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곡
화암팔경 중 제 8경인 광대곡은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신비의 계곡으로 태고적부터 부정한 사람들이 함부로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을 소개하면 부정한 음식물(닭고기나 개고기)을 먹고 입산하면 모든 나뭇가지가 뱀으로 보이기도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부상을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하다. 그러므로 명산인 광대곡을 탐방하기에 앞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야 한다고 한다.
광대곡 입구에서부터 약 4km 구간의 험준한 계곡에는 동굴과 12용소, 폭포 등이 있는데, 이것을 차례대로 소개하면 산신께 기도하던 소도굴, 촛대바위, 층대바위, 병풍바위, 영천폭포, 골뱅이소, 바가지소, 선녀폭포, 구용소, 피용소, 뱀용소, 치소, 용대암, 항아리소, 가마소, 식기소 등이 있다. 특히 광대곡은 명산으로서 심마니들이 이곳에서 산신께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캔다고 하여 지금도 많은 심마니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광대곡(廣大谷)
요약 :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몰운2리에 있는 계곡.
화암팔경 가운데 제8경이다. 약 4㎞에 걸친 험준한 협곡에는 백청색 암반이 깔려 있으며 계류를 따라 폭포와 깊은 못이 이어진다. 예로부터 이곳에서 산신에게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캘 수 있다고 하여 심마니들이 자주 찾는다. 촛대바위·병풍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12개의 용소가 있는데, 주차장에서 1.6㎞ 올라가면 병풍바위·선녀폭포·골뱅이소·바가지소·영천폭포가 나오고 영천폭포에서 1㎞에 걸쳐 장대폭포·구영소·남비소·피소·단지소·양동이소·가마소가 이어진다. 이 가운데 피소는 하늘에서 내려온 12선녀 중 한 선녀가 나무꾼에게 옷을 뺏기자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게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전설이 전하는 곳으로 황혼 무렵이면 물빛이 피처럼 붉게 보인다고 한다.
매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암면 몰운2리 개발위원회에서 마을관리휴양지로 운영한다. 주변의 화암약수·거북바위·용마소·화암굴·화표주·소금강·몰운대 등 화암8경과 연계하여 여행하기에 좋다. 정선시내에서 화암면행 시내버스가 다니며, 승용차로 가려면 정선에서 덕우삼거리를 지나 화암굴·화암약수·소금강을 지나 몰운대 입구에서 고갯길로 400m쯤 내려가면 왼쪽에 있다.
광대곡(廣大谷) 지도
광대곡 촛대바위
[촛대바위~골뱅이용소] 구간
광대곡의 선녀폭포
골뱅이용소
골뱅이용소
골뱅이용소
올라와서 내려다 본
골뱅이용소
바가지 소
바가지 소
광대곡 최대의 비경지대인
영천폭포
영천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