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여러분들도 박대표님을 진정으로 아끼기때문에
박대표님의 침묵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는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시지요.
지금 뜨거운 열기가 목아래까지 차오르고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구겠습니까?
우리 모두의 열기보다도 더 뜨거운 열기가 박대표님의 목아래까지 차오르고 있을겁니다.
그분이 바보입니까?
우리가 생각하는것 그 이상으로 국가를 생각하고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지지자들을 아끼는 분입니다.
그분이 이런 침묵을 하고 있는건 때가 무르익지 않아서 입니다.
누구보다도 정치감각이 뛰어난 분이기에
그져 뜨거운 열정하나로 뛰쳐나가면 오히려 박대표님을 지지한 분들에게 해가 되기때문에
침묵아닌 침묵을 하시는겁니다.
어떤분은 이번 시도경선에서 박대표측의 완패라고 한탄하시고
박근혜대표만 고고한척 하고 나머지사람들은 다 죽는다 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화가나고 현시국이 짜증난다고 해도 진정한 박사모회원이라면 냉정을 잃지 말아야합니다.
내일 총선이 있는거 아닙니다.
아직 박대표님을 지지한 의원님들은 건재합니다.
그들이 당장 내일 출당을 당하거나 제거되지 않는한
아직 박대표님을 지지하는 세력은 그대로인 겁니다.
자리몇개 잃고 얻고에 일희일비하면 어찌 정치합니까?
지금 시도경선에서 자리몇개 얻는게 그렇게도 대단한 일인가요?
우리측이 경선에서 다 이겼다고 해서 뭐하나 달라집니까?
박대표님이 빼앗긴 후보자리 다시 되찾을거라고 보세요?
어차피 현재 우린 안방을 내줬습니다.
저들은 이니시어티브를 쥐고있고 권력을 쥐었습니다.
그런사람들이 만일 박대표님이 섣불리 앞장서서 나서는 경우에는
얼씨구나 좋다고 박대표님의 수족을 모조리 잘라버릴겁니다.
싸우면 되지 않겠냐구요?
대표를 비롯해서 당3역을 다 장악하고 있는 저들입니다.
게다가 보수언론매체를 모조리 장악하고있는 저들입니다.
싸워서 얻을 명분이 없죠.
박대표님이 엉터리 여론조사에 지고 경선승복을 한건 이명박이 이뻐서가 아닙니다.
여기서 치고 나가면 결국 다치는건 박근혜대표를 지지한 사람들뿐이기에 참고 또 참았던 겁니다.
경선불복종이라는 낙인과, 정권재창출에 협조를 하지않는다는 저들의 역공을
과연 누가있어서 막을수가 있었겠습니까.
여기서 울화통을 터뜨리는 분들이 나서서 막아주실 겁니까?
경선패자가 질서있는 퇴각을 해서 때를 기다리는건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닙니다.
그러기에 한국정치에서 경선의 패자치고 살아남은 사람이 없는겁니다.
지금까지는 박근혜대표님은 유사이래 처음으로 자기세력을 결집시키면서 큰 타격없이...아니
오히려 민심의 지지라는 응원군을 얻으면서 조용히 빠진 형국입니다.
친박세력은 건재합니다.
어느누구 이명박측에 귀순한 사람들 있습니까?
이런 경선패자진영을 본적이 있습니까?
만일 여러분의 뜻대로 박대표께서 이명박타도를 외치면서 밖으로 나갔다면
아마도 상당부분의 친박인사들이 주저하면서 떨어져나갈겁니다.
이명박측에서 대선이 코앞인데 민심을 외면하고 적을 이롭게 한다고 떠들어대면 어떤 논리로
극복할겁니까?
박대표님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세력보호를 위해서라도 조용히 계시는겁니다.
지금당장은 친박세력이 할수있는것이 없습니다.
명분에서 밀립니다.
정치는 명분입니다.
탈당도 명분이 있어야합니다.
싸움도 명분이 있어야하죠.
저는 이번 시도경선을 보면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첫째로 경북을 빼앗긴건 뼈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경북은 언제든지 빼앗아올수있는 지역입니다. 박대표님의 지지세가 보통이 넘는곳이죠.
경북이 이명박에게 넘어갔다고 친박세력이 지리멸렬할까요?
결코 아닙니다. 더 뭉칩니다. 이제 이명박이 잡았으니 우린 박대표님 손이 아니면 다 죽는다는
위기의식이 오죠..더 뭉칩니다. 언제든지 품에 안을수있는 곳이 바로 경북입니다.
둘째 충남을 잡았습니다.
두개 패하고 꼴랑 하나잡았으니 완패아니냐고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분들이 있습니다.
충남의 승리는 충청권에서 박대표님의 세력이 건재함을 과시한겁니다.
이명박은 대통령후보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후보가 아닌 경선패배자의 사람을 뽑았습니다.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충청권의 당원들은 여전히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의미지요.
충남은 한나라당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어렵게 되찾아가는 땅입니다.
13대때 신민주공화당에게 빼앗긴 이래 줄곧 자민련의 땅이었죠.
고작 홍문표 한사람만 한나라당의 깃발을 꼽았을정도로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그 땅에 한나라당의 뿌리를 내린것이 바로 박대표님입니다. 결코 그 뿌리가 사라지지않습니다.
부산은 솔직히 어쩔수가 없이 밀렸던 지역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에서도 우리측이 절반으로 밀리니깐요.
그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것만으로도 친박세력의 저력을 보여준겁니다.
부산이나 경북은 영남권에서 당원들조차 일단 정권교체하고나서 보자는 생각이 강하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는 예입니다.
그런상황에서 박대표님이 하실수있는건 없는거죠. 화를 낼까요? 탈당한다고 윽박지를까요?
지지자인 우리 박사모가 이명박측에게 따지는것은 정치인이 아니기에 비교적 자유롭게 활동할수가
있는겁니다. 솔직히 박사모 고맙다고 , 잘한다고 박수치고 싶어할 박측의원들이 왜 없겠습니까..
그래도 그분들은 말을 아끼며 울분을 참고 또 참는겁니다.
정치판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기에 제약이 있는것입니다.
우리 회장님께서 하림각행사에 참석안하신 이유도 바로 이런 점을 고려하신것 아닙니까.
친박정치인들에게 부담을 주지않으려고 말이죠...
박대표님을 원망하거나 그분에게 어떤 행동을 하라고 강요하는건 우스운 겁니다.
그분은 우리들의 허수아비가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들 어느누구보다도 냉철하고 명확한 정치적인 내공의 소유자입니다.
우리는 결코 보지못하는것...그분은 봅니다.
그런분이 침묵을 한다는것..
때가 아니라는겁니다..
침묵을 한다는건 패배를 용인하거나 풀이 죽어 칩거하는게 아닙니다.
때를 기다리는겁니다. 일어설 명분을 기다리는거죠.
그때가 언제인지 하늘만 알겠죠.
운이 좋으면 한달뒤가 될수도 있겠고
운이 나쁘면 정권이 교체된 이후 총선전이 될수도 있겠지요.
그분은 때를 기다려 참는것에 이골이 나신분입니다.
청와대를 떠나신후 무려 18년동안을 참고 또 참고 때를 기다리신 분입니다.
가히 한국의 덕천가강이라고 말할만 합니다.
욱하는 성질이 있었다면 그리 참았겠습니까?
18년동안 그분이 토한 피가 얼마며 가슴에 쌓인 응어리가 또한 얼마이겠습니까.
그간 박대통령에 대한 온갖 음해와 패악질을 듣고 보면서 그분이 무슨 생각을 하셨겠습니까.
그래도 참고 또 참으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왔을때 과감하게 정치계에 뛰어드셨습니다.
지금생각해도 그 타이밍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저는 정치인 박근혜도, 인간 박근혜도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그건 박근혜의 뜻과 의지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자신의 고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지자들을 사지로 몰거나 모른척할 분이 아닙니다.
좀더 박대표님을 신뢰합시다.
좀더 그분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합시다.
그것이 바로 진정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이 아닐까 합니다.
때는 옵니다.
그분의 가슴에 쌓인 뜨거운 목소리가 용암처럼 분출할 그때는 반드시 옵니다.
지금은 몸을 추스리고 때를 기다릴 시기입니다.
화산이 폭발할때...그리고 용암이 분출하여 천지가 무너질때
그 때 우린 진짜 명품 정치인을 지지했었구나라고 느끼게 될겁니다.
*** 지금의 상황은 범박진영에게는 최악일겁니다.
그럼에도 지지하는 분들과 여러가지 힘든일에도 불구하고
강철같은 의지를 굽히지 않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에게는 언제나 희망이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진 여러분들과
정치인 박근혜를 버리지않은 모든 분들께
다시금 고개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눈물이 앞을 가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꾸벅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지자들만 중심을 잡고 제자리를 지켜주기만 하면 박전대표님에게 변한 부분은 없다 할 것입니다. 다만 맹바기만 조만간 롤러코스터를 타고 급추락할 일을 빼고는,,,
맞는말씀, 박사모의 순수함으로 기다리는 미덕을 보입시다,
박근혜님은 큰 뜻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믿고 기다리며... 힘 냅시다.
정말 좋은글 이네요.때 를 기다려야죠.감사합니다.
끝까지 지켜드려야할 우리들의 명분 임으로 알껬슴니다..... 잘 읽었습니다.
특히의원들에게 질타를많이하시는분들..이글새겨야겠네요......때를 기다릴줄알아야~~.......그리고 끝까지믿읍시다...
흑발의봉조하님 아주 냉철하고 이치에 맞는글 같습니다. 강태공이 때를 기다리듯이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그날을 기다리는것이 우리들의 현명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봉조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글을 올려야만 하는 봉조하님의 심정을 생각해볼 때, 우리 박사모 일부 회원들의 성급한 태도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말 좋은 조언 해 주셨습니다 맞는 말만 하셨어요 기다리고 참으면서 침묵하여 열심히 기도하면 빌겠습니다.하이팅...하하하...하하..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이지요
박근혜님은 큰 뜻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믿고 기다리며... 힘 냅시다
맞습니다..박사모는 바다와 같아야 합니다..변함없이 묵묵히 때를 기다릴줄 알아야 합니다.
오랜만에 속이 후련합니다.부정과 부패가 현존하는 사회에서 정의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까요? 침묵하면서 하늘의 뜻에 따라 서서히 현실을 응시하는 그날까지 건강하십시요.기도하면서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과거현재미래의 지도자 박근혜. 우리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태양이 숨어버린 암흑의 하늘에 빛을 발하지 못하는 별들이 지고 밝은 태양이 떠오를,눈부신 내일을 기약하며 좋은 꿈을 꾸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
정말 좋은글 읽었읍니다. 상황 정확하게 판단 하신 글 입니다..
맞다 바로 이거다!!!!!!!!!!!!! 우리회원님 지금이야 피를 토하고싶은 울화통이 치밀어도 모두 인내 하며 우리님을 믿고 기다려 봅시다 화이팅!!!!!!!!!!!!!!!!!!!!!!!!!!
참으로 정확한 지적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준비 해야 합니다. 때가 오면 진군 해야 합니다.
이글을 읽으신분들...저부터 일체의 님에대한 성급한 잡소리를 안하겠습니다...역시 저희가 생각이 미치지 못하하였음을 자책해 봅니다...봉조화님글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군요..좋은글 잘읽고 갑니다...화이팅...!!
우린 그때를 기다리며 준비를 햐야한다는 말씀 좋습니다.
맞습니다. 동네 불량배들 싸움도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2보 전진을위해 1보 후퇴해야합니다.
님 사랑합니다!!기다립시다.그날 반듯이 옵니다!!!이를 물고 혀를 씹듯 기다립시다!!!
^^*
제 마음을 표현한 글 같아 참으로 촣습니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지지 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은 언제나 희망을 갖게합니다 그럼요 대표님을 믿고 또 믿지요 언젠가 반드시 울 님이 천하를 다스리는 때가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자주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 제가 님의 왕 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