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날_81●
다음날+ +.
아아아아~~햇살 눈부신 아침이여ㅎ_ㅎ
근뎅=_=울 준성이가 엄써져따>_<
꺄아꺄아~~간밤에 납치를-_-^
준성이는 그럴 인물이 안된다=_=
지가 납치하는건 몰라두ㅎ_ㅎ
이윽고, 준성이가 나타나따>_<
"어디 가따와써?>_<"
"아침부터 쏠리게 왜 지랄이냐-_-"
"뭐야>_<치이>_<나빠써>_<"
"너 은하수 닮아가냐?"
"아악>_<하수 시러>_<"
"......혜련이가 날 글케 생각할줄은 몰랐어ㅠ_ㅠ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ㅠ_ㅠ"
하수가 어느샌가 들어와있었다-_-^
크큭-.,- 쪼꼼, 아주쪼꼼 미안해져따=_=^
"미안해-_-^아니, 다 조은데-_-내가 남을 닮는다는게 시러서-_-"
"하수가 실타면서ㅠ_ㅠ"
아오-_-이눔이 계속 짠다-_-^
"아니야~~울 하수 얼마나 귀엽구 이뿐데>_<"
어쩔수없다-_-
이럴땐 하수를 칭찬하거나, 쭈쭈바 사주는거바께는-_-
"흐엉엉엉ㅠ_ㅠ하수 그런말 안믿어!"
"내가 쭈쭈바 사주께"
"증말?ㅇ_ㅇ"
=_=눈을 땡그라케 뜨고서 날 본다-_-
"담에 사주께-_-나중에 다시와"
"꼬옥~~사줘야되>_<나 간다~"
미쳔니=_=내가 너한테 사주게?
나는 그래도 한번 웃어줘따-_-
그리고 하수는 병실을 나서따!
흐흑=_=미친넘ㅠ_ㅠ
●오.하.날_82●
"준성아아ㅇ_ㅇ"
"왜"
이넘이-_-대답 디게 짧네.
"야아~~~내가 불렀능데 대답이 그리 짧니?"
"그래서"
그래그래=_=그냥 용건만 말하자-.,-
"나 퇴원 언제하는지쫌 알아봐줘어"
"니가 가서 알아봐"
"내가 어뜨케 알아와ㅇ^ㅇ 나 허리아프단말이야ㅠ_ㅠ"
"아오씨=_=^"
화내면서도 병실문을 나서능 울 준성이♡
아오~울 여보야 이뿌>_<
'똑똑'
누구지-_-누군데 병실문을 똑똑>_<예의바르게
두드리는거야아>_<
"누구쎄용~~"
"누나~나야"
혜성이다>_<꺄아꺄아>_<날 도와준 혜성이>_<
"혜성아아ㅇ_ㅇ들우와~~왜 노크는 하구그래>_<"
"누나 괜찮아?"
"응>_<혜성이는 괜찮아?ㅇ_ㅇ"
"어"
너도 최준성이랑 똑같은 넘이야=_=^
좋다가도 싫어지는 그런 스톼일~~
=_=나쁜넘.둘다 저주할끄야.
'철컥'
준성이다ㅇ_ㅇ캔음료수 두개두개>_<
꺄하하하하하>_<
"누나 서방왔네.나 간다"
"응응>_<잘가~~나중에 또 놀러와>_<"
"응.잘있어"
혜성이는 나가고, 혜성이의 뒷모습을 힘껏 야리는 준성이-_-
"야아~너 왜그래>_<"
"신혜련."
"응?"
"신혜성"
=_=^뭐야.왜그래>_<
"왜그래>_<"
"둘이 남매냐"
"어..?"
말하기 쫌 뭐한 관계-_-
으음-_-남매는 아닌데.
"으음..그러니깐....그래!이복남매!"
"이복남매가 뭐냐"
"으음....그러니깐 말이지ㅇ_ㅇ"
역쉬 니 머리는 알아줘야되-_-
"으음...같은피가 흐르지않는 남매-_-그니깐 똑같은 엄마
뱃속에서 안나온거.뭐 그런거야ㅇ_ㅇ"
"-_-신혜성이 너 좋아할수도 있겠다?"
"당연하지>_<"
헙ㅇ_ㅇ내가 왜 당연하지라고 했을까ㅠ_ㅠ
준성이의 표정이 무서워져따ㅇ_ㅇ
어억ㅜ.,ㅜ 나 어뜩해ㅇ^ㅇ 혜성아 구해주러 드러오려무나+ +.
●오.하.날_83●
"나 저새끼 맘에안들어.놀지마"
유치한넘-_-
"난 혜성이 조아"
"나도 정별이좋아"
=_=왜 정별이냐고오ㅠ_ㅠ
'철컥'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던가-_-^
정별이가 나타나따.
"니가 왜왔냐"
"그냥 친구사이에 병문안은 당연하지^ㅇ^"
지랄싸네-_-미칭뇽!니가 나 이꼴로 만들어노코!
"괜찮아?혜련아?"
지랄지랄지랄=_=^주거라아아아아아~!
"아니 안괜찮다!왜-_-"
"=_=^나 너한테 소개시켜줄사람이 있어서 왔어"
"소개 시켜줄사람?"
"응^ㅇ^"
왜 자꼬 웃어대냐고-_-너 웃는모습 역겨워-.,-웩!
"난 너한테 소개받을 사람 없는데?"
"니가 보면 아주 기뻐할 사람인데?^ㅇ^"
니 쌍판때기 갈구기저네 쪼개지마라-_-^
"난 너한테 소개받고, 기뻐할인간 엄써-_-쫌 가지그러니?
난 우리 서방님이랑 은밀~~하게 할얘기가 있어서 말이지"
"=_="
정별이와 그 주변에 있던 지지배들이 기가맥히다는듯이
날 쳐다봐주어따-_-
그리고 정별이가 충격적이고, 눈물나는 한 이름을 외쳐따.
"신영아^ㅇ^들어와"
●오.하.날_84●
신영이?ㅇ_ㅇ ㅇ_ㅇ 신영이는 죽었는데...
그래그래.동일한 인물일수도 잇지^ㅇ^
이름만 똑같을수 있지..............^ㅇ^
하.지.만
그건. 분명한 장신영이였다.
1년전에 죽어버린 장신영이였다.
"신영아....."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야야.왜울어"
준성이가 옆에서 당황한듯 나에게 물었다.
"신혜련.오랜만이다?"
"신영아...."
내눈앞에 있는게 정말 신영인지..내눈이 의심된다.
"장신영.....신영이...너맞지?"
"어"
........사뭇 달라진 모습.
"장신영...."
"주차장에서 각목으로 신혜성 때린사람이 궁금하지?"
"어?"
"주차장에서 각목으로 신헤성 때린사람이 궁금하지?"
지금은 그딴게 궁금하지 않다-_-
니가 왜 여기있는지만 궁금하단다ㅇ_ㅇ
"나야"
ㅇ_ㅇ허걱!!장신영 너라니.니가 어떡해...어떡해 나한테...
"니가....니가..왜?"
"정별이랑 약속한게 있어서말이지."
"뭐?"
................장신영....
너아니야..누가 너이렇게 미친년처럼 바꿔놨어?
정별이......정별이...정별이 저년때문이야.....
내인생에서 빠져줘야할, 제일 못된년..
저년이 내친구 저렇게 만들어놨어.
그래...미친년.........정별이..내가 복수할꺼야.
지금보다 더 강하게 복수할꺼야.
●오.하.날_85●신영이번외편♬
"간호사언니.제발 부탁할께요. 제친구한테 전화해서
내가 죽었다고쫌 말해주세요"
"아...그렇게는 안되겠는데요"
"제발요...친구한테 그렇게 말해주신다면은
그친구 눈ㅇㅔ는 절대 띄지 않을께요"
"그럼...그렇게 하죠"
나 장신영. 정신이 돌아왔다.
혜련이에게 내가 죽었다고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난 곧바로 퇴원을 했고,
엄마아빠한테 말해서 학교도 전학했다.
그학교에서 만나게된,정별이.
그리고 그옆에는 인성이오빠만큼이나 멋있는,
최준성이라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난 정별이와 같은반이였고, 우린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다.
"별이야.너 준성이 정말 좋아해?"
"응^ㅇ^준성이 너무 멋있잖아>_<"
"응...멋있어..인성이오빠만큼..."
"인성이오빠??그게누구야?"
"아~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오빠."
"그렇구나~오늘은 내가 노래방 쏜다!가자>_<"
별이는 내앞에서만은 천사가 되어주었다.
내 과거를 알고있기 때문에.
한달뒤.인성이오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갔다.
거기선 오빠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혜련이가 앉아있었다.
난 혜련이가 날 볼새라 그곳을 뛰쳐나왔다.
혜련인..정말 인성이오빠를 사랑하고있었다.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흘러, 우린 같은고등학교에,
나란히 입학하게 되었다.
그렇게 우린 정말 깊은 우정을 키워나가고 있을때,
난 정말....정말 못됬게도 나한테 잘해준 별이의
남자친구 준성이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런 사실을 알게된 별이는 나와 인연을 끊게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별이가 제안을 했다.
"야.요즘 준성이가, 신혜련이라는 애한테 맘이 기울어서,
날 쳐다보지도않는데, 니가쫌 도와줄래?
신혜련,너랑 친구였다면서?"
신혜련?혜련이....
"어어...어떡해 하면되는데?"
"우선 나랑 약속해"
"무슨약속?"
"지금 우리둘이만의 계약은 절대 남에게 알리지 않는다."
"아랐으니깐 내가 어떡해 하면 되는데"
"니가, 신혜성을 쫌 패주면되"
"그거면 되?"
"어.만약 나와의 약속을 어길시, 신혜련 가만 안냅둔다."
난 혜련이를 위해서 내가 희생하기로했다.
아직까지, 인성이오빠 때문에 많이 아플거라 생각하고....
그리고...지금이순간. 혜련이의 얼굴을 볼자신이 없지만,
정별이와의 약속이 있기때문에..어쩔수가 없었다.
미안해....정말미안하다..신혜련.
●오.하.날_86●
정별이는 나가고, 신영이가 나에게 쪽찌를 주고 가버렸다.
쪽찌 내용은 이러했다.
+미안해 혜련아.날쫌 이해해줘+
정말 뭘 이해해달라는건지.
눈물이 쉴새없이 쏟아져내렸다.
신영이를 만나서 기뻐서울고,슬퍼서울고...배신감때문에 울고..
나쁜뇬.나는 지땜에 얼마나 많이 울었는데...진짜 넌 나쁜년이야.
쳇.왜?끝까지 내눈앞에 띄지말지 그랬어?
정말 너란애가 갑자기 역겨워진다.
나쁜짓은 다해놓고 미안해?뭐?이해해줘?
이해하고, 안하고간에 너 정말 친구로 생각했던 내가 바보였다.
이렇게 뒤통수 칠만큼 못된앤데. 정말 실망이다.장신영.
"야.신혜련 왜그래"
준성이가 옆에서 말을 걸어왔다.
너능 칭구한테 배신당했는데 아무렇지도 안겠뉘?ㅠ_ㅠ
난 정말 슬프다우ㅠ_ㅠ장신영 못된기지배ㅠ_ㅠ
"야.신혜련"
"왜애ㅠ_ㅠ"
"너.나말고 다른새끼때문에 울지마"
"시러어!내맘이야ㅠ_ㅠ으아아아아앙ㅠ_ㅠ"
"울지마라면 울지마!"
"왜 울지말라는건데ㅠ_ㅠ"
"다른새끼때문에 우는건 내가한다"
+ +.준성이가 멋있어 보여따-_-히죽.
원래 멋있었지만>_<
"내가 다울께.그냥 넌 바보처럼 웃기만해라"
그러더니 꽈악~아주~꽈아아악 안아주는 준성이ㅇ_ㅇ
으흐흐흑ㅠ_ㅠ이제 더이상 쏟아낼 눈물도없다ㅜ_ㅜ
"준성아ㅜ_ㅜ멋있어ㅠ_ㅠ"
"질질짜지마"
말을해도.어쩜-_-곱게쫌하지-_-^
정말 장신영땜에 혈압올라가능줄아라따-_-못된뇬>_<
●오.하.날_87●
준성이는 어젯밤에 또 자구가따-_-
근데, 늬놈은 학교에 안가니-_-^
"준성아+ +너 학교안가?"
"안가"
"왜+ +?"
"그냥 안가"
=_=그래.니눔이 싸가지없는거 내가 하루이틀봤냐.
에효에효.착한 내가 참어야지ㅇ_ㅇ
"야.나 집에갔다온다"
"갔다가 오지마!"
"간다"
"영원히 바이바이~~잘가~~"
"쑈하네"
그러고 나가는넘=_=^나쁜넘ㅠ_ㅠ
준성이가 나가니 날 놀아줄 사람도엄꼬ㅇ_ㅇ
심심하다ㅇ_ㅇ
'철컥'
누군가 드러와따>_<어예>_<
"혜성이구나?"
"어.뭐하고있었어?"
"그냥.모ㅇ_ㅇ"
"준성이형은?"
"멀라+ +집에가써>_<히히히"
"누나"
"왜애~"
"누나"
"왜애~"
"누나"
아니 이눔이 왜자꼬 불러싸-.,-
대답하기 귀찮아서 대답하지 안아부러따.
"누나는 동생이 부르는데 대답도 없냐."
"니가 말안하고 계속 나만 불러짜나"
"할말해?"
"응ㅇ_ㅇ"
"신영이누나"
신영이-_-??신영이가 뭐 어쨋단겨+ +.
"어제.낙타에 애들이 나오라길래 나갔는데,정별이랑 신영이 누나랑 있드라"
"근데"
난 신영이 얘기엔 별루 관심엄써따-_-(관심없는척-_-^)
"정별이가 신영이누나 협박한거래"
"협박?ㅇ_ㅇ무슨협박?"
"준성이형을 정별이가 가질려고, 누나를 인질로 신영이누나 협박하든데?"
그럼....그럼 신영이가 날위해서??날위해?희생을ㅠ_ㅠ
으흐흐흑ㅠ_ㅠ신영아 감동이야ㅠ_ㅠ
으오오오옹ㅠ_ㅠ넌 역쉬 내칭구여써>_<
설령 내가 신영이랑 다시 친해진다구해도,
지현이가 달가워 하지 않을것이다.
지현이는 신영이의 얘기를 듣고나서 신영이를 무지 시러하기때문이다.
잘지내야 될텐데에+ +.
아.그 쪽찌!그럼 ...그런일이 있었구나 ㅠ_ㅠ
"누나.나 갈께"
"왜~~왜갈려그래ㅠ_ㅠ!!가지마! 나 심심해 ㅠ_ㅠ"
"나 가야되=_=^쫌있음 친구들 온단말이야!"
"으헝헝ㅠ_ㅠ가지마!"
나는 혜성이 팔에 매달리다가, 혜성이가 무작정 팔을 이끄는 바람에
침대에서 떨어지고 말어따ㅜ_ㅜ
"으윽ㅜ.,ㅜ"
"누나!괜찮아?"
병주고 약주고=_=^?
"칫!몰라ㅠ_ㅠ이제 너랑 안노ㄹㅏ ~~"
"미안해"
"미안하면 단줄아러 이눔이-_-"
"진짜 미안해"
"뭐해줄래?"
말ㅇㅣ떨어지자마자 나를 꽈악 안아버리는 녀석.
흐흑.이눔아.누가 이런걸 원한다니ㅇ_ㅇ
'철컥'
그ㄸㅐ 타이밍좋게-_-준성이가 들어와따.
아참참!나랑 혜성이랑 안고이찌.
아직 준성이가 들어온줄 모르는 혜성이.
"늬들 뭐야"
"어어.그게...그게 준성아ㅇ_ㅇ"
획돌아서서 그냥 나가버리는 준성이.
"준성아아~~오해야 ㅠ_ㅠ가지마아ㅠ_ㅠ"
●오.하.날_88●
"준성아아ㅠ_ㅠ"
준성이는 내가 불러도 못들을 만큼 멀리 가버렸다.
흐흑 ㅠ_ㅠ신혜성.너 두번째야.
인성이오빠,그리구 준성이.
"...다 너때문에 오해만 생겼어.."
.....아무런 말도하지않고, 나를 빤히 쳐다보는혜성이.
"두번씩이나...."
"누나..너무 이기적이야"
"응?ㅇ_ㅇ"
니가 잘못해노코 왜 나보구 그래- -.
"내가 누나 좋아하니깐 이러는거잖아."
"됐어.너 니병실가! 이제 오지마."
난 괜히 성질이나서 혜성이에게 화를내버렸다.
이런게 아닌데..
그래도 아무래도 아픈너한테, 상처주기 싫었는데.
미안혀ㅠ_ㅠ내가 원래그렇잖니 ㅠ_ㅠ
"누나..미안해......"
그리고 혜성이는 나가버렸다.
흑흑ㅠ_ㅠ준성아아!오해였단 말여ㅠ_ㅠ
왜 날 못믿는거야아!
그놈은 내가 잠들때까지 연락이 없었다.
잠결에 벨소리가 울려서 전화를 받어따.
"여보세요?"
"....."
아무말이없다.
그리고 전화가 끊겼다.
난 괜히...괜히 준성이 이길 바랬다.
그리고 또 다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
또 아무말이없다.
"야!너 준성이맞지?그지?응?"
"..........."
"말해!!말해!"
".........."
아무말이없다. 왜 암말 안하는겨ㅠ_ㅠ
그리고 또 끊겨버렸다=_=^
아까는 너무 잠이와서 발신번호를 보지못했는데,
이번에 전화오면 꼭봐야게따-_-
이윽고, 또다시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
발신자.[멋진준성님!]
....준성이가 바꿔놓은 지이름...역시 성준이였다.
나는 얼른 받아버렸다.
"준성아!!"
"내가 왜 준성이니?"
앙칼진 계집에 목소리-_-이건, 정별이다.
"니가...니가왜 준성이 폰으로 나한테 전화를 해?"
"내가 준성이랑 같이 있거든^ㅇ^그거 알라구"
"니가 왜 준성이랑 같이있는데?"
"나도 몰라^ㅇ^준성이가 나랑 같이 있어달래^ㅇ^"
●오.하.날_89●
난 그냥 끊어버렸다.
나쁜놈.나는 오해라고 말했는데,
나 못믿을꺼면서 왜사귀는데?
나쁜놈....왜그러는데...씨잉..내가 혜성이랑 그러고 싶어서 그랬나 뭐?
치사빤쓰야.정말.
최준성.그래 서로 못믿을꺼 그냥 끝내자.
나혼자만 끝내면되.그래 혜성이말처럼 난 이기적인 애니깐.
나혼자만 끝내면 다 정리 되는거야.
그리곤 잠이들어버렸다.
다음날-_-
눈이 매우 부어이써따=_=
흐흑ㅠ_ㅠ얼마나 운거야.
최준성 다 너때문이야.
너때문에 내가 맞고, 너때문에 내가 아파하고.
나쁜넘.
'철컥'
누군가 들어왔다.
그 누군가는 지현이였다-_-
"왠일이야?"
"왠일이긴!친구가 걱정되서 왔지!"
"니 서방은?"
"몰라. 단합식있데"
그럼...준성이도 갔겠네.
"-.,-근데 둘이싸웠니?"
"왜."
"아니.어제 준성이가 술이 떡이되가지고서 집에왔었는데."
"뭐?!정별이도 있었어?"
"아니.왜?"
"어제 몇시쯤에 왔는데?"
"한...새벽2신가?"
새벽두시.어렴풋이 기억나지만 정별이한테 전화온것도 그때쯤인것같았다.
그래.정별이 혼자서 쑈한거야.미친년.
어떡해 준성이의 폰을 빼돌려서 날 약올릴수가있니?
정말 독하다 독해.
"야.근데 장신영이라는애 말이야"
"응?어.."
"걔 니 땜에 희생하는거라면서?"
"어떡해 알았냐-.,-"
"내가 궁금해서 혜성이한테 갈쳐달ㄹㅏ구 앵겨써."
=_=^그럼그러치.
"에혀..그애 니보단 차카다"
"니보다두 차케"
"나두 너땜에 희생할수 있다모!"
"그럼 희생하는샘치고, 정별이 주기구와"
"나 피묻히는거 싫어해-_-나 피싫어해"
"어련하시겠소."
"야~나갈래~"
"그래 어여가!"
"간다~담에 또오께>_<"
안와두 되는데-_-
으윽.허리야ㅇ^ㅇ 심심해죽겄네=_=
●오.하.날_90●
그나저나 최준성 이눔은 왜 전화를 안하는겨 ㅇ_ㅇ
보고잡아 죽겠능데>_<우히히히히>_<
음.예감이 조아-_-^하나.두울.세엣.찰칵!
'찰칵'
크흐흐흐흐ㅡ.,ㅡ
"준성아아>_<왔구.......나.."
준성이가 아니여따=_=
정별이여따.
"니가 왠일이냐?"
"경고할려구"
"너한테 경고받을꺼 없는데?"
"너 최준성이랑 고만 끝내라.아니면 장신영이나 신혜성.
둘중에 한명이 위험해지거든^^나 할말 끝났으니깐 간다."
"미친년아.거기서"
"뭐,머?"
"거기서라고.니말만 다 끝나면다냐?나도 할말있거든?"
"뭐라고?"
"너 내가 여기이쓰니깐 등신처럼 보이겠지만, 나도 한싸가지 한다고!
니가 뭔데 자꾸 나깔보고, 그러는건데?니가 그러케 잘났어?!어?!"
"그만해.그만해.신혜련"
준성이목소리였다.
"준성아."
"으아앙ㅜ_ㅠ준성아!쟤가 자꾸 나보구 욕해ㅠ_ㅠ무서워"
우웩=_=넘어올것같다-_-웩웩=_=
"아니...아니.저기....준성아.."
"너 존나 재수없다."
그래 나 재수없는년이다.
그럼 너는 재수있는놈이냐!
"최준성.이렇게 서로 못믿고 할꺼면은 끝내자."
"....그래...... 끝내자..."
"그래...우린 이제부터 모르는사이야.."
최준성은 정별이의 손을 낚아채면서 나가버렸고, 정별이는 가면서
뒤를 돌아보며 꼬라보고갔다.
나쁜놈.난 오해였는데.왜 내말만 안믿는건데.
진짜 싫어.너 정말싫어.
인간말종.드러운 쓰레기같은새끼.
으어어엉ㅠ_ㅠ그래도 왜이렇게 눈물이 나냐구ㅠ_ㅠ
흐흑ㅜ_ㅜ최준성.....미안해...미안해ㅠ_ㅠ
●오.하.날_91●
'철컥'
또 누군가 들어왔다.
그 누군가는 하수였다.
흐흑.하수야아ㅠ_ㅠ보고싶었다구ㅠ_ㅠ
"으아앙ㅠ_ㅠ하수야아!!ㅠ_ㅠ"
"왜그래ㅇ_ㅇ왜그래 혜련아ㅇ_ㅇ"
나는 눈물을 꿀떡꿀떡 삼키며 혜성이에게 모든사실을 다~~말해주었다.
"그렇구나.....실은....준성이가..."
"준성이가?왜?"
"정별이말이야"
"응."
"정별이가, 협박했지뭐..."
"자기한테 안오면은 나랑 혜성이랑 둘중에 한명 가만 안냅둔다고?"
"어떡해 알았어?ㅇ_ㅇ"
"뻔한거 아니겠니?"
"그래서 준성이 너 다칠까봐 그런거야"
"그래도 준성인 나빴어.그렇게 가버리구..정말 오해였는데..."
"무슨오해?"
또 얘기를 해주었다-_-혜성이와 껴안았다는걸.
"준성이 그자식이 원래쫌 쪼잔하잖아"
"뭐?!누가 쪼잔해?!"
문이 쾅열리면서 소리치며 들어오는 준성이-_-
"누구세요-_-"
"뭐야.뭐야 신혜련"
"저아세요?전 어제부터 그쪽이랑 모르는사이 하기로 한것같은데요ㅇ_ㅇ"
"장난까지마."
"왜 처음보자마자 반말이세요ㅇ_ㅇ"
준성이의 눈이 무섭게 변했으므로 나는 원래의 모습을 찾기로해따.
"아,안녕^ㅇ^;"
"왜지랄이야"
"왜왔냐?"
"어,어.!내가 여기 오긴왜,왜와!하,하수 데리러왔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말을하는 이놈.
"너 거짓말인거 다 티나ㅇ_ㅇ"
"누,누가!"
"ㅇ_ㅇ하수 찾았으면 고만가보지?"
"그,그래.인제 절대안온다"
"오지마ㅇ_ㅇ"
"진짜 안온다!"
"오지마라니깐ㅇ_ㅇ"
"그래..간다"
●오.하.날_92●
그러케 하수는 불쌍하게 준성이의 손에이끌려 병실문을 나섰다.
에이~괜히 오지마라구했나보다.
얼굴보니깐 또 보고싶네ㅇ_ㅇ
'쾅!'
"야,야!"
"왜왔어ㅇ_ㅇ안온다니만?ㅇ_ㅇ"
"퇴,퇴원하면 저,전화해!"
그리곤 나가버린다. 귀여운쫘식>_<
이럴꺼면서ㅎ_ㅎ
퇴원하고 전화 안해야지+ +.
=_=^=_=^=_=^안할래야 안할수가없다.
우린 한집에 살고있기때문에.
그렇게 일주일이 흐르고+ +.
나는 말짱히 회복되어 집으로 향하고있다.
'부르르르르릉'
ㅇ_ㅇ멋진 오토바이가 내앞에서있었다.
그리고 멋진 오토바이의 주인이 헬멧을 벗어제꼈다.
"혜성아ㅇ_ㅇ"
"퇴원축하해.타.집까지 데려다줄께."
"흐흡>_<정말?>_<"
난 혜성이의 뒤꽁무니에 매달려서 집까지 무사히 올수있었다.
"나 갈께~"
"누나.잠깐만."
"응?왜?ㅇ_ㅇ"
"선물이야"
선물이라면서 내 이마에 살짝 입술을 맞대는 녀석.
"뭐야*-_-*나 간다!"
"응.잘가^ㅇ^"
크크큭>_<귀여운놈.
난 룰루랄라 집으로 향했다.
'찰칵'
"혜련이가~퇴원을 했어요^ㅇ^!"
"꺄아꺄아>_<혜련씨>_<"
날 맞아준거는 우리 하수였다ㅇ_ㅇ
"하수야아>_<"
난 하수와 두손을 마주잡고 방방뛰었다.
"야야!은하수!손 안놔?!"
●오.하.날_93●
어우~저 쫌팽이!여전하구만ㅇ_ㅇ
"서방님.저 퇴원했사와요>_<"
"보자마자 쏠린다."
=_=^치이.혜성이는 퇴원축하한다면서
귀여운 선물도 주던데.
"야.나중에 손님올꺼다"
"손님?ㅇ_ㅇ"
"어."
'띵동~♪♬'
손님이라는 사람이 왔나보다>_<
"네에~나가요>_<"
'철컥'
문을 열어줬고, 내눈앞에는 신영이가 있었다.
"신영아...."
"안녕 혜련아^ㅇ^미안했어>_<지지배야!내연기 죽이지 않었냐?"
"으아앙ㅠ_ㅠ신영아아ㅠ_ㅠ"
"손님도 왔고. 앉아라"
신영이는 날 따라 쫄래쫄래 따라들어왔다.
그리고 내옆에 앉아서 옆구리를 쿡쿡 찔러댄다.
"왜왜!아퍼"
"쟤.쟤누구야?귀엽다ㅇ_ㅇ"
"쟤?은하수"
참 취향 독특하네=_-아니. 하수가 귀엽다니=_=
"은하수?이름이 은하수야?"
"응"
"둘이서 왤케 심각해>_<"
하수가 입을 열었다.
"목소리도 귀엽다>_<..........응!아니야>_<"
"너 눈 되게이쁘다ㅇ_ㅇ"
하수는 원래쫌 쾌할한 성격에다가 누구하고도
잘어울리는 성격이라서 신영이와도 금방 친해질것같았다.
"꺄아 정말?>_<"
"응>_<눈이 이뻐"
둘이 그새 눈이 맞아버렸다.
날 버리고 신영이는 하수옆에 자리를 깔았다.
그래.우정도 사랑앞에선 바로 무너지는 법이지.
쳇.니가 언제부터 친구가 우선이였냐.남자였지-_-^
다 풀렸다고 생각된다.
그리고.또...날기다리고있는 고통스러운 숙제가 하나 내려질거라고는
예상도 하지못한채, 신나게놀고, 그날밤은 지나가고있었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오리가하늘을날다??(5)
송혜교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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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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