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중팔구 버딩거가 될 것이고, 브루어는 덴버에서 그러했듯 벤치 에너자이저로서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하는군요. 웰컴백. 브루어. 댈러스에선 우승반지까지 얻었고, 덴버에서의 당신은 정말 멋지더군요.
만개하고 있는 재능을 친정팀에서 절정으로 꽃피우길 바랍니다.
거함 오클라호마를 쓰러트리는 주인공이 되기도 했었죠...신인시절과는 정말 다른 선수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루크 릿나워는 오클라호마로 트레이드될 것 같습니다. 케빈 마틴 S&T의 일환일 것 같은데, 추가적으로 선수가
오갈 수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미네소타에서....자기 능력 이상, 혹은 능력에 어울리지 않는 롤을 팀 사정상 맡아...참 고생 많이 했죠.
수많은 클러치 타임 삽질로 비난도 참 많이 받았고 (저도 엄청 했죠. 현지에서는 릿나워의 집에 계란이 날아들기까지
했다더군요...) 좋은 기억만 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힘든 시기를 함께하며 미운정 고운정 다 든 선수...앞으로도 건승하길
바랍니다.
그래도 미네소타에서 득점 커리어하이도 했고...멋진 장면도 꽤 남겼습니다. 고생했습니다. 루크 스카이워커.
또, 니콜라 페코비치가 미네소타와 4년 50m에 사인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무력99 북방장수의 전설은 계속됩니다...^^
앞으로도, 미네소타가 센터 포지션에서...적어도 힘으로 밀릴 일은 없겠습니다. 건강만 해주길 바랍니다. 하하...
이로써, 미네소타는 (아마도) 로스터 정비를 마쳤습니다. 한번 볼까요.
우선 주전....
포인트가드는 슛없는 마술사. 리키 루비오. (오프시즌에 죽어라고 연습한다고 하긴 하던데...^^;)
슈팅가드는 드리블없는 득점도사. 케빈 마틴. (뭐가 하나씩 꼭 없네요 그려. 허허허)
스몰포워드는 하얀 하이플라이어, 체이스 버딩거.
파워포워드는 30-30 Guy, 케빈 러브
센터는 무력99, 니콜라 페코비치.
백업 포가...JJ 바레아와 로렌조 브라운. 키 작고 폭발적이며 득점지향적인 바레아와 키 크고 다재다능하며 득점 외의 것에
능한 로렌조 브라운. 둘이 섞으면 참 좋겠지만....그럴 수는 없으니! 둘이 합심하여 루비오 뒤를 잘 받쳐주길 바랍니다.
백업 슈가...샤바즈 무하마드와 알렉세이 쉐베드. UCLA 신입생 득점 신기록을 세우고도 각종 구설수로 인해 픽 순위가 하락한
샤바즈. 미네소타에서 자신이 왜 한때 전미최고의 재능이라 불렸는지 증명해주기 바랍니다. 쉐베드는....뭐, 작년에도 잘
했는데....슛 연습하고 몸 좀 키우자.
백업 스포...코리 브루어와 샤바즈 무하마드. 브루어는 수비, 사이즈, 에너지를 더해줄 것이고...샤바즈는 팀이 슈팅가드로 키울
것을 천명하고 있긴 한데 짧은 시간이라면 SF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백업 SF/PF...데릭 윌리엄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NBA 리거 티가 나기 시작한 데릭. 오프시즌에는 지속적인 감량과 훈련을
통해 완전한 스몰포워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데릭은 장기적으로 SF에 정착하는 것이 팀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업 PF...단테 커닝햄. 미네소타에 와서 생애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죠. 공수에서 릭 아델만의 신임이 두텁습니다.
보드장악력이 아쉽다는 점을 제외하면 백업으로서 이 가격에 이런 선수를 쓸 수 있다는 것도 참 복입니다.
백업 C ... 고기 졩과 크리스 존슨. 6-11에 운동능력 좋은 두 젊은 빅맨이 페코비치 뒤를 받칩니다. NCAA 우승에 빛나는 졩은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 뛰어난 블락커 - 좋은 중거리슛 - 뛰어난 패싱센스 - 그런데 RAW 해....라는 특이한 평가를 받는
선수죠. 보통 슛좋고 패싱 좋은 센터가 RAW하다는 평을 듣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자발 맥기나 라이언 홀린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붕붕 날아다니는 빅맨인 크리스 존슨은 이번 시즌에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하일라잇 필름을 찍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전도....백업도 어디가서 꿀릴 만한 라인업은 아닙니다. 잘도 이만큼 긁어모았습니다.
이제는 제발. 건강하게.
건강만 하면 플옵 이상도 바라볼 가능성을 갖춘 라인업이라 생각합니다. 젊고, 크고, 강한....
Go Woooooolves!!
첫댓글 정말 영상이랑 꼼꼼히 잘 찾아서 잘 만들었네요 전 이렇게 못하는데 ㅎㅎ
이제 남은건 하나씩 부족한 걸 장점만 모아서 어떻게 전술로 이끄는지가 중요하겠네요 아델만 감독 작년에 개인적인 안좋은일과 팀의 부상으로 고생 많았는데 NBA 짬밥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피닉스 화타진에게 의료연수좀 보냈으면 ㅠㅠ 부상만 피합시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릿나워는 밀워키에서 노리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 예상에는 샌안이 ak를 노리는거 같은데 삼각트레이드가 이러지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만...
브루어를 영입하였네요. 굉장히 좋은 무브입니다. 부상만 조심하면 플옵도 꿈이 아니겠습니다.
릿나워보다는 바레아를 보내길 바랬고, 데릭이 3번으로 정착할수 있게 플레잉 타임이 좀 주어졌으면 했는데 데릭은 다시 3-4로테이션으로 가네요.
그래도 충분히 만족하는 오프시즌무브입니다. 이말콤이 아쉽네요. 조금만 더 시간주면 보스턴AV 같은 수비 스페셜 선수가 될수 있을듯했는데 말이죠.
저 역시도 이말콤이 참 아쉽네요. 타임도 많이 못 가져갔으니 어딘가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길 기대해 봅니다.
3번은 누가 확실히 주전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각자 장단점이 뚜렷하니까요~
어차피 이팀은 루비오와 러브가 거의 공을 만질 것이고, 그것들을 받아먹는 선수가 편할 것이며 약한 수비를 생각했을 때...
공수밸런스가 가장 좋고 받아서 3점능력도 괜찮은 브루어가 좀 더 주전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항상 기대되는 팀인데 이번엔 플옵에서 볼수 있길 기원합니다!
모든 선수들이 건강만 하다면 플옵에 충분히 오를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코-러브-브루어-마틴-루비오 데릭이 주전으로 커준다면야
데릭이 트위너 4번이 가장 나아 보이던데 스피드 문제는 없을런지
ak가 미니MLE로 브루클린으로 가다니 ㅠㅠㅠㅠ
10밀 이하는 거절한다며 ㅠㅠㅠㅠ
MLE는 어떤건지 좀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mle(mid level exception)는 샐캡이 부족한 팀들에게 샐캡이 넘어도 선수 영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예외적 권리를 말합니다.
샐캡이 안넘어도 샐캡라인에 거의 근접한 팀에게는 룸mle,
샐캡을 넘었지만 사치세라인은 넘지않은 팀은 그냥 mle,
사치세 라인을 넘은 팀에게는 미니mle가 주어집니다.
이름이 다르니 액수도 당연히 다르겠죠?
어디서 이렇게 긁어모았냐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모았네요. 다들 미친능력만보여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