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해진 패딩, 1분 만에 빵빵하게 살리는 방법
조회 37,7932024. 11. 27.
근 1년간 서랍에 방치된 겨울 패딩은 숨이 죽어서 납작해졌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숨 죽은 패딩도 순식간에 빵빵하게 되살리는 방법 소개하겠습니다.
식초물 활용
분무기에 식초를 넣고 물과 섞습니다. 이때 식초는 물 500ml당 1큰술 정도로 넣습니다. 식초가 잘 희석되게끔 흔들어서 물과 섞어줍니다.
식초의 약산성 성분이 패딩 충전재와 작용하여 깃털의 뭉친 부분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식초는 섬유의 마찰력을 감소시켜 충전재가 쉽게 펴지도록 합니다.
패딩에 골고루 식초물을 뿌립니다. 살짝 젖을 정도로만 뿌려줍니다. 식초의 향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날아가므로 걱정하지 마세요.
수분이 충전재에 흡수되면, 눌린 깃털이 자연스럽게 팽창한다고 합니다. 만일 구겨졌던 패딩이 납작하게 되었더라도 이 방법을 활용하면 정상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 활용
신문지 1장을 돌돌 말아 둥글게 만듭니다. 이것으로 패딩을 탁탁 두드려줍니다.
신문지로 패딩을 두드리면 충전재의 탄성이 더 빠르게 복원됩니다. 또한 충전재가 뭉치거나 한쪽으로 쏠린 경우 고르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문지로 전체적으로 두드린 후 손으로 살살 펴가며 충전재 분포를 고르게 만들어 주세요.
그다음 수분이 마르고 충전재가 복원될 때까지 잠시 기다립니다. 기다리면 기존 모습과는 다르게 패딩이 금방 빵빵하게 복원됩니다.
구겨지고 납작해진 패딩, 그냥 입지 마시고 식초물과 신문지로 간단하게 복원시켜 보세요! 너무 쉬운 방법이지만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