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슬쩍 부아를 돋우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인내가 한계에 다다르고
이윽고 분노가 일어나게 됩니다.
인간은 108번뇌에 시달리는 존재라는 게 불교의 깨우침입니다.
분노는 인간의 정서 중 빼놓을 수 없는 감정 중 하나이니까요.
대의를 위한 분노로 정의가 바로 세워지기도 하지만,
이기적인 분노의 표출로 개인적,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기도 합니다.
현대를 '분노 사회'라고 정의하는 이들도 많지만
그것이 올라오는 순간, 무엇을 위한 분노인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하찮은 일에 가치관을 부여하고 자신의 주관대로 해석하지는 말아야 하니까요.
걸핏하면 무리를 지어 자신의 주체적 판단력 없이 시위에 동참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나라의 안위나 경제적 손실 같은 건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개인 이익에만 눈 먼 채로 말입니다.
분노가 치밀기 전에 일어나는 감정이 짜증이라면 그 첫 감정부터 잘 다스려야 하겠지요.
무더위가 시작되는 '소서'가 지나고 이곳 소백산 아랫동네는 연이틀 비가 엄청 많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잠시 비구름이 물러갔지만 정말 후텁지근 하네요.
자연이 제아무리 심통을 부려도 사람은 분노하지 않고 순응하며 대비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장마철이지만 비설거지가 필요하고 물난리 날 것을 미리 대비하면
피해를 얼마든지 줄일 수 있으니까요.
출퇴근 오고 가시는 길! 벗님들 모두 안전운전 하십시오.
첫댓글 분노가 일어나면 화를 먼저 낼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분노가 일어날려고 하는구나'
알아차리면 그다지 화를 낼 일이 없다고 하더군요.
정의에 관한 분노는 마땅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시도때도 없이 화를 내는 사람은 책도 많이 읽고 사색도 하면서 내면을 예쁘게 가꾸면 될듯 사료되옵니다~^^
날마다 책을 읽고 몇 줄의 글이라도 쓰고 살긴 사는데
그 보이지도 만져 지지도 않는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왜 이리 어려운지요?
고맙습니다.
은근슬쩍 부아... 분노...화... 덥다~ 더워~~ㅎㅎㅎ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온갖 일이 다 있지요.
그 분노라는 것을 다스리는 방법은 각양각색이고요.
남들은 뭐 참아라...참아라...하는데... 그것이 잘 되나요 ?
그래서 화가 나고 분노까지 가면 적당히 퍼 부으세요.
꾹꾹 눌러 놓으면 화병 됩니다. 내 몸이 상한단 말이지요
한바탕 퍼 붇고 나면 속이라도 시원하잖아요.
대신 상대방을 봐 가면서 적당히 해야 합니다. 적당히...ㅎㅎ
선을 넘으면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니까요....
눈치를 살살 보면서 내 속 시원할 만큼만 퍼 부으세요...
에고.... 참 살기 힘들다...그렇지요 ?
저는 며칠 전 밤에 소나기 내릴 때 마당에 나가서 거의 15분 가량 우산 없이 그 비를 온몸으로 맞았습니다. 물론 눈물 콧물 범벅이 될 수 있었던 건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결과는 속이 후련했고 억수로 상쾌 했다는 겁니다. 다행이 감기도 안걸렸구요.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는 소낙비를 온몸으로 맞아 보일!ㅎㅎ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