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1회차 필기 시험을 보고 합격 후에 2회차 실기를 보고 최종 합격했습니다.
공부방법및 공부시간(기간)을 간단하게 적자면
*공부방법
필기: 개념 1회독(매일 전 날 공부한 것 복습하면서 휴대용노트에 요약 정리) + 과년도 꼼꼼하게 6개년
실기: 개념 1회독(따로 필기나 복습x) + 과년도 30개년(그 중에 최신 20개년만 n회독/정말 어렵고 안 외워지는 문제는 15번도 넘게 푼 것 같네요..)
*공부시간/기간
필기: 하루 평균 순공시간 6시간 / 2달 반(개념 1달 반, 과년도 3주)
실기: 과년도 기준 하루 평균 순공시간 7-8시간 / 개념 3주(제가 설렁설렁해서 3주입니다ㅠ), 과년도 1달 반
필기는 유튜브에서 최종인 원장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작은 포스트잇을 사서 모르고 헷갈리는 문제들에 포스트잇을 붙인 후에 계속해서 반복해서 완전히 습득했을 때 포스트잇을 하나씩 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을 실기에서도 사용했습니다.)
*실기 공부방법
주변에서 들은 대로 개념은 복습없이 1바퀴만 돌렸습니다(다산에듀 책 기준, 뒤에 감리 부분은 듣다가 별로 머리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서 바로 과년도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과년도를 바로 들어갔습니다.
*과년도
시험 4~50일 정도 앞두고 들어간 것 같네요. 30개년 문제집 구매해서 옛날 회차부터 풀었습니다. 그리고 3분의 2정도 풀었을 때, 앞 부분 복습 병행하면서 과년도 진도 뺐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1회차 푸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풀어나가시다 보면 익숙한 문제들이 하나 둘 씩 보입니다. 2010년도 과년도 들어갈 때는 하루 3회차 이상 씩 풀었습니다. 그러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확실하게 공부해나가시면 됩니다!
기화펜으로 공부하시는 것 꼭 추천드려요. 실기인 만큼 직접 적으면서 해야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과년도 n회독 하실 때 매우 편리합니다. 연필로 풀고 지우고 다시 푸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포스트잇은 과년도 1회차부터 바로 문제집에 붙여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색깔별로 구분해서 사용하였는데 예들 들면
하늘: 시퀀스
주황: 결선도
빨강: 서치해도 이해 안 가는 것
노랑: 조금 헷갈리는 것
연두: 많이 헷갈리는 것
이런식으로 구분하여 붙였습니다. 너무 많이 붙이는가 싶지만, 나중에 이 문제 어디있지 하고 고생하는 것 보단 낫기에 조금이라도 헷갈리면 가차없이 붙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n회독 할 때 포스트잇을 붙인 것만 풀었고, 조금이라도 헷갈리면 그대로 두었습니다. 과년도 복습은 시험 전까지 매일매일 했습니다.
단답노트(+기화펜)와 핸드폰 노트 활용
단답..매우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과년도에서 나오는 거라도 무조건 맞추자 는 생각으로 과년도 풀 때마다 나오는 단답, 간단한 암기, 사용하는 공식, 정격 등은 제가 노트에 따로 적으면서 정리했습니다. (사진 참고)
보시다시피 문제만 적었습니다. 또한 n개 적으시오 하는 것들은 변형해서 더 묻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답의 가짓수가 될 수 있는 건 다 적어서 공부했습니다.
1. 단답은 대부분 앞글자 따와서 공부하시는데 저는 최대한 그냥 외우려고 하고 정말 안 외워지고 다른 문제랑 헷갈리는 몇 문제만 따로 앞글자 따와서 외웠습니다.
2. 문제가 비슷해서 or 답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문제들은 분류하여 핸드폰 노트에 정리했습니다.(예를들면, 계전기나 보호장치 적는 문제들, 약호와 명칭 등)
(https://blog.naver.com/knw2757/222427068806) 이 링크는 제가 기록용으로 블로그에 정리해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첨부합니다. (공부할 때는 폰에 있는 노트로 정리했다가 시험 치고나서 블로그로 옮겨서 정리한 것입니다)
다양한 사이트 활용
문제집의 답안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게 많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은 다른 분들도 모르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부분 서치하면 나옵니다. 그렇게 해도 딱 헷갈리는 그 부분이 시원하게 안 긁어진다! 할 때, 카페에 직접 묻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렇게 되겠네요
1. 카페에 직접 묻기 or 검색 (다산에듀 카페 뿐 아니라 다른 카페도 이용했습니다)
2. 유튜브 (저는 전기 뿌수기님, 이재현[시나브로] 님의 영상을 주로 챙겨봤습니다)
3. 인터넷서치 (공부하신 분들의 정리글 / 단답 정리할 때 이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알짜 수기
(+) 가닥수는 아무리 공부해도 어려운 문제는 이해도 안 가고 못 풀겠어서 계속 문제를 보고 세뇌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래더 다이어그램이 쉬운 듯 헷갈려서 따로 문제를 모아서 공부했습니다.(핸드폰 노트에 래더다이어그램 문제나오면 페이지와 번호 적어놓기)
(+) 마찬가지로 복잡한 시퀀스의 경우도 따로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위와 같음)
(+) 결선도는 과년도 들어가자마자 딱 막혀버려서..서치해서 얻은 https://youtu.be/hUmDaWUlJn0 이 영상 보고 정리하면서 시작했습니다.
(+) kec..는 쿨하게 버렸습니다.(필기에서도 총점 72점이지만 kec가 40점이 나와 겨우 합격했던 전적이..)
(+) 정말 쉬운건데 실수하기 쉬운 것들은 단답노트 앞 표지에 네임펜으로 적었습니다. 자주 볼 수 있게! (예를들면, 무접점회로에서 유접점회로로 변환 할 때 a접점 b접점을 놓친다든가... 역률이 다르면 벡터합을 해야하는데 그냥 더한다든가... 수차발전기와 양수발전기 출력을 바꿔 생각한다든가...등등)
(+) 정격...외웠습니다.. 최대한.. 전부 외우시는 걸 추천합니다.(정말 안외워지지만, 정격을 몰라서 답을 틀리면 그 문제가 날아가는 거기 떄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선 안된다 하면서 세뇌하고.. 계속 보고.. 외웠습니다)
(+) 전압강하율은 (송-수)/수, 전압변동률은 (무-정)/정, 오차율은 (측-참)/참, 보정률은 (참-측)/측, CT의 정밀도를 나타내는 비오차는 (공-측)/측........
(+) 이상한 건 다 외웠으면서 딱 안 외운 게 한 개 있습니다....바로 Y결선, 델타결선, 3상3선식 3상4선식, Y-Y결선, Y-델타결선 등등의 장점과 단점... 이상하게 안 외워지고 외우기가 싫더라구요..? 도박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실기는 자주 꾸준히 반복 복습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슬럼프도 있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문구인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를 계속 떠올리며 공부했습니다. 이번에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또한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제 간단한 합격 수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두들 합격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전기공사기사 공부하러 갑니다 (으악)
첫댓글 최종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상세한 합격수기 또한 감사드립니다.
후기를 보니 그간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도전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실제 도움이 많이 되는 수기네요
특히 포스트잇 색깔별로 붙이는건 저도 바로 써먹어야겟네요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지금 공부하셨던것처럼 열심히 하셔서 더 큰 성공을 바랍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더욱 더 좋은일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생 많이 하신 만큼, 정말 축하드리고 싶네요^^
기화펜이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네요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 합격수기에 감사드립니다.
취득하신 앞으로 자격증이 하고자 하시는 일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와우.. 기화펜이라는 걸 처음 알았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