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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말들 했드랬죠. 신인 드래프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지켜봐 온지가 어언 13,4년쯤 되어갑니다. 드랲과 관련된 본격적은 글을 올린것도 2007년 부터였으니 8년쯤 되어가는군요. 이전 I LOVE Basketball 게시판이 있을 적에 해당하는 섹션에 올린 글과 제목은 동일합니다만, 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의 글이고 NCAA를 목전에서 관람하기엔 너무 먼 지구반대편에서의 글이니, 뭐 재미삼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신인 드래프트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
- 신인들을 바라보면서 매년 관음증 환자와 같은 편집증세를 보이는 변태같은 심리로써 말하겠다. 싹이 피어나기 전의 씨앗을 처음 접했을때의 그 순수한 궁금증, 그러한 싹들이 본격적으로 피어나고 자랄 준비를 마칠때 쯤의 두근거림, 그들이 피어나고 자라는 동안 슈퍼스타로써의 편린을 조금이라도 보게 된다면 결국엔 외치고야 만다. " Wow. That's IT. " 이라고.
신인을 바라봐 옴에 있어서 수 없는 실패를 경험해 봤다. 난 니콜라 스키타시빌리가 NBA에서 제 2의 덕 노비츠키가 될 것이라고 믿었고 마르커스 헤이슬립이 20-10을 거둘 것이라 생각했다. 조금만 더 시간을 당겨보면 조 알렉산더나 앤써니 랜돌프가 NBA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이기도 했다. 결국은 그런것이었다. 때때로 우리는 한 선수의 특정한 단면에 너무나도 많은것을 빼앗겨 버린다. 사랑에 빠져버린 누군가들처럼 말이다. 그러한 것을 배제시키고 선수를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공감하게 되면서, 신인들을 바라볼 때 좀 더 포괄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것을 인정 하는 것은 리그의 변화를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했다.
- 과거의 몇몇 글에서 누누히 밝혔듯, 나는 숫자를 좋아하지만 숫자를 신봉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리고 리그는 더 이상 선수들이 아니라 능력있는 감독과 훌륭한 GM이 지배하는 리그로 탈바꿈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스탯의 세분화와 세분화된 숫자들이 보여주는 것들은 더 이상 리그에 낭비되는 자원을 최소화하는데에 도움을 주었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 모든 스포츠의 궁극적인 목표이고, 현명한 GM들은 이러한 숫자를 통해 재능을 세분화하고, 팀을 조직화하여 팀에 필요한 퍼즐조각을 예전보다 더욱 쉽게 맞춰가고 있다.
여전히 가장많은 실수가 벌어지는 공간은 코트위겠지만, 프론트 스텦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여전히 많은 실수들이 이뤄지는 시점은 신인 드래프트 기간이다. 마치 타릭 블랙이 하워드의 결장기간동안 활약했던 모습에 한 기자가 이야기 했던 것 처럼.
[ 리그의 많은 사람들은 타릭 블랙의 활약을 두고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 OMG. 도대체 우리가 그에게서 놓쳐버린 것이 무엇이었지? ]
Ⅰ) Rebounding and Block.
- 신인을 평가함에 있어서 절대로 배반하지 않는 숫자가 있다. 바로 리바운드와 블락. 종합적으로 봤을 때 림프로텍트 능력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림 프로텍트는 수비적인 측면에 국한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라고는 이야기하지는 않겠다. 대학시절동안 꾸준하게 리바운드와 블락에서 강세를 보였던 선수들은 NBA로 와서 루키 스케일 계약을 거치는 동안 배반을 하지 않는, 선호할만한 타잎의 선수일때가 많았다. 다만 이 점에서 예외를 가지는 점이 있다면, 6-10 이하의 언더사이즈 백인 빅맨은 안된다는것(a.k.a Mr. College Tyler Hansbrough) 대학시절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드웨인 데드먼, 헨리 심즈와 같은 선수들은 꾸준하게 저평가 받아왔던 빅맨에 속한다. 단지 공격에의 재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렇지만 많은 팀들은 더 이상 그들이 대학동안 꾸준하게 보여주는 리바운드와 블락의 숫자를 무시하면 안된다. 그가 점프를 할 수 있건 없건, 그가 만약 꾸준한 리바운드와 블락슛을 차트위에 기록했다면 반드시 이를 참고해야한다. (Like Draymond Green)
Ⅱ) Ball-Game
- 해당하는 부분으로 나타나는 점은 두가지 이다. 첫째, 운동능력에 현혹되지 말것. 둘째, 훌륭한 수준의 볼 핸들링을 갖추었냐는 것. 개인적으로 지금 이야기하는 부분은 Kareem Rush Class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우리는 때때로 운동능력에 많은 것을 현혹당하고는 한다. 누가보더라도 Top10급의 재능인 선수들이 운동능력을 갖추었다면 그것은 보너스가 되겠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그 재능의 깊이가 애매한 선수들이다. 운동능력으로 봤을때는 아주. 아주 탐이 나지만, 과연 발전할만한 소지가 있는지, 그 선수가 NBA의 Skill들을 갈고 닦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들을 가진 선수들 말이다.
그럴떄는 항상 포지션에 따라서 지켜봐야 하는 것들이 정해져 있다. 만약 팀이 원하는 선수가 포인트가드라면, 픽앤롤 상황에서 상대방의 햇지에 이은 더블팀 디펜스를 찢어버리고 나갈 드리블 능력을 갖추었는지, 콤보가드 타잎의 선수라면 오픈코트 1:1 혹은 1:2 상황에서 스텦과 수비만으로 프리드로우, 혹은 2점을 기록할만큼의 핸들러인지, 윙타잎의 선수라면 볼 캐치를 정확하게 하고, 캐치에 이어서 슛팅 스트로크를 갖추는데까지 얼마만킴의 시간이 걸리는지, 빅맨이라면 인사이드 내에서 원-투드리블을 치는데에 있어서 볼을 보호할 줄을 아는지와 같은 것들 말이다.
Ⅲ) Shooting Stroke - Mechanism
- 많은 사람들이 FG%와 TS%, 그리고 그에 따라 발생되는 PPG라는 숫자를 루키 지명전 그리고 루키시즌동안 플레이함에 있어서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부분이 있다. 물론, 슛이 들어가야 스코어를 올리고, 그렇게 해야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농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덕목중 하나이지만, 루키들을 평가함에 있어서 그러한 것들이 절대적으로 작용해서는 안된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대체적으로 로터리 이후 부터 2라운드 중반까지의 루키들을 평가함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 팀들은 더 이상 루키의 슛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에 걱정을하기 보다는 슛팅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고려해야한다, 몇FT까지 슛을 던지는데 불편함을 못느끼는지, 캐치앤 릴리즈까지의 속도가 어떻게 되는지, 릴리즈는 항상 일정한지, 퍼리미터 슛팅을 펼치는 동안 점프는 항상 수직으로 뛰어오르는지, 풀업 점퍼와 오픈 점퍼시 메커니즘은 동일한지와 같은 것들 말이다. 이러한 점들은 AD가 점퍼를 갖추게 되고, 앤드류 위긴스가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공격옵션을 보여주는 이유이기도 하며, 타이릭 에반스, 레이젼 론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한 원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윌리암 뷰포드와 같은 훌륭한 퍼리미터 가이가 외면받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Ⅳ) Defensive Skill and BQ
- 농구를 얼마나 현명하게 하는가는 수비를 얼마만큼 현명하게 하는가와 직접적으로 연관을 시켜야한다. NBA가 점차 시스템화되고 세분화되면서, 코트위에서 공격을 발현시키는 방법은 좀 더 다양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팀들이 공격에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선수들을 필요로하며, 동시에 훌륭한 Pick&Roll Player들을 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팀들이 픽앤롤 상황에서 공격을 시작하고, 윙에서 오픈찬스를 가져가는 방법이라던지, 슬래싱 앤 킥아웃 패스와 같은 좀 더 단순화된 모션오펜스를 선택하고 있다. 물론 샌안토니오와 같은 극히 일부의 NBA팀들은 여전히 다운스크린을 선호하고, 기브앤고, 백도어컷을 이러한 것들에 섞어가고 있지만, 스퍼스는 2000년대 NBA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극히 예외적인 팀이니 접어두자.
여하튼, 요지는 그거다. 더 이상 BQ라는 것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 않게끔 리그가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드포제션의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지고, 훌륭한 가드들이 자꾸 튀어나온다고 느끼는 것은, 리그가 Pick&Play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에따라 빅맨에대한 필요도도 증가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더 훌륭한 빅맨들이 최근 출현하게 된 것이다. 과거 MJ의 두번째 은퇴 이 후 코비를 위시한, VC, T-mac으로 대표되던 스윙맨 계보가 LBJ와 멜로를 깃점으로 정점을 찍게 되었는데, 이 기간동안 신인드래프트에서 각광받았던 것은 장신 PG와 7풋에 가까운 SF들. 소위 말해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들이 선호받았었다. 그러함에 따라 이러한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선수를 중심으로 한 아이솔레이션 오펜스가 주를 이뤘고, 많은 NBA의 팀들은 훌륭한 Pick플레이어보다는 오펜보드에 재능을 가지고 있고 수비에서 임팩트를 보여줄 날렵하고 높은 점프를 가진 빅맨들을 더욱 선호하던 시기였기도 하다. 물론 가장 우선되는 덕목은 다재다능이었고. 그렇지만 이러한 유형의 선수들이 MJ23이 후로 더이상 그 어떠한 팀에도 우승이라는 것을 가져다주지 못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리그의 변화는 CP3와 데론 윌리암스의 지명을 깃점으로 훌륭한 가드를 갖추는 것을 선호하게끔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훌륭한 가드들에 둘러쌓인 리그를 감상하고 있다. 이야기가 새어나갔지만 많은 이들이 훌륭한 가드를 갖추게 되면서, 그리고 그러한 가드들이 공격전개에 있어서의 대부분을 담당하게 되면서, 더 이상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재능을 요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미들슛만 던질 줄 아는 빅맨도 훌륭한 가드와 함꼐라면 달라질 수 있다.(Jon Leuer who Memphis PF) 좀 더 쉽게 말해 외장형 뇌를 갖출 수 있게끔 되었다는것.
그렇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공격이 세분화가 되고, 공격패턴이 그 어느때보다 다양하진 리그를 맞이하면서 팀들 또한 훌륭한 수비수들, 락다운 디펜더들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한 추세는 또 다른 혁명의 팀인 OKC이고. OKC는 이미 스티븐 애덤스, 안드레 로버슨, 조엘 휴스티스와 같은 수비에 훌륭한 재능들을 선택하고 있고, 그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스티븐 애덤스는 OKC의 루키 드래프트에서의 선택이 또한번 옳았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Ⅴ) Who's he's Boss?
- 개인적으로 One and Done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말하건데, Top 10급의 재능의 선수가 아니라면, 대학시절 어떠한 팀에서 플레이 해왔으며, 감독에게서 어떠한 롤을 부여받아왔고 이를 얼마나 훌륭히 잘 수행했는지를 반드시 생각해야한다. 이 전 글에서 다뤘던 드레이먼드 그린은 Tom Izzo의 농구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은 선수이며, 그러한 모습을 워리어스에서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캔터키 출신의 선수들이 주로 위닝 애티튜드를 가지고 있으며, 프로페셔널 하다는 측면은 칼리파리에게서 온 점 일 것이다. 시라큐스에서 오는 선수들은 조금 개인적이고, 스스로의 게임을 가지고 있고, 인디애나나 미시간으로 부터 온 선수들은 대부분 팀플레이어에 가깝다. UCLA의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듀크에서 오는 선수들은 대부분 거의 완성형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것처럼 프로페셔널 플레이어의 길로 접어들기 전의 선수들은 여전히 성장단계이며 대학에서 One and Done을 거치는 동안에도 감독에게서 큰 영감을 받게되고, NCAA의 팀들이 저마다 전통적인 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그러한 컬러를 가진채로 NBA로 향하게 된다. 이러한 부분은 선수가 대학에서 어떠한 Grade를 받았는지, 경고없는 대학시절을 보냈는지, 약물이나 음주, 파티, 혹은 Crew와 관련된 이슈가 없는지 만큼이나 중요하게 다뤄져야만 하는 것이다. 본인의 팀으로 왔을때, 어떠한 선수가 조금 더 빨리 팀에 녹아들지를 판단할 수 있으니까.
- 자, 조금 이르지만 이러한 점들을 몇몇 2015 드래프티에 적용시켜 보려고 한다. 이 곳에서 언급하는 선수들은 현재까지 언급되고있는 15 드래프티 중에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로 꼽고 있는 선수들이기도 하다.
ㅁ Jahll Okafor / 6-11 / 270 / Center / Duke / Ⅰ,Ⅱ,Ⅴ
- 과연 15드래프트를 오카포 드래프트로 만들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15년 드래프트의 흐름이 에메카 오카포와 드와잇 하워드가 있었던 04드래프트의 향기를 풍기게 하고 있다. 릴이 에메카오카포이고 다운즈가 하워드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쉬울것 같다. 그렇지만 그때와 다른점은 아마도 큰일이 없다면. 현재 로터리권에 있는 모든팀들이 1픽이 된다면 잘릴 오카포를 첫번쨰로 선택할 것이라는 점이다. 오카포는 훌륭한 리바운더이거나 샷 블라커가 아니라는 측면에서 첫번째 부분에서는 제외가 되겠지만, 현 NCAA에서 가장 훌륭한 포스트업 스킬을 가지고 있다. 훌륭한 수비수가 아니라고 평가받고 있지만, 오카포가 가진 훌륭한 신체적인 조건과 커다란 팔, 그리고 훌륭한 BQ의 조합은 NBA에서의 성장을 손쉽게 점치게 되는 이유이다. 무엇보다도 오카포는 본인의 신체를 활용할 줄 알고 있다. 커다란 몸이 단지 스페이싱만 차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직접 공간을 만들고 스크린을 서는 작은 동작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슈솁스키 밑에서 보내게 될 이번 1년동안 잘릴이 얼마나 기량을 끌어올릴지 기대해 보는 것도 좋다.
ㅁ Kevon Looney / 6-9 / 220 / Tweener / UCLA / Ⅰ, Ⅱ, Ⅳ
- 개인적으로는 케본 루니가 대학에서 1년을 더 보내고 나와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재까지 들리는 이야기로는 루니 또한 One and Done의 가능성이 높다. 루니가 가장 돋보이는 점은 두가지인데, 가드수준의 볼핸들링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수비지표가 최악인 UCLA에서 노만 파웰가 더불어 유이하게 수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라는 것 이다. 그리고 NCAA리그에서 평균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선수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루니는 내가 위에서 언급한 요소중 첫번째와 네번째 부분에 부합한다. 우리가 루니에게 의문을 가져야하는 점은 그가 과연 트위너로써 경쟁력이 있느냐는 건데, NBA수준의 인사이드에서 활약하기에 그는 언더사이즈이다. 루니는 다재다능하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정도의 클래스를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슛팅 스트로크는 나쁘지 않아 발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어쨌던 6-9의 신장을 가진 트위너에게 NBA는 조금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다. 때문에 난 루니가 원앤던이 아닌 대학에서 1년 혹은 2년정도의 시간을 더 투자해야한다고 믿고있는 것인데, 다만 그의 헤드코치인 스티브 알포드 밑에서 배울 것이 얼마나 더 있겠냐는 것. 그렇지만 그가 NBA에 뛰어들기로 확실한 결정을 한다면 10번 안팎에서 지명될만하며, 그에게 2,3년의 시간만 할애한다면 좋은 선수로 발전시킬 수 있다.
ㅁ Nigel Williams - Goss / 6-3 / Combo Guard / Washington / Ⅱ, Ⅳ, Ⅴ
- 올 시즌 워싱턴이 승승장구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지난시즌 훌륭한 신인시절을 보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나이젤 윌리암스-고스의 영향이 크다. 사실상 올 시즌 워싱턴의 거의 모든 것이고, 대학시절 한 팀의 Everything이라고 불릴만한 선수들은 우리는 절대로 놓쳐서는 안된다. 그리고 워싱턴의 헤드코치인 로렌조 로마가 수비에 얼마나 큰 애착을 가지고 지도하는 감독인지도 생각해야한다. 워싱턴은 올 시즌 상대팀에게 단 58.4점만을 허용하고 있고, 그러한 상황에서 공격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고스다. 많은 사람들이 고스의 떨어진 슛팅지표에 관해 걱정하지만 고스가 워싱턴 최고의 선수라는 것에는 주저함이 없다. 고스는 공수 양쪽에서 모두 뛰어나며, 좋은 패서임과 동시에 훌륭한 볼 핸들러, 리그에서 요하는 Pick&Play타잎의 선수이기도 하다. 30번 전후의 픽을 가진 팀들이 놓쳐서는 안될 타잎의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ㅁ Delon Wright / 6-5 / Combo Guard / Utah / Ⅱ, Ⅲ, Ⅳ
- 올 시즌 델론 롸잇(도렐 롸잇의 동생)이 공격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재능을 평가할 수 있는 단어는 많지 않다. 가드포제션에서 무려 57%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5개의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2개의 스틸 1개의 블락. 아주 예쁜 숫자를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하다. 델론 롸잇은 운동능력, 수비에 대한 센스가 아주 적절히 조합되어있는 타잎의 선수인데, 현재는 공격적인 부분에 그 재능이 두드러지고 있는 중이다. 롸잇은 빠른 타이밍의 슛팅릴리즈와 안정적인 점퍼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NBA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다양한 슬래싱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퍼스트 스텝을 포함한 유로스텝, 얼리 레이업, 플로터와 같은 모든 스킬을 가지고 있다. 쥬니어시절인 지난 해부 터 롸잇은 본인의 재능이 NBA급임을 증명하기위해 애썼고, 대학에서 보내는 4년간 충분히 그러한 것들을 가다듬었다고 생각한다. 큰 발전을 기약할 재능은 아니지만, 로터리 끝무렵에서 20번대 초반의 픽을 가지게 될 팀들이 눈여겨보아야할 재능이자, Top10내로 진입할 수 있는 재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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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잘읽고가요~~~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자비스 버나도(javis varnardo) 준수한 리바운드 능력에 NCAA블럭 기록을 세우기도한 6-10의 빅맨이었지만...
2) 자히 카슨 (jahii carson) 픽앤롤 마스터에 빠르고 준수한 스피드와 볼핸드링을 가진 포가였지만...
3) 코리 조셉 : 불안한 드리블과 절망적인 슈팅폼으로 포기했던녀석인데...
4) 카일 위버 (kyle weaver) : 뛰어난 BQ와 수비능력을 가진 3&D자원이었지만...
5) 다니엘 오튼 : 켄터키 출신의 7푸터에 신체조건도 매누 좋았던 녀석인데...
5) 마리오 찰머스, 데럴 아써 : 드랩당시 마리화나관련 문제를 일으켰던 말썽꾸러기들이라 금방 사라질줄 알았던녀석들인데...
개인적으로 위 5가지 이유때문에 기대했더나 기대를 접었던
선수들인데... 제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선수들입니다...
결론... 드랩은 로또... 특히 우리같은 비 전문가들에게는...
그래서 요즘은 차라리 신체조건을 최 우선으로 보고있습니다... 특히나 윙스팬을...
네 맞습니다. 서두에 밝혔듯 많은 팀들이 실수를 많이 줄이게 되었다는거죠. 제가 바라보는 신인에 대한 기준 또한 제 자신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 나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버린 것들입니다.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