다. 亥水는 陰地가 體이나 壬水를 用으로 본다고..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월지 亥는 엄마집이고 주택이고 직장이고 공장이고 도시라고 하는데, 壬水를 위시한 지장간의 모임 자체가 亥인 것이지 亥가 壬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지장간 각각의 성격의 모임체가 亥인 것이고 壬水는 정기로 강하여 대표하는 것일 뿐이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장에는 벼라 별 사람이 다 모여서 하나의 풍토를 이루는데, 사훈으로 일치된 틀을 유지하는데, 사훈이 어디 하나인가?
그래서 原堂은 어느날 格과 用神을 구분하자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많은 분들이 십신통변을 위주로 하고 형상론 통변에는 소홀한 것을 본다. 허나 형상론 통변에 소홀하면 난강망을 터득하기는 난망이다.
格과 用神을 구분하는 原堂式 格用法을 한 번 연구해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아마도 실전을 하다 보면 뭔가 터득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이런 모습은 전혀 지적 받을 것이 없는 글입니다. 격국론에서 심효첨과 다르게 격과 용신을 구분해서 본다는 것에 대해 이론적 이견은 있겠지만 지적은 없겠지요... 고서를 견강부회하지 말고 스스로의 견해라고 정정당당하게 밝히십시오. 훨씬 좋아보입니다. ^^
ㅎㅎ 제자가 다시 돌아오겠습니다...결과적으론 악마가 아니고 천사역활을 하고 말았네요 .
돌아온다면 그제자의 학문적 길은 멀고도 험난할 것입니다.
거...언놈이 제자를 쫒아내설랑 이 난린겨? ㅎㅎㅎ
원당의 사이트에 제글을 근거로 원당의 글을 아마 반박이라도 했겠지요. 사이트에 막 가입한 사람이라니까...^^사이트회원을 아마 제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
제자 하나가 그의 글에 혹해 넘어가니 참으로 통탄할 일인지라, / 그 제자는 가입만 해놓고 아직 들어오지도 않았으니, 원당의 관법은 맛도 보지 못했습니다. -- 저도 궁금함..~~~
ㅠ.ㅠ 세상이 왜 이럴까요? 순진한 이당은 어쩌라고....
천리 / 한심한 작자 작자들이 판치는 곳에는 안들어오시면 되겠습니다. ^^
들어오시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 원래 이 바닥이 좀 그렇습니다. ^^ 환경에 적응하면서 사셔야지요. 적응못하시면 도태가 되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