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일 (일)
겨울산행의 백미!
덕유산 "상고대" 산행
오랜만에
후리지아님과 함께~
ㅎㅎ
오전 7시 20분...
무주구천동,
60년 전통
전주 "콩나물국밥집"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겨울철에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지요.
ㅋㅋ
여기에 귀한 음식!
"수란"...까지
"수란"은
아버지 친구분들,
아니면
귀한 손님이 오셨을때
먹어보지도 못하고
구경만 했던~ㅋ
아주 귀하고
정성 가득한 음식이였습니다.
지금은
"계란"이 흔하지만~ㅎ
따뜻한 물에서
중탕으로
계란의 흰자만 살짝 익힌후,
참기름 한방울을 넣고
먹고나면
숟가락으로 빡빡 긁고~
그릇까지 핥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게다가
후리지아님의 몫을
절반이상!
제가 다 먹었습니다.
ㅎㅎ
고추튀김만두
후리지아님,
어머니께서
자주 만들어 주셨다고 하네요.
추억도 함께하니,
더욱 꿀맛!
ㅎㅎ
*산행코스:
삼공리 주차장-구천동어사길-
백련사-향적봉-
향적봉대피소-향적봉-
설천봉-무주리조트-
(택시비:₩10,500원)
삼공리 주차장
산행안내도
들머리 인증샷!
칠봉(1,307m) 정상부에는
눈이 살짝 보입니다.
ㅎㅎ
첫, 느낌이 좋아요.
오전 8시 25분...
본격적인
덕유산 "향적봉"산행을
시작합니다.
"월하탄"에서~
월하탄[제 15경]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두 줄기 폭포수가
기암을 타고 쏟아져 내려
푸른 담소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다.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구천동 어사길
종합안내도
구천동 어사길 유래
구천동이라는 지명은
조선중기<덕유산향적봉기>라는
기행문에 구천명의 승려들이
수도하던 곳이라는 의미의
구천둔에서 유래하였으며,
어사길은
조선후기 어사 박문수가
구천동에서 자신의 위세만을 믿고
횡포를 부리는 자들을 벌하고,
백성들을 위해 사람의 도리를
바로 세웠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백련사까지 이어져 있는
구천동 어사길은
덕유마을이 형성되기 전부터
지역주민이 이용하던 길로 현재에도
과거 집터의 흔적이 남아있다.
구천동 어사길은
자연관찰로에서 백련사까지
총 연장 4.9km로,
구천동계곡을 따라 형성된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6경 인월담'부터
'제32경 백련사' 구간의
아름다운 명소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1구간 - 숲나들길
자연관찰로-인월담
(0.8km, 약 20분 소요)
자연관찰로를 탐방할 수 있으며,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다.
인월담
2구간 - 청렴길
인월담-구월담
(0.8km, 약 20분 소요)
계곡을 따라 형성된
목재데크를 지나며,
다져진 흙길과 돌길이 있다.
청류동 계곡
면역력 약한 분,
체력저하로 기운 없는 분,
특히
저 처럼
호흡기 계통 약한 분들은
"다량의 음이온"이
생성되는 계곡산행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제가 원정산행때,
이런 이유로
가장 먼저 찾는 곳!
이곳
덕유산
무주구천동 입니다.
ㅎㅎ
2023.12.3.(일) 오전 9시 10분...
비파담
2023.9.28.(목) 오전 10시 56분...
비파담
비파담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1614m)에 있는
계곡인 무주구천동계곡 (길이 28km)의
33경 중 제 19경에
해당되는 소(못)이다.
비파담은
커다란 암반 위로 흐르던
물줄기가 여러 개의 폭포를 이루며
떨어지는 넓은 소(못)로,
여러 물줄기를 타고 쏟아지는
폭포의 못이 마치 비파모양을 닮아
이름을 붙인 비파담은
하늘의 7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한 후 넓은 반석 위에 앉아
비파를 뜯으며 즐겼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비파담"에서~
제 21경, "구월담"에서~
시원한 폭포수와
시원한 성격의 소유녀
후리지아님!
아주 잘 어울립니다.
ㅎㅎ
치유의 길
향적봉에서 흘러나온 계곡물이
백련사를 지나 흐르면서
건강한 기운을 내뿜는 길이
있다.이곳은 덕유산의 기운과
구천동계곡의 기운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스트레스로 받은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길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계속 이어지는
"음이온의 보고",
구천동 계곡길!
3구간 - 치유길
구월담-안심대
(1.7km, 약 30분 소요)
비교적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탐방로이나, 중간 이후부터는
돌로 된 경사구간이 있다.
상고대가
관측이 됩니다.
ㅎㅎ
수도바위
4구간 - 하늘길
안심대 - 백련사
(1.6km, 약 30분 소요)
계곡을 따라 대부분 목재데크와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남녀노소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구천동 어사길의
마지막 네 번째 구간은
조선시대 *생육신 김시습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각지를 떠돌다
잠시 발을 멈추고
안심하고 쉬었다 해서 이름 붙여진
안심대에서 백련사까지
이어집니다.
이 길은 예부터
구천동과 백련사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온갖 잡념과 번뇌를 잊게 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하늘길]은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에 오르기전,
가파른 오르막을 앞두고
숨을 가다듬는 곳으로,
맑은 물에 자신과 하늘을 비추며
속세에 얼룩진 심신을 가다듬는
명경담,
속세와의 연을 끊고
깨우침을 얻는 이속대를 거쳐
하늘로 향하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생육신:
조선 세조가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탈취하자,
세상에 뜻이없어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여섯사람.
전기셔틀버스 운행중지 안내
2023년 11월 1일~
2024년 3월 31일(예정)
동절기 도로 결빙으로
운행중지
백련사 도착!
정관당 부도
천왕문
우화루
범종각
대웅전
원통전
명부전
청명한 하늘,
양지바른 곳에서 ~
"사람"은
이런 청정한 곳에서
살아야 합니다.
지금 여기에~
"대원군"도 있습니다.
복 받은 인생!
ㅋㅋ
오전 10시 23분...
첫, 휴식!
따스한 햇살과 함께 ~ㅎ
따뜻한 커피와 녹차
한잔합니다.
삼성각
백련사 계단
항상,
인기가 많은 후리지아님!
ㅋㅋ
저,
먼저 오릅니다.
ㅎㅎ
첫, 안전쉼터
해발 1,200고지 넘어서~
무념!
어느덧 이곳에 오르니까
눈이 쌓여 있습니다.
ㅎㅎ
덕 유
01-13
해발 1300m
국가지점번호
라 마
2306
6275
(급경사 구간)
대봉(1,263m),
월음령,지봉(1,343m)
백두대간 구간!
오를수록~
점점,
더 많은 눈이 쌓여 있어서
발끝에 닿는 착지감이
사뭇 좋습니다.
ㅎㅎ
출입금지 구역
주목 군락지
덕 유
01-14
해발 1,460m
국가지점번호
라 마
2265
6254
여기부터는
고생 끝!
행복 시작입니다.
ㅎㅎ
상고대 시작!
두번째, 안전쉼터
백설기처럼~
떡가루가 날리네요.ㅎ
시선집중!
이거야말로 ~
"시선집중의 원조"
입니다.
ㅋㅋ
만세!
저절로
두손이 올라갑니다.
ㅎㅎ
오전 11시 54분...
향적봉 정상에서 ~
인산인해!
향적봉 정상 모습...
언제나
이 곳에 오르면,
가슴 뭉클해지는 순간을
느낍니다.
ㅎㅎ
설화 정원!
눈물이 날 정도로 ~
장관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잘 보이네요.
덕유산 향적봉 정상에서 ~
추억담기!
ㅎㅎ
지리산 대등구간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천왕봉 ~ 반야봉까지
오늘같이 멋진 날은
흔치 않았습니다.
복 받은 날!
ㅎㅎ
저 혼자 보기엔
너무 아쉬워요.
산우님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ㅎㅎ
"겨울꽃"중에~ 꽃,
설화!
향적봉 정상석
(해발 1,614m)
이곳에 서면,
누구나 "주인공" 됩니다.
ㅎㅎ
"자연과 하나"됨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ㅎㅎ
향적봉 정상 모습
저멀리,
우뚝 솟은 가야산을 담아봅니다
향적봉 대피소
솜사탕같은 설화!
향적봉 대피소에 도착하니,
삼겹살 굽는 냄새가 진동하네요.
ㅎㅎ
오후 12시 30분...
즐거운 점심식사!
라면먹을때~
"김장김치,갓김치"만 있으면
끝!
어묵탕!
따끈한 "정종"이
생각나네요.
ㅋㅋ
음주금지!
"디저트"까지~
후리지아님 덕분에 ~
호강합니다.
ㅎㅎ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향적봉 정상으로~
오릅니다.
후리지아님의 갤러리 1
갤러리 2
갤러리 3
갤러리 4
갤러리 5
설천봉을 조망합니다.
향적봉 정상석에서~
대원군님!
오늘,
"설화 공주"처럼 ~
예쁘게 담아주세요!
ㅋㅋ
한번 더!
신데렐라 부럽지 않네요.
ㅋㅋ
후리지아님과 함께 ~
갑자기
대원군때문에
화면이 우중충한 분위기!
before/after
비교됩니다.
ㅎㅎ
앞으로는
같이 사진찍으면 안 되겠네요.
ㅠㅠ
세찬바람때문에~
한쪽만
가지가 무성합니다.
ㅎㅎ
갤러리 6
설국으로 가는중 ~
갤러리 7
겨울철의 백미!
덕유산,
맞습니다.
발걸음이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ㅎㅎ
갤러리 8
갤러리 9
갤러리 10
설천봉
갤러리 11
갤러리 12
"곤돌라" 안에서~
여수미인,목포미인,전주미인
ㅋㅋ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ㅎㅎ
무아투어
놀러오세요!
무주리조트,
오늘,
(2023년 12월 3일)
개장 했다고 합니다.
무주로
놀러오세요!
ㅎㅎ
하산식!
삼겹살 모듬구이!
후리지아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덕유산 향적봉 산행!
20,329
걸음
13.69km
후리지아님 발목을 접질려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ㅠㅠ
무조건
안전제일입니다.ㅎ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여서
무사히
상경합니다.
후리지아님,
애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