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미국에서 핸드백 수요가 증가하며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26일 제이에스코퍼레이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5.3% 늘어난 2945억원, 영업이익은 1922.9%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홈페이지
선적 지연으로 약 200억원의 매출액이 4분기로 이연됨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4%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7.3% 포인트 개선된 8.5%를 기록했다.
의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349억원,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했다. 3분기 성수기와 더불어 원가율, 판관비율 동반 개선 영향이다.
핸드백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596억원, 영업이익률은 6.4%다. 정상 수준 마진율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기적으로 7~8% 회복이 기대된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일부 매출 이연에도 3분기 놀라운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이익률 개선 속도를감안해 4분기와 2022년 실적을 상향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동사 주요 핸드백 바이어의 미국 내 높은 선호도로 중기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2022F PER 5.5배로설명하기 힘든 수준의 저평가 상태라 실적에 걸맞은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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