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맞는 말씀입니다.
고구려어의 한 갈래인 일본어는 아직도 음 훈을 함께 섞어서 독음합니다.
아직도 일본은..예를 들어
폭풍이라고 한자로 써놓고, 아라시라고 읽습니다. 한강이 예전이름이 아리수죠? '아리'는 우리의 고유한 의미로
크다라는 의미였습니다.
고구려라는 국명도 한자 훈독에만 치우쳐서 생각하지 말고, 다양하게 우리 원래 말을 찾아가서 풀이해보면
정말로 많은 역사적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한자와 우리말을 음양의 조화로 사용하던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가 바뀐 것은 이조시대 정도전에 의해서
음훈정리가 중국 발음 기준으로 완전하게 정리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흔히들 일본어는 문화적 수준이 낮아서 음훈 정리가 안되어 있고 어렵다고 하는데,
일본어를 먼저 생활어 수준으로 3년 5년 사용하고 그 다음에 한자를 받아들이면 한자가 정말 편합니다.
마치, 화장실 화장실..이렇게 회화채로만 쓰다가, 화장실 표맛의 남녀 그림을 보면 " 아 화장실이구나"하고 알게 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문자가 익혀지고 편해집니다. 즉, 한자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생활속의 기호일 뿐입니다.
조선이라는 한자도 현재 일본말로 읽으면 '아스까'가 됩니다. 조 따로 선 따로 읽으면 '아사' '까아' 가 됩니다.
합하면 아사아까입니다. 즉 아시아를 뜻하는 말입니다. 아시아는 중동인들 기준으로 동쪽에서 아시리아 인들이라 불리운 사람들이 동쪽 대륙을 가르쳐 아시아 라고 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저는 감히 '아사까'가 '아사앗' 또는 '아시앗'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자가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우리 민족 고유어가
훨씬 더 많이 지배했을 수천년전에서는 조선을 조선이라고 하지 않았을 것이고 '아침의 밝음' 즉 태양을 특하는 '아시아'라고 발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고구려도, 원래 한자 발음만 하더라고 고구리입니다. 즉 마지막 발음은 '리'임으로 열제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고'는 '려' 즉 화려함 태양의 수식어일 가능성도 높으며 구려를 높여서 부르고 싶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국가이름이 2글자 넘는 나라가 없었던 그 때 상황을 생각해보고, 왕족이 모두 고씨 였다는 것을 본다면 고씨가 다스리는 '구리' 라는 의미의 고 구리 라는 이름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