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스캇펙 박사가 쓴 '아직도 가야할 길'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정신과 의사로서 그가 '사랑'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사랑을
'자기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기자신을 확대해나가려는 의지'
라고 정의합니다. 여기엔 여러가지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나 남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든 '사랑'은 참사랑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즉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할 때 그것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정신적인 성장을 도와주고
있는지를 눈여겨보아야만 합니다.
만일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상대방에게 짐만 지우고 있다든지,
일시적으로는 기쁨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대방이나 자신이 독립적이고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면 그것은 참사랑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유부남과 미혼녀가 사랑에 빠졌는데 남자의 가정과 여자의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고민과 책임, 건설적인 해결책이 없이 관계를 지속시키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정말 참사랑인지는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 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사랑은 느낌이 아니라 의지이며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즉 마음은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겉으로 드러난 행동은 의도적으로 상대방을 힘들게 한다든지,
말로는 사랑을 한다면서 상대방이 싫어하는 일을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참사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참사랑을 한다면 그것은 행동으로도 나타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고 상대방이 잘 되고 성장하길 바라며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의지이며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윤천수 목사]
chunsoo76@hanmail.net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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