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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탐랑성 선옥남
여하두하!! (여시들 하루에 두번 하이!!)
자꾸 쓰다가 스스로 흥미 잃어서 담편은 낼 쓰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내일은 쓸수가 없어서 오늘 더 쓰기로 함 기다리는 사람 아무도 없어도 다시 오는 각설이의 마음으로
자 리장을 둘러보고 옥룡설산에 가자!
시작하기 전에.
내가 중국어를 쥐뿔 모르면서 중국에 갔자나
가고 싶은데도 언어가 걱정되는 여시들이 많은것 같더라고
내 생각은 언어를 못한다고 여행을 못하지는 않는데
언어가 조금이라도 되면 훨~씬 풍부한 여행이 될 수 있었을 거라고는 생각해
난 급하게 결정했던 여행이라 배워서 갈 엄두는 못냈고 내가 가야하는 지명을 깜지써서 외워가고 (버스나 기차같은거 탈때 봐야하니까) 필요한 표현같아 보이는걸 캡쳐해가고 안통하면 검색해서 번역어플 쓰던가 검색해서 한자로 적어서 보여줬어
비행기에서 일기장에다가 마지막으로 쓰던 깜지 ㅋㅋㅋ
다만 언어를 몰랐다고 아주 여행을 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아
다니면서 진짜 열린 마음으로 열심히 배웠어
일단 홍콩프렌드들이랑 다닐땐 끊임없이 물어봤어
걷다가 풍경이 예쁘면 뷰티풀~~!! 이러고 나서 물어봄 뷰티풀이 중국어로 뭐임? 피아오량~~ 이러면 외우고 그날 일기장에 그걸 적었어 ㅋㅋ 그걸 하루에 수십번 함
(웃긴건 이러다보니까 알려주는 입장인 켄리가 헷갈리는 순간이 옴 걔는 홍콩애라서 캔투니스(광동어)를 쓰고 운남에서는 만다린(표준어라고 할수이찌?)을 쓰고 나랑 대화는 영어로 하니까 삼개국어의 혼재로 정체성에 혼란이 옴
이를테면 걷다가 추웠어 잇츠 콜드~! 하고나먼 난 또 춥다가 중국어로 뭐냐? 그럼 호 동~ 하고 알려주는데 어느순간 느낌이 이상한거야
그게 만다린으로는 호 동 이고 캔투니스로는 호우도웅~ 이런 느낌인데 그순간 알려준 말은 캔투니스 같았거든🤔 너 이거 캔투니스 아님? 했더니 순간 당황. 그 뒤로 그는 신뢰를 잃고 알려주는 모든 표현을 "너 이거 만다린이야 캔투니스야" 로 검열당함.. )
그리고 그친구들 아닌 누구라도 내가 다니다가 만나서 영어로 대화가 되면 그 표현을 중국어로 어떻게 하는지를 물어봤어 외국인이 중국말을 알려달라는데 싫어하는 중국사람 하나 없더라.. 나랑 그렇게 말 안통하던 따거도 내가 적은 내일 이라는 한자를 보고 "밍티엔" 이라고 알려줬어
내가 정답이다! 는 아니고 중국어 못하면서도 중국 여행 어떻게 할지 걱정하는것 같아서 난 언어부족에 대해 이런 노력을 했다구..
나머지 생존 중국어 습득 수업은 다음시간에..
러브인 리장이라는 숙소에 도착한 나는 체크인을 하려고 하지만 여기서도 왕할머니를 만나는 난관에 봉착함.. 근데 옆에서 영어 내 중국어만큼 하는 다른사람이 통역해주길 할머니 딸이 영어할줄 아니까 좀 기다리래.
그래서 그 언니가 올때까지 멍멍이랑 놀면서 기다림
얘는 이 숙소에서 기르는 갱어지 "르어르어"야 ㅋㅋ 좀있다 온 주인언니한테 "하우 올드 이스 히 오어 쉬" 했더니 "에잇 먼뜨" 라고 함.. 아직 살은 못먹고 여덟달만 먹은 듬직한 덩치의 아기야..
호기심 많고 장난기 많은 아가지만 얼마전에 아팠어서 목에 손수건을 감고있음.. 아픈 끝이라 좀 힘이 없대요..
아차 나의 숙소
나는 2층에 있는 방으로 체크인 했어
공주 입장~~~~~! (그냥 공주방 같다는 뜻임)
방은 180위안이었는데 야진(보증금, 디파짓)으로 백위안 더 냈어 체크아웃 할때 돌려주는거 알지알지~~~
공주공주한 방의 모습에 너무나 놀랐지만
이렇게 큰 창문도 있고 난 맘에 들었어 근데 나의 지저분한 테이블이 너무 잘 보이네..
내가 한궈런이라니까 언니가 신이나서 짐정리하고 내려오면 한국말 할줄 아는 중국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대 (갑자기요?)
테라스에서 왕할머니가 끝없이 채워주는 차를 마시며 르어르어랑 놀다가 언니가 이끄는대로 왕언니를 만나러 갔어
그언닌 중국인인데 한국어 공부를 하는 중이고, 실제로 한국어를 꽤 잘했음! 한국에 가본적이 한번도 없다는데도!
되게 신박한 방법으로 일을 하면서도 계속 공부를 했어 어케하냐면 미쓰왕 일하는 곳이 아이스크림 가게였는데 손님들이 주문을 하면 그걸 노트에 적어둬 한글로
메뉴 1번 : 파란 모자에 검은 티셔츠 남자 << 이런식으로
난 엄청나게 감명 받았어.. 나더러 필요한게 있으면 알려달라고 위챗 아이디를 교환하고 난 숙소로 돌아옴
그제야 홍콩네와 위챗으로 연락을 했는데 원래 얘네의 일정이면 어제 옥룡설산 투어를 하고 오늘은 라스하이인가 하는 곳으로 이동했어야하는데 왜? 왜 아직 리장이래?
어제 새벽까지 술퍼먹고 이제 일어났댘ㅋㅋㅋㅋㅋ(당시 시간 오후 3시) 어휴 위챗에서 술냄새 난다 만나서 저녁먹고 옥룡설산 투어를 같이 예약하기로 했어
난 만나기로 한 시간 전에 나가서 고성 안을 좀 걸으면서 여행사 몇곳에 들러서 대략적인 가격을 알아봤음 보통 600위안 중반 선이었어
그리고 애들 만나서 훠궈를 먹음
이제 영영 헤어졌다며 어제 눈물 찍찍 짰던 주책바가지 누구지요~~~
그리고 국제공인 홍콩호구 켄리가 어디서 또 호객을 잡혀왔는데 가격이 나쁘지 않길래 그쪽으로 투어 가기로 했어
저녁을 먹고 리장고성의 밤을 좀 걸었어
고성의 골목을 걷다보면 전통 북? 같은걸 파는 가게마다 예쁜 여자들이 똑같은 노래에 맞춰서 북을 치고 있어 ㅋㅋ 리듬이 따라하기 쉽고 재미있어보여서 지나가던 외국인들이 들어가서 많이 체험해보는데 나도 해봄 ㅋㅋ 근데 사진이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밤이 깊어지니 뭘 해야겠어? 술을 마셔야지 어휴 알콜쓰레기들 들어갈 술집을 물색함
반가워요 김벚꽃씨 나중에 보니까 샹그리라 분점도 있더라
근데 여긴 너무 미친 씨끄러움이라 건너편 가게로 갔덬ㅋ
낼 산에 가야하니까 오늘은 딱 이것만 먹자 약속!!!
진짜 이것만 먹긴 했지만 이날도 주사위 굴리며 열두시 넘도록 먹음.. 그러니까 젊음을 챙겨가야 겠어 않겠어?!!
근데 진짜 중국인들이 스케일이 커 ㅋㅋㅋ 나는 한국에서 시끄러운 술집 안가는 주변인이라 내가 이런 문화를 모르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시끄럽고 크게 잘놀음 무대에서 공연하는 애한테 팁줄때 무조건 맥주병에 돈 꽂아서 줌 걔는 그걸 마셔야 팁을 가질수 있어 기본 백위안ㅋㅋㅋ
이날도 여러사람이 우리 테이블에 도장깨기하러 왔다갔는데 시안에서 왔다는 중국인 여성친구가 나한테 해줬던 말이 내 남은 여행을 더 행복하게 해줬어
"너는 정말 친절하고, 친근하고, 행복해하고, 그래서 너무 아름다워" 씨에씨에 니 헌 피아오량 ㅠㅠㅠ 니가 더 피아오량 ㅠㅠㅠ (나의 짧은 중국어)
담날 아침 남문에서 만나서 얘네 숙소에 내 짐을 던져놓고 가이드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어 8시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늦어서 기다림.. 가이드분은 젊은 여성분이었어! 영어를 1도 못하고 중국어도 너무 빨라서 난 거의 의사소통을 못함.. 걍 옥룡설산으로 가자
우리의 코스는 옥룡설산+람월곡+백수하 였어
가다가 어딘가에 들어 두꺼운 겉옷과 산소를 사(산소 65위안 겉옷 50위안)
차를 타고 가다보면 표를 사는 게이트가 있어
입장권은 130위안. 추억으로 내가 다 가져옴..
(근데 왜 일기장에 입장료가 200위안으로 적혀있지;;)
그리고 버스+케이블카로 이동을 하게 돼
케이블카 빠르다.. 높이 간다.. 무섭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내리면
이런 곳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 3300미터쯤의 고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4500미터 정도의 옥룡설산 빙천공원에 도착하는거야
첨에 산소를 살때 난 속으로
하이고~~ 산소요??? 사천미터에서??? 하이고 내가 네팔서 오천사백도 산소없이 갔다온 사람입니다~~~~ 하고 젼나 무시했거든? 1시간 후
나: (ㅅ쐐애액) 습~ 하 (쐐애액) 습~ 하 (산소 마시는 소리)
고소 옵니다.. 와요..
짧은 시간에 굉장히 고도를 많이 올리기 때문에 거의 백방 고산증세가 와 머리가 찡하게 아프고 속이 답답한게 숨이 잘 안쉬어짐
쑤ㅐ애액 습~~~ 하~~~~ 스으읍~~ 하~~~~
와중에 아동바동 사진도 찍고 맨 위까지 다녀옴..
여시들 산소는 소중한거야 옥시젼 이즈 마이 라잎..
여러가지 의미로 아찔한 시간을 보내고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람월곡과 백수하로 이동해
쭉 이어진 물..? 호수..? 계곡..? 이런 것들을 볼수 있는 곳인데 람월곡은 푸른 달이 박혀있는 계곡 이라고 해서 옥빛 물을 볼수 있고 백수하는 하얀 물이 어쩌구,, 그래 암튼
사진으로 보여줄게!!
이런 풍경들이 쭉- 이어져 있어 여기서 미니버스(에버랜드 가멍 있는 코끼리버스 같은거)를 탈수도 있고 그냥 걸을수도 있어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세상과,, 맞짱을,, 뜬ㄷr,,
집에 가자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 가이드 언니가 기다리고 있어
근데 돌아오는 길에 이분이 나도 모르고 홍콩네들도 몰랐던 일정을 끼워넣음.. 우리 호구가 그럼 그렇지..
무슨무슨 공원에 우릴 데려갔는데 입장료가 백위안이었어 그러나 이미 오늘 한가지의 관광을 한 나는 노모어관광..
너네 갔다와 나 여기 벤치에서 쉬고 있을게! 했더니 다들 안가겠다고 함.. 왜이래 미안하게..... 가이드는 불쾌한 기색이었지만 의연하게 우리를 밥먹으러 데려가줬어.. 뚜이부치.. 씨에씨에..
내가 리장가면 꼭 먹어야지 벼르던 라파이구!! (말린갈비훠궈) 원하는걸 종이에 체크하면 이렇게 핫팟에 담아다줘
갈비+오골계+당면 등등의 것이 들어있었어 갈비는 쫀맛!!! 이었는데 오골계는 난 별로^^
음 그리고 라파이구는 말그대로 갈비를 말리는거라서 가게 한쪽에 갈비를 쫙 걸어놓고 말리는데 어지간해선 먹기 전엔 보지 말기!!^^
그래도 저렴하고 맛있었어!! 한국이었다면 칼국수사리를 넣어먹었을거야..
식사까지 마치고 가이드는 우릴 고성 입구에 내려줬어
서타벅서 아이스 커피가 너~~~~~~무 먹고싶었던 나는 다 데리고 가서 근 일주일만의 아이스 커피를 맛봄
스타벅스는 고성 바깥에 있어 그리고 비싸.. 그래도 커피는 꿀맛 ㅠㅠ
커피 마시고 수다좀 떨다가 이제 헤어지기로 했어
커피마시면서 충분히 그간의 일에 대해 감사인사함.. 커피도 억지부려서 겨우 내가 삼
이제 미련 없다~~~~ 주책맞게 안운다~~~~
짐만 가지고 휭 택시 타러 갔어 이제 리장사는 언니네로 가야지! 근데 승차거부 당했네!!^^ 그래도 다시 도전해야지!
언니는 리장에 여행왔다가 여기에 반해서 여기서 일하면서 사는 분이셨어 앞으로는 리시(리장여시) 언니라고 부르겠어
리시언니네 가게에 가서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언니랑 반갑밤갑게 인사를 하고 가게 구경을 하다가 언니네 단골 손님이 함께 식사를 하자고 청해줬어 남동생이랑 그 여친이 사천성 청두에서 여행을 왔대
그자리에 앉아서 또 신나게 여러가지 입과 몸의 언어를 써가며 대화를 하는데 여기 사람들 참 한국인 좋아해주더라.. 몸둘바를 모르겠음..
같이 놀다가 헤어질때 돼서 사진 찍고 잘가라고 인사하는데 이친구가 나한테 "한번 안아봐도 돼요?" 해서 세상 당황함ㅋㅋㅋㅋㅋ 오케이 오케이 프리허그!!!!! 이친구랑은 위챗으로 꽤 오래 연락했어
리시언니는 손님들 데리고 가이드 산행 갔다가 오늘 돌아왔다고 술이 고프시대서 둘이서 언니의 단골 꼬치구이집에 갔어 이것저것 꼬치를 골라서 구워달라고 하는 그거! 그리고 언니가 빠이주(백주)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같이 먹어보기로 했는데 저번에 그냥 먹어볼땐 못먹겠었는데 와 그 중국가면 많이들 마시는 음료수 있어 황금색캔 그 음료수랑 같이 마시니까 막 쭉쭉 들어감??? 언니도 나도 여행이랑 트레킹이랑 이런거 좋아해서 낯가림이고 나발이고 쉴새없이 대화하고 언니한테 중국어도 배우고 하면서 열심히 마시다 택시를 타고 언니네 집에 감
언니 집은 손님들이 자주 오는 곳이라 아예 손님 방이 따로 있더라구 근데 왜 집에 업소용 간장통 크기의 빠이주가 있어요:...... 내 기억은 그게 마지막이야
홍콩네랑 다닐땐 매일밤 술마셔도 단한번 취한적이 없으나 이날은 장렬히 전사함
다음날 눈떠보니 언니는 가게 나간다고 카톡이 와있고 창밖으론 화창한 날씨가 펼쳐져 있었다네
갑자기 그때 숙취가 떠올라서 힘드니까 나머지 일정은 다음편으로..
이번엔 너무 길었던것 같아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첫댓글 앜ㅋㅋㅋㅋ여시두 옥룡설산가서 습하슺하 했구나 난 산소통 거의 3개쓰고도 끝까지 다 못감 여시 대단해!!!!!! 리장 정말 너무 예쁘고아름더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옆사람 산소도 좀 뺏어서 썼어 ㅋㅋㅋ 넘 힘든것임,, 여시도 다녀왔다니 반갑반갑!!!!
나도 옥룡설산 갔고 저 머리 땋은거 저것두 하고 있는상태였다ㅋㅋㅋ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 증말ㅋㅋ 람월곡 보고 저 바위 위에서 설정샷찍고ㅋㅋㅋ 여시 나랑 코스가 너무 똑같아서 나도 같이 여행했던거 같은 기분이야ㅠㅠ 글 잘봤어 고마워♥
같은데서 찍은 사진이야ㅋㅋ 급 생각나서 찾아왔당
앜 이렇게 반가울수가 ㅋㅋㅋㅋㅋ 같은자리 같은 모습이라니 사람사는거 증말 정감간다 ㅋㅋㅋㅋ 여시 사진 너무 멋져 ㅠㅠ 같은 자리 같은 포즈인데 퀄의 차이 무엇이란말임 ㅜ 여시 댓글에 나도 뭉클해진다 잘봐줘서 고마워 ㅠㅠ!!
와 정말 하늘이 너무 예뻤다!
웅 하늘이 정말,,!! 진짜 하늘이 다해!! 날씨가 깡패임!!
여시 여행후기 넘 재밌고 나도 꼭 혼자 여행가서 도전하고 배우는 여행 해보고싶다ㅠㅠㅠㅠ 중국어 유창하게 못해도 지명 한자로 쓰는 연습 하는 것처럼 당장 할수 있는 건 다 노력해서 준비해가는것도 멋있어
좋게 봐줘서 고마워 ㅜㅋ 나는 중국어를 배워서 다시 중국 여행 꼭 가보고 싶어 중국만 해도 가볼곳이 진짜진짜 넘 많음!! 여시도 한번 꼭 해보면 좋겠다!!
후기 너무니무 재미있다~~ 나도 가고싶어졌어~~~
나도 다시 가고싶다~~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나 혼자 해외간적 단한번도 없는데 여시글 보니까 혼자 가보고싶다ㅠㅠㅠㅠ
나는 혼자 다니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해외는 좀 겁나긴 했어 ㅋㅋ 그래도 해볼만 해 여샤!!
와 여시야 이글보고 너무너무 재밌어서 정주행 마쳤어!! 여시 글 너무 재밌다ㅠㅠㅠ내가 여행한 기분이야 중국 저 지역은 잘 몰랐는데 급 뽐뿌옴 사람들 다 너무 정겹고 좋다...
여시들이 후기읽고 같이 여행한 기분이란 말이 난 늘 그렇게 기쁘다 ㅋㅋㅋ 저긴 중국의 강원도 같은 느낌.. 이라 사람들이 순박하고 좋았어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옥룡설산너무멋지다!!
맞아 멋졌어!! 그러나 위에선 습하 습하 하느라 내려와서 올려다 보는게 더 멋졌엄....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샤 내년에 따뜻하고 날좋을때 가봐 날씨가 좋으면 훨씬 좋아!! 여시의 여행도 기대된다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넘좋다ㅜㅜ 난 옥룡설산은 못갔는데 진짜좋구나ㅠㅠㅠㅠㅠ 여샤 샹그릴라편도 보고싶오~~~
샹그릴라는 다다음편이 될거야 조금만 기다려줘~~!! 좋게 봐줘서 고마우!!!!
글 잘보고 있어 고마워! 혹시 도장깨기하러 왔다는게 무슨뜻이야?? 술대결같은거 한다는건가??
아 ㅋㅋ 내가 저 여행할때 주사위게임을 하나 배워서 술마시러 가면 항상 그걸 했었거든 ㅋㅋ 그거 도전하러 온다는걸 도장깨기라거 표현한거야 잘봐줘서 고마워~~!!
여시 몇월에 간거야??? 나도 가고싶다ㅠㅠㅠ
나 5월말~6월초 이렇게 걸쳐갔어!! 아침저녁은 살짝 쌀쌀한데 날씨 좋았어!^^
케이블카타면서 난생 처음 보는 경관을 봄...진짜 계속 감탄만한듯.. 그래픽같았어진짜ㅜㅜㅜㅜㅜ글고 산 정상 오를따 계속 산소통의지하면서 쉬고 걷고 반복했는데..중간에 포기할뻔했는데 정상가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함 ㅠㅠㅠ내 인생 최고 여행지야 운남 ㅠㅜ
난 넘 무섭기도 한데 좋기도 했엉 ㅋㅋㅋㅋ 정상 가면 진짜 산소 안마실수 없짘ㅋㅋㅋㅋㅋ 처음 겪어보는 느낌이라 진짜 무서웠음ㅋㅋㅋㅋㅋ 나에게도 인생 여행지야 운남은 ㅋㅋㅋ 반가워 여시!!
@탐랑성 선옥남 여시글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운남이 인생여행지가 될수있었으면, 그래서 우리처럼 행복한 기억을 갖는 사람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여시 덕분에 행복한 기억 떠올릴수있어서 너무 좋았어 고마워여시ㅠㅠ❤️
@승조힘조 으어 감동이야 ㅠㅠㅠㅠ 진짜 많은 사람들이 운남에 가서 그 자연풍경을 보게되면 좋겠당 여시덕에 나도 기분 너무 좋아 고마워 여시!!!!
ㅜㅜ 저 설산 배경으로 찍은 맞짱뜨는(?)사진 진심 인생샷이다ㅜㅜㅜㅜ 체력거지인 나도 가고싶어져..
여샤 옥룡설산은 체력이 별로 필요 없어!!!! 너무 심한 고산증이 오면 내려오는것밖에 답이 없지만 애지간히 젊으면(2-30대) 걍 산소만 잘 마시면 충분해!! 여시말한 그사진 찍은곳은 그조차도 필요없구!!
와 굳이다 여샤 나는 엄마모시고 옥룡설산가고싶은데ㅜㅜ 고산증때문에 무리이려나....저런데 언제가봐..진짜 ....
헐 여샤 미안 대왕 늦게봤네 ㅠㅠ 고산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오기 쉽다고는 해 나는 네팔 설산도 가봤었는데 그때는 고도를 서서히 올려서 그런지 5천미터까지 갔는데도 고산병이 안왔지만 옥룡설산 갔을때는 단시간에 고도를 확 올렸더니 확실히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운 증세가 오더라고.. 근데 산소 계속 슉슉 마시면 괜찮아지긴 해!! 빙천공원까지 가는게 좀 부담되면 람월곡&백수하만 봐도 충분히 멋있어!
엄마랑같이가서 그 고비인데만 엄마가 안올라가면 괜찮으려나? 아니면 일단올라가서 증세심하면 바로내려올수있어? 지난번에 결국 저기못가고 샤먼갔다왓어 하하
@Noah Centineo 내려올수 있긴 한데 케이블카였나 타러 좀 기다려야하긴 해 산소 마시면서.. 가면 나이있으신 분들도 있고 해서 괜찮다고 말하고는 싶은데 건강관련된거라 선뜻 말하기 어렵다ㅠ 아래서만 구경해도 풍경은 좋아!!
아하!!!! 고마워ㅎㅎ 그래도 내년에는 한번 모시고 가야겟다 더 나이들면 더 힘들테니... 글없애지말아줘여시ㅎㅎ
@Noah Centineo 어머님이랑 좋은여행 됐으면 좋겠다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