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타사 신규 레포트3 >
▶ 대우건설-Fundamental은 개선 중이나, 투자매력은 3Q이후 확대 예상 - KTB투자증권
- 2Q 해외수주 목표달성률 20%내외 전망. 수주모멘텀은 3Q말이후 본격화 예상
- 실적은 3Q이후 가속화 예정. 2Q까진 slow
- 금호산업, 대우건설 포함 비핵심자산 패키지 딜 완료. 오버행이슈는 중장기적 부담
: - 6/15일에 공시한 4,082억원 규모의 알제리 엘하라시 하천복원사업 포함, 6월 현재 $9억
해외수주 확보.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포함시 2Q까지 $14억 수주 예상
- 동사 해외수주 목표 달성에 key가 되는 프로젝트인 $35억 규모의 나이지리아 Brass
LNG는 입찰 유효기간이 기존 6월에서 연말로 연장, 4Q 결과발표 예상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전플랜트, 가스처리시설 (CPF) 등 Brass LNG의 대안 안건
있으나 입찰 결과가 3Q말~4Q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다소 부담요인임
- 2Q12 매출액, 영업이익 1.9조원, 1,550억원 전망
: 매출액 - ‘11년 해외수주/주택분양이 하반기에 집중, 3Q이후 본격적 실적 성장 예상
: 영업이익 - 2Q 영업이익률은 1Q대비 1.7%p개선된 8% 예상.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 지속 및 하노이호텔 매각차익 750억원 반영이 주요 원인.
그 외 상암DMC(60~120억원), 4대강 과징금(97억원)은 3Q이후 반영 예상
- 5월말까지 6,196세대 분양. 연간 2만여세대 가능할 것. 오피스텔 중심(‘12년 목표의
30%)으로 둔화되는 시장회복에도 주택분양 확대해 나가는 점이 긍정적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패키지딜 협상 완료, 6월말 본계약 체결. 대우건설 주당 양도가액은 8,140원. Lock-up기간은 없는 것으로 알려짐. 단기에 물량 출회 가능성은 적음: i) 정책금융공사, 사학연금 등 장기투자 성격의 사모펀드, ii) 3개월 평균 거래량 60만주에 불과하여 출회물량 시장소화 불가능 때문. 그러나 오버행이슈가 남아있다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제한요인이 될 것
▶ SBS-2분기 실적호조는 구조적 변화 - HMC투자증권
-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확실시, 시청률 안정과 민영미디어렙 체제의 안정화에 기인한 것
- 런던 올림픽 효과는 지난 월드컵과 같은 비용요인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
- 계절성에 따른 분기실적 변동성은 상존하나 장기적 경쟁력에는 이상 없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2,000원 유지
: SBS의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 1분기의 부진을 씻고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SBS의 2
분기 매출액은 1,990억원(+4.3% YoY), 영업이익은 318억원(+0.9%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
다. 이미 4월과 5월 전년 동월 대비 호조세를 보인 광고판매의 효과로 1분기의 영업손실 폭을 만회한
것으로 보이는데, 6월의 광고판매 역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광고판매 호조의 주된 원인은 1)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시청률 회복과 2) 미디어크리에이트
체제에서의 광고판매 안정성 강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분기에는 광고경기 침체와 더불어 초
반 미디어크리에이트 체제의 불안정성이 겹치면서 광고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바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해소되면서 실적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실적 호조세에는 전통적 성수기의 광고경기 회복에 따른 효과 및 경쟁사 파업에 따른 효과가
존재함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주된 원인은 민영 미디어렙 체제가 안정화되면서 변동 단가제 적용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광고판매율이 높아진 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경쟁사 파업으로 인해 SBS의 시청률이 영향 받는 부분은 뉴스, 예능 라인업에 국한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로 외주제작을 통해 공급되는 드라마의 특성상 드라마 시청률은 파업과는 무관하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SBS의 드라마 시청률 역시 1분기보다 개선되기는 했으나, 아직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작품은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호전되는 이유는 미디어크리에이트 체제에서의 광고판매 영업, 시스템 등이 안정화된 효과가 서서히 발현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 CJ오쇼핑-저점 분할 매수 구간 - HMC투자증권
- 동방CJ에 대한 재평가로 주가 급락한 상황
- 2분기 실적, 당초 예상보다는 비교적 양호한 추세
-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 올해 들어 지난 2월말까지 비교적 양호한 상승 추세를 보여줬던 CJ오쇼핑의 주가는 그 이후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에 맞물린 실적 둔화 우려감을 시작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또한 지난 4월 13일 동방CJ 지분 11.0% 매각이 해외사업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주가 급락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최근 3개월간 절대주가는 물론이거니와 시장대비 상대수익률도 대단히 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일 탐방을 통해 영업실적과 최근 이슈 사항을 점검하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2분기 총매출액(취급고)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14.7%, 2.8% 증가한 7,017억원과 342억원
으로 수정 전망한다. 영업이익률은 4.9%로 0.5%p 둔화될 것이다. 이처럼 수익성이 둔화되는 이유는 무
엇보다도 SO수수료 인상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에 따라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 증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채널별로는 TV홈쇼핑이 전년동기비 18%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인터넷부문은 10%, 카탈로그는 2%를 기록해, TV홈쇼핑이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보험상품 판매에 대한 감독당국의 규제로 인해 시장의 우려가 적지 않지만, 실제 매출에 미치는 타격은 크지 않아 보인다. 현재 보험상품에 대한 방송 편성시간은 종전 3시간/일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방송시간을 축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녹화방송에 대한 사전심의와 3만원 이상 경품 제공금지 등이 보험매출과 손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와 같은 어닝 쇼크로 연결될 개연성은 대단히 낮다. 현재 업체별로 보험상품의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대략 20~35% 수준인데, CJ오쇼핑은 20% 초반으로 상대적으로 영향은 적을 것이다. 다만, 필자는 극심한 소비 불황을 반영해 연간 수익 전망을 다소 하향 조정했다. 연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4.2%, 2.2% 증가한 2조 8,611억원과 1,336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
▶ 제일모직-구조적인 성장을 준비한다 - 대우증권
- 질적인 측면에서 실적 개선 가속화
- 전자재료 부문 구조적인 성장 본격화 예상
- 2분기 실적 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 921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할 전망
: 제일모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한다. 제일모직 주가는 6개월
간 12개월 선행 P/E 14~19배 사이를 횡보하고 있다. 기대감이 높은 신규 사업 진척이 느
렸을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사의 실적은 빠른 속도로 정
상화되고 있다. 특히, 질적인 측면에서 전자재료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전자재료 업체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전자재료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1분기 45.7%, 2분기 51.6%, 3분기 57.2%로 지속적으
로 상승할 전망이다. 전자재료 부문 이익 기여도 상승과 더불어 OLED, 2차 전지 분리막
등 신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하반기부터 밸류에이션 Re-rating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한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P/E 14.5배로 여전히 6개월 밴드 하단이며, 과거
5년 평균 16.1배 대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단기 트레이딩 관점이나 장기 보유 관점에서
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한다.
제일모직은 구조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반도체 공정 소재는 반도
체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 및 공정 전환의 수혜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재료는 초기 시장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2013년부터 시장 성
장 효과와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다. 전자재료 부문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편광필름과 LCD 광학 필름 사업은 구조조정 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