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없는날이라 좀 일찍왔어요~
즐감해주세요♥
후궁견환전 오프닝곡 홍안겁 - 요패나.swf


소배성 - 소주,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완귀인과 말씀 중이십니다

안릉용 - 중요한 일이면 당연히 기다려야죠

소배성 - 소인이 들어가 다시 아뢰겠습니다

소배성 - 폐하, 안상재께서 반시진째 기다리십니다

견환 - 동생은 목이아파 찬바람을 맞으면 안되니
신첩은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황제 - 아직 말이 안끝났다!

황제 - 소배성, 오늘은 만날 기분이 아니니
안상재에게 돌아가라 전해라
읭;
지가 불러놓고 만날기분이 아니라니..
역시 명불허전 똥차


소배성 - 소주, 폐하께서 돌아가시랍니다
완귀인이 안에 계셔서 만나실 시간이 없으십니다

안릉용 - 그럼..나는 그만 가겠소
처소로 돌아온 안릉용


안릉용 - 콜록콜록!

보견 - 참바람을 맞아서 기침이 심해졌으니 어떡하죠?

안릉용 - 내잘못이야
완귀인이 있는걸 알면서
주제도 모르고 기다렸으니 쫓겨날수밖에..

보견 - 완귀인도 너무하세요
소주는 몸도 안좋으신데 미리 귀뜸이라도 해주시지..
아니 왜;;
황제가 잘못했는데 견환한테 난리임

표정이 점점 살벌해지는 릉용


주녕해 - 마마, 오늘 완귀인 부친이
5품 도찰원 어사로 좌천됐답니다
결국 좌천되고 말았네.. ㅠㅠ

화비 - 조지원이 일을 잘하는군
오라버니께서 뜻을 전하자마자 바로 상소를 올렸어

조귀인 - 폐하께 완귀인은 그리 중한 사람이 아닌가봐요

화비 - 처음에는 신선했지만 이젠 새사람도 아니잖나

조귀인 - 맞습니다. 줄곧 사랑받는 마마에 비하겠습니까?
근래 쇄옥헌에 한번밖에 안가셨답니다

화비 - 흥미가 떨어지니 찬밥신세가 된게지!



완벽 - 음식이 다 식었는데 입에도 안대셨네요
소주, 아버님 일로 속상하셔도 몸부터 생각하세요

견환 - 속상하면 뭐하겠니
모두 폐하의 뜻인걸..
기운이 없어서 일찍 자야겠구나

완벽 - 소주, 고양이처럼 잠만 주무시네요

견환 - 봄인데 상당히 춥구나
뜨거운 물통 좀 가져오거라
화면이 전환되고


보견 - 오늘 밤 폐하를 모시게 됐으니
예쁘게 치장하세요


안릉용 - 방금 쇄옥헌에 갔는데 언니가 불쌍하더구나
잠이라도 자서 다행이야
황ㅋ당ㅋ
즐거운듯 말하는 릉용

보견 - 부친이 좌천되셨으니 속이 많이 상하겠죠
비웃음까지 당했으니 잠이나 자는게 나을거에요

안릉용 - 언니는 입궁 후 줄곧 총애를 받았는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보견 - 양심전에서 그 일을 당하고도
완귀인이 불쌍하세요?

안릉용 - 솔직히 말하면... 위안이 되기도 해
완귀인은 뭐든 뛰어나잖아

안릉용 - 총애도 많이 받고 집안도 나보다 좋았는데
부친이 좌천됐다니..
갑자기 가깝게 느껴져
와 개소름;;;
주위에 이런애 있을까봐 무섭다;;

보견(왼쪽) - 소주,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첫댓글 진짜 개음침갑
얼척업네릉용이;;
음침...
음침하기로 원탑이야 ㄹㅇ 안릉용
와 음침갑;
입맛없고... 기운없고... 드라마니까 답은 한가지네...
링롱 진짜 매번 볼때마다 개 음침 갑 진짜 주변에 있을까봐 무서운 캐릭터...
릉용 진짜 인성 에리
봐도봐도 재밌다ㅠㅠㅠㅜ
와.. 릉용 진짜 무섭다
릉용진짜 음침갑이다 ...
와 너진짜..
소름돋아 릉용아 널 위해서 그동안 견환이 얼마나 고생했는데
야..니네아빠누가살려줬는데 ㅠㅠㅠ
저런 마인드니깐 지도 궁안에서 만날 무시당하는거야. 사람이 마음을 곱게 먹어야지
왘ㅋㅋ진짜 자매자매거릴때 언제고
와 진자 릉용은 다시봐도 소름끼친다
아... 니네 아빠 견환이가 살려줬다고... 진짜 음침갑
이제까지 아무리 음침하게 굴어도 그냥 열등감에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진짜 최악이다
진짜 존나 음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