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모른다, 일본경제는 왜 이렇게까지 침체되었는가 「의외의 원인」 / 11/23(토) / 현대 비즈니스
이 나라에는 어쨌든 사람이 부족해!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인구감소 경제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인가?
왜 월급은 오르기 시작했는가, 일손 부족의 최첨단을 가는 지방의 실태, 인건비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잃어버린 30년'으로부터의 대전환, 고령자도 여성도 모두 일하는 시대에…….
화제서 「진정한 일본 경제 데이터가 나타내는 '앞으로 일어나는 일'」에서는, 풍부한 데이터와 취재로부터 격변하는 일본 경제의 「대변화」와 「미래」를 읽어낸다 ――.
(*본 기사는 사카모토 타카시 『진정한 일본경제 데이터가 나타내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서 발췌·재편집한 것입니다)
◇ 변화2 생산성은 견조하나 경제성장률은 저조
일본의 GDP(국내총생산)는 오랫동안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규모에 있었다. 그러나 2010년경 중국에 밀려 가장 최근에는 독일에 역전당해 세계 4위까지 밀리고 있다.
인구와 경제의 관계를 생각할 때 인구 감소가 필연적으로 경제 침체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노동력은 경제의 중요한 투입 요소 중 하나다. 인구 감소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실질 GDP 성장률은 주요 선진국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로
[도표 1-5]는 내각부 「국민경제계산」으로부터 실질 GDP와 명목 GDP, GDP 디플레이터의 추이를 취한 것이다.
다시 실질 GDP의 과거 추이를 확인하면, 1980년대의 10년간은 57.3% 증가했다(269.7조엔→424.2조엔). 그러나, 1990년대는 13.8%(424.2조엔→482.6조엔), 2000년대가 5.8%(482.6조엔→ 510.7조엔), 2010년부터 2022년은 7.4%(510.7조엔→548.6조엔)로 최근의 경제성장률은 완만한 것에 머무르고 있다.
물가의 동향을 반영하는 GDP 디플레이터에 눈을 돌리자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전반에 걸쳐 길게 수치는 저하되어 일본 경제는 장기에 걸친 디플레이션을 경험해 왔다. 그러나 한편, 2013년을 바닥으로 GDP 디플레이터는 완만한 상승 기조로 변하고 있어 물가의 기조는 2010년대 중반 이후 바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의 경제 동향을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서 되돌아 보자. 인구가 일정 규모 이상인 선진국 6개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에 대해 실질 GDP의 추이를 나타낸 것이 [도표 1-6]이다.
2010년 이후의 실질 GDP 성장률(연율 환산)을 선진 6개국에서 비교하면, 일본은 최하위가 된다.
실질 GDP 성장률을 위에서부터 차례로 나열하면 미국이 2.3%, 이탈리아가 1.5%, 독일이 1.4%, 영국이 1.3%, 프랑스가 1.1%, 마지막으로 크게 벌어진 일본이 0.6%로 나타났다. 연율환산의 성장률은 매년 그 비율이 적산되어 가기 때문에 쉼표 수 %의 차이라도 장기적으로는 큰 차이가 된다.
이 10년 정도의 성장률을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일본의 경제는 상당히 나쁜 퍼포먼스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경제 침체의 주요 원인은 노동 투입의 감소
이어서, 공급면에서 일본 경제의 낮은 성장률의 요인을 찾아 나가자.
실질 GDP는 한 나라 전체의 노동투입량인 총 노동시간수에 시간당 실질 노동생산성을 곱해 산출할 수 있다. 이 계산식으로 생각하면 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노동투입량(총 노동시간 수)을 늘릴 것인가, 시간당 노동생산성을 높일 것인가의 두 가지 점으로 집약할 수 있다. 이러한 관계성으로 경제의 동향을 생각했을 때, 일본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앞선 그래프에서는 주요국의 실질 GDP 성장률 외에 총 노동시간 수와 시간당 실질 노동생산성 성장률도 게재하고 있다.
일본 노동자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에는 연율 1.1%의 성장, 가장 최근인 2010년부터 2021년까지는 연율로 0.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근년의 실질 노동 생산성 상승률은 독일이 1.1%, 미국이 1.0%로 일본은 그 다음의 수준이다.
이 결과를 보면 일본의 노동생산성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비교적 견조하게 상승하고 있어 일본경제 침체의 원흉이 반드시 노동생산성 침체에 있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덧붙여 이러한 숫자는 모두 1시간당으로 보고 있는 것은 유의해 두고 싶다. 「1인당」이 아니라 「1시간당」이라고 하고 있는 것은, 1인당으로는 일하는 시간이 적은 고령자의 증가등에 의한 영향을 상당히 받아 버리기 때문에, 본래의 생산성의 동향을 보는 것이라면 맨 아워당의 생산성을 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낮은 원인에 대해 노동생산성의 침체가 원인이 아니라는 것은, 뒤집어 보면 그 주된 원인에는 총 노동시간수의 감소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타국과 비교하면 최근 10여년간 노동력이 감소한 것은 일본뿐이며, 노동투입량은 최근 10년간 0.3% 감소로 타국과 크게 괴리된 수치다.
노동투입량이 감소하고 있는 배경에는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인구동태의 영향이 있다. 최근에는 여성이나 고령자의 노동 참가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과거와 비교하면 최근 10년간은 노동력의 감소를 비교적 억제해 온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향후는 취업률의 상승만으로는 노동력의 감소를 충분히 보충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다른 나라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투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일본은 노동력 인구의 감소나 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시간의 단시간화 등에 의해서 총 노동시간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래를 전망하면, 노동력의 감소 속도는 한층 더 가속해 갈 것이 틀림없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일본의 경제성장률의 한층 더 둔화는, 이미 기정 노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계속되는 「이제부터 일본은 「경제성장」할 수 있을까…이민을 받아들인 독일과 소극적인 일본의 「큰 차이」에서는, 선진국에서 저하되는 출산율과 그것을 보충하는 이민에 대해 파고들어 간다.
사카모토 타카시(리크루트웍스연구소 연구원·분석가)
https://news.yahoo.co.jp/articles/38552020c176ea293fdb142b4eda75e197f89dcd?page=1
多くの人がじつは知らない、日本経済はなぜここまで低迷したのか「意外な原因」
11/23(土) 6:59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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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PHOTO〕iStock
この国にはとにかく人が足りない!個人と企業はどう生きるか?人口減少経済は一体どこへ向かうのか?
【写真】日本には人が全然足りない…データが示す衝撃の実態
なぜ給料は上がり始めたのか、人手不足の最先端をゆく地方の実態、人件費高騰がインフレを引き起こす、「失われた30年」からの大転換、高齢者も女性もみんな働く時代に……
話題書『ほんとうの日本経済 データが示す「これから起こること」』では、豊富なデータと取材から激変する日本経済の「大変化」と「未来」を読み解く――。
(*本記事は坂本貴志『ほんとうの日本経済 データが示す「これから起こること」』から抜粋・再編集したものです)
変化2 生産性は堅調も、経済成長率は低迷
日本のGDP(国内総生産)は、長い間米国に次ぐ世界第2位の規模にあった。しかし、2010年頃に中国に抜かれ、直近ではドイツに逆転されて世界第4位にまで順位が下がっている。
人口と経済との関係を考えたとき、人口減少が必然的に経済の低迷を引き起こすわけではない。しかし、労働力は経済の重要な投入要素の一つである。人口減少は経済にどのような影響を与えるだろうか。
実質GDP成長率は主要先進国で最悪のパフォーマンスに
写真:現代ビジネス
図表1-5は内閣府「国民経済計算」から実質GDPと名目GDP、GDPデフレーターの推移を取ったものである。
改めて実質GDPの過去からの推移を確認すると、1980年代の10年間は57.3%増加していた(269.7兆円→424.2兆円)。しかし、1990年代は13.8%(424.2兆円→482.6兆円)、2000年代が5.8%(482.6兆円→510.7兆円)、2010年から2022年は7.4%(510.7兆円→548.6兆円)と近年の経済成長率は緩やかなものにとどまっている。
物価の動向を反映するGDPデフレーターに目を転じると、1990年代後半から2010年代前半にかけて長く数値は低下し、日本経済は長期にわたるデフレーションを経験してきた。しかしその一方で、2013年を底にGDPデフレーターは緩やかな上昇基調に転じており、物価の基調は2010年代半ば以降変わってきていることがわかる。
日本の経済の動向を主要先進国と比較しながら振り返ってみよう。人口が一定規模以上の先進国6ヵ国(米国、英国、ドイツ、フランス、イタリア、日本)について、実質GDPの推移を表したものが図表1-6である。
2010年以降の実質GDP成長率(年率換算)を先進6ヵ国で比較すると、日本は最下位となる。
実質GDP成長率を上から順に並べていけば、米国が2.3%、イタリアが1.5%、ドイツが1.4%、英国が1.3%、フランスが1.1%、最後に大きく引き離されて日本が0.6%となっている。年率換算の成長率は、毎年その比率が積算されていくことになるため、コンマ数%の違いであっても長期的には大きな差になる。
この10年ほどの成長率を主要先進国と比較すると、日本の経済はかなり悪いパフォーマンスであったといえるだろう。
経済低迷の主因は労働投入量の減少
写真:現代ビジネス
続いて、供給面から日本経済の低い成長率の要因を探っていこう。
実質GDPは、一国全体の労働投入量である総労働時間数に、1時間当たりの実質労働生産性を乗じて算出することができる。この計算式で考えれば、経済規模を拡大させるために必要なことは、労働投入量(総労働時間数)を増やすか、1時間当たりの労働生産性を高めるかという2点に集約することができる。このような関係性で経済の動向を考えたとき、日本の低い経済成長率をどう解釈できるだろうか。
先のグラフでは主要国の実質GDP成長率のほか、総労働時間数と時間当たり実質労働生産性の成長率も掲載している。
日本の労働者の1時間当たりの労働生産性は、2000年から2010年の間は年率1.1%の伸び、直近の2010年から2021年までの間は年率で0.9%の伸びとなっている。近年の実質労働生産性上昇率はドイツが1.1%、米国が1.0%で日本はそれに次ぐ水準である。
この結果を見ると、日本の労働生産性は主要先進国と比較してもわりと堅調に上昇しており、日本経済の低迷の元凶が必ずしも労働生産性の低迷にあるわけではないことがわかる。
なお、これらの数字はいずれも1時間当たりでみていることは留意しておきたい。「一人当たり」ではなく「1時間当たり」としているのは、一人当たりでは働く時間が少ない高齢者の増加などによる影響をかなり受けてしまうため、本来の生産性の動向をみるのであればマンアワー当たりの生産性をみるほうがよいと考えるからである。
日本の経済成長率が他国と比べて低い原因について、労働生産性の低迷が原因ではないということは、裏を返せばその主因には総労働時間数の減少があるということが理解できる。他国と比較すればこの10年あまりで労働力が減少したのは日本だけであり、労働投入量はこの10年ほどで0.3%減と他国と大きく乖離(かい り)した数値となっている。
労働投入量が減少している背景には、先述のとおり人口動態の影響がある。近年は女性や高齢者の労働参加が急速に進んでおり、過去と比べればこの10年間は労働力の減少を比較的抑えてきた方だと言える。
しかし、今後は就業率の上昇だけでは労働力の減少を十分に補うことは難しくなっていくだろう。他国は人口が増加しているなかで労働投入量が増えているのに対して、日本は労働力人口の減少や高齢化などに伴う労働時間の短時間化などによって、総労働時間数は持続的に減少していくと予想される。
将来を展望すると、労働力の減少速度はさらに加速していくことは間違いない。そう考えるのであれば、これからの日本の経済成長率のさらなる鈍化は、もはや既定路線と考えた方がいいだろう。
つづく「これから日本は「経済成長」できるのか…移民を受け入れたドイツと消極的な日本の「大きな差」」では、先進諸国で低下する出生率とそれを補う移民について掘り下げていく。
坂本 貴志(リクルートワークス研究所研究員・アナリス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