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5월 10일 월요일입니다. 창세기 사십사장, 18, 33절 말씀에서 '입다물고 있으면 본전이라도 찾는다?'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이야기를 드립니다.
18절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당신의 종에게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아뢰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33절: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아멘
"입다물고 있으면 본전이라도 찾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을 했다가 트집 잡히고..., 말을 했다가 지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말로써 다투고 논쟁할 때, 입다물고 가만있으면 나중에 사람들은, "그 사람은 입이 무겁더라", "그 사람은 점잔 하더라" 하면서 좋게 여깁니다. 그러나 일을 바로잡으려고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사람들은 돌아서서는, "그 사람 말은 잘하더라만, 위아래도 구분 못하는 상놈 같더라", "그 사람 나서는 걸 좋아하는 것 같더라", "그 사람 말은 바로 하더라만, 잘난척하고 많이 배운 것 자랑하려는 것 같더라"는 등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입다물고 가만있으면 이런 말도 저런 말도 듣지 않습니다. 즉 본전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면, 돌을 맞을지라도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억울한 사람을 구하게 되고, 힘없는 사람들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세례요한이 사역할 당시에, 헤롯왕이 이복동생인 빌립의 아내였던 헤로디아를 빼앗아와 결혼을 했 섰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것이 잘못이라고 헤롯왕을 책망했습니다. 이 일로 세례 요한은 옥에 갇히게 되었고, 나중에는 목이 베여 죽었습니다. 헤롯이 누구와 결혼을 하든, 누구의 아내를 빼앗아왔든, 입다물고 있었으면, 그렇게 비참하게 세례 요한은 죽지 않았을 것인데, 세례 요한은 선지자적인 사명으로, 누군가는 잘못된 것을 외쳐야 한다는 심정으로 말했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애굽의 총리는 "자신의 은잔이 양식 자루에서 나온 베냐민 이 한 사람만, 내 종이 되고, 다른 열 명은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열 명의 형들은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까? 본래 저들은 베냐민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두 명의 아내와, 두 명의 첩 중에서 요셉과 베냐민을 낳았던, '라헬'만을 사랑했습니다. 그 라헬이 낳았던 요셉은 저들이 죽이려 했다가, 계획을 바꾸어 은 20을 받고 종으로 팔아버리고. 베냐민 하나가 남아 섰는데, 그 베냐민도 눈에 가시처럼 여겼섰는데, 이제 종이 되게 되었으니, 자신들이 손대지 않고도 처리할 수가 있었으니 저들은 기뻐해야 할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어찌 되었건, 애굽의 총리가 은잔이 자루 속에서 나온 베냐민 한 사람만 종으로 삼고 다른 형제들은 평안히 돌아가라 했을 때, 그 말에 토달다가는 너희 전부 종으로 삼겠다 할 수도 있을 것이니, 열 명은 입다물고 총리가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상책인 것 같았습니다. 애굽의 최고의 권력자가 이미 말을 뱉었으니, '찍'소리 하지 않고 있어야, 봉변을 당하지 않을 것 같은데도, 유다가 입을 다물고 있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유다는 총리께 가까이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주소서" 하였습니다. 베냐민을 살리고 자기가 대신 노예가 되겠다 하였습니다.
유다의 이 말이 요셉을 감동시켰습니다. 유다의 이 말이, 요셉으로 하여금 40여 년 동안, 형들에게 받았던 설움과 슬픔과 아픔들이..., 유다의 말로 인하여 쌓였던 모든 것이 터지면서, 방성 대곡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다가 자기만 살겠다고, 입다물고 있었다면, 본전이라도 찾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베냐민이 애굽에서 종 되는 것을 두고, 아버지께로 돌아갔다면, 유다는 아버지 집에서, 죄인이 되어 죽는 날까지 고통을 받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남을 살리려는 말은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남을 위한 기도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여 기도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하여, 대신하여 기도해 주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그를 위하여 기도하는 입은 열어야 합니다. 자신의 자루 속에서 은잔이 나왔던 베냐민은 한마디 말도 못 하였습니다. 그러한 베냐민을 대신하여 유다가 입을 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침묵하면 안됩니다. 감사하는 찬양의 입을 열어야 합니다. 주님을 높이는 찬양도 침묵하면 안됩니다. '침묵은 금이라'는 말도 있지만, 하나님을 높이는 노래는 침묵하면 안됩니다. 누가복음 십구장 40절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찬미하는 무리들의 찬미를 막으려는 자들이 있었을 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돌'들이 찬양하도록 둘 것이 아니라, 구속함을 받은 우리들이 예수님을 높이는 찬양을 해야 합니다.
우리들도 입을 열도록 합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침묵은 금일 수가 있지만, 하나님께는 침묵보다는, 우리 입술로 기도하고,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금이 됩니다. 사람을 구하는 일에, 입다물고 있으면, 본전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살도록 합시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을 살리고, 구하는 일에는, 입을 다물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에는 침묵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입을 열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날새 :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사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