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길 / 홍속렬
참 그리스도인이란?
이런 질문을 나 자신에게 해볼 때? 과연 자신 있게 그렇다. 말할 수 있을까?
굉장히 심오한 질문이며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해 왔고 장로로 선교사로 오늘에 이르며 답하기 매우 곤난한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요즘 읽는 책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 하시매” 김기현 지음
이 책에 꽂혀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은 부분 또 읽고 밑줄 쳐 가며 읽는데 구절구절을 맘 판에 새기려는 의욕으로 가득 차 넘쳐납니다.
나 자신이 책 속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에 의해 풀어나가는 내용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를 열어줍니다
시방까지 생각으로만 갖고 있던 여러 가지 의문점에 대한 명쾌한 대답과 신학공부를 체계적으로 해 보지 않았던 평신도의 한곗점에 대해 이해와 정도의 길을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많은 신앙인이 영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드리느냐? 에 대해 이 책에서는 개인적인 신앙훈련이나 종교적인 틀에 갇히게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영성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몸과 삶으로 표현 하는 것. 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고전을 통해 영성에 대한 소개와 범위 나아가 어떡하면 영성의 삶을 잘 유지해 나가는가? 를 안내해주고 있는데 나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모르던 진리를 배우는 재미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드니 젊은 시절처럼 한번 책을 손에 들면 끝까지 탐독하고서야 손을 떠나던 습관이 없어지고 이 책 읽다가 지루하면 다른 책으로 바꾸고 하는 습관으로 책을 읽어 나가는데 이 방법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나는 평생 나 자신으로는 가질 수 없는 넓은 공간의 서재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 축복인가 봅니다.
넓은 공간에 앉을 만한 공간에 책을 두는 겁니다
그리곤 앉을 때마다 책을 들고 읽습니다. 그럼 많은 양의 독서가 됩니다
내게 주어진 많은 시간 읽는 책으로도 모자라 유트브에서 좋은 인문학 강의를 찾아 들으며 나의 내면세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습니다
충분히 채워진 내면세계의 여러 가지 화두를 갖고 가만히 두 눈을 감고 묵상에 잠깁니다
좋은 책을 읽고 묵상할 때의 만족감?
좋은 음악을 듣고 묵상에 잠길 때의 기쁨?
내면세계의 가득한 만족으로 기쁨으로 나의 영혼은 정화되고 아름다워지고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현지 치과 의사가 나를 치료해주고 함께 밥을 먹으며 내 얼굴을 보고 말 합니다.
“얼굴에서 광채가 난다.”고요
@ 이것은 결코 나 자신의 자랑이 아니고 삶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