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는 원래 학원만화였다가 '농구가 하고싶어요ㅠㅠ' 이 대사하나로 본격적인 농구 만화로 옮겼죠
그냥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학원만화로 갔을때 실세가 있고 거기에 강백호가 도전하는 형식이 되었을것 같은데.. 과연 실세가 누구일까 라는 뻥 생각에서 글 써봅니다.
제 생각엔 채치수입니다. 일단 채치수는 공부를 잘합니다. 선생님이 어려운문제를 채치수에게 풀라고해보자 거뜬히 풀어내고 친구들은 '역시 치수야' 라는 말을 하죠. 여기서 선생님들의 신뢰를 느낄수 있습니다.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일단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면 선생님들의 신뢰받기가 수월하죠. 게다가 그 덩치에 그 얼굴이 있다면 활동하기에는 편할것입니다.
그 신뢰를 느낄수 확실히 느낄수 있는 부분은 슬램덩크 전반적으로 다 나옵니다. 채치수가 주먹으로 아무리 후배들 머리통을 후려갈겨도 선생님들 쪽에서 아무런 터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안감독님은 웃으면서 넘어갑니다. 아무리 운동부라고는 하지만 머리통을 주먹으로 때리는건 운동부 체벌의 범주를 넘어선거죠.
또한 그때 당시 일본은 프로농구가 없던걸로 압니다. 게다가 북산은 공립이라 농구 특기생을 따로 받지도 않죠. 게다가 강백호가 들어와서 만화스토리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지역결선도 못올라갑니다. 이 말은 북산농구부 수준이 그냥 동호회 하급수준이라는 거죠. 그런곳에서 선배를 빙자하여 그냥 후배를 툭툭 친겁니다.
또한 채치수의 xx친구의 존재입니다. 바로 유도부 주장 유창수죠. 티격태격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엄청 신경써주고 있는게 보입니다. 또한 유창수는 채소연을 좋아합니다. 채치수에게 한수 접어줄수 밖에 없는구조입니다. 근데 유창수가 어떤인간인가 하면 유도의 본고장 일본에서 도대회 우승을 이끌어 낼만한 실력입니다. 운동으로 따지면 채치수랑은 하늘과 땅의 격차죠. 그런 인간에게 덤비는 사람이 일반 고등학교에 있을수 없죠. 게다가 농구와 다르게 유도는 무도가의 자세를 추구하기 때문에 함부로 주먹을 휘두르거나 그럴인간도 아닌듯합니다. 유창수가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은 작중에 나오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채치수는 뒷배도 빵빵한거죠.
그리고 작중 양아치 영걸이도 채치수 말 한마디에 놀래서 뒷걸음치지 않습니까? 이건 힘의 우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죠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첫댓글 ㅎㅎ재밌네요
ㅋㅋㅋ재밌네요. 만약 그렇게되면 백호군단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이성(?)있는 호열이가 유창수와 아무도 안보는곳에서 결투를 펼치는 그런형태가 되겠군요 ㅋㅋ 유창수가 쌈질한거 사람들이 모르도록ㅋㅋㅋ
채치수 전석태설 ? 성적도 혹시 애들 괴롭혀서?
말씀하시려는게 혹시 엄석대 아닌가요?ㅋ
엄석대 말씀하시는거 맞는거같네요...ㅋㅋ 저 혼자 계속 '아 분명 전석태라는 이름은 아닌데 뭐였드라' 하고 있었는데 엄석대였죠 참 ㅋㅋㅋ
@록키발보아 ㅋㅋㅋㅋㅋ 왜 전석태로 떠올렸을까요 엄석대가 맞는거 같습니다 ㅋㅋ
저새끼 순 나쁜 새끼예요~~~~ 이게명대사였죠ㅎㅎ
생각해보니 싸움은 유창수가 지존일 수밖에 없겠군요 ㅋ
저는 맨날 영걸이랑 유창수가 헷갈리더라고요;;ㅋㅋ
영걸이 유창수 이정환 이렇게 비슷하죠.
강백호랑 이정환이랑 비슷하고 채치수랑 고민구랑도비슷하지않나요?
@드와이트어빙 강백 호랑이 정환이라고 쓰신줄알고 호랑이는 뮈지?하고 한참 고민했네요
@Black_Mamba 아 띄워쓰기를 희한하게 해놨네요ㅋㅋㅋ
@Black_Mamba 이건 마치 핫젝갓알지 같군요 ㅋ
십몇년 전에 친구들하고 토론(?)했던 내용이 왜 여기에 ㅋㅋㅋㅋㅋㅋㅋ
채치수 최강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치수유창수 상호객체...
친구들하고 얘기해봐도 결국은 유도사나이...유창수에서 끝.
채치수 지덕체를 겸비한 최고의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