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여기
편집, 의역, 평어체 양해바랍니다.
클블 get: JR스미스, 이만 슘퍼트, 오클의 1라픽(2015년 18픽 보호)
오클 get: 디온 웨이터스
뉴욕 get: 알렉스 커크, 루 아문슨, 캡스의 2019년 2라픽
1. 클블에게는 좋은가, 나쁜가
Ian Begley
슘퍼트가 얼마나 건강을 유지할지, 그리고 스미스가 뉴욕을 떠나게 된걸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스미스는 그의 가족들 앞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메디슨 스퀘어가든을 정말 좋아했다.
클블에 가게 된것을 얼마나 프로답게 수긍할지가 중요하다.
만약 슘퍼트의 건강과 스미스의 프로정신에 대한 걱정이 없어진다면 이 딜은 클블에게 좋다.
Amin Elhassan
딜 자체로는 좋다. 그러나 이 딜이 클블을 우승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딜이냐면 그건 좀 생각해봐야할것 같다.
옳은 방향으로 가는 작은 첫걸음 정도로 이해하고 싶다. 프런트의 역할이 계속 중요할 것이다.
Dave McMenamin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다. 스미스가 클블에 혼란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에서말이다.
클블은 한명의 로테이션 플레이어와 두명의 벤치워머를 보내고 두명의 로테이션 플레이어와 (보호된)1라픽을 얻어왔다.
거기에 5.3밀 규모의 TE까지 업어왔으니 이제 새로 가세한 두 선수가 얼마나 승리에 공헌하는지 지켜볼 차례다.
Ramona Shelburne
아직 판단을 내리기엔 시기상조다. 클블은 트레이드를 통한 빠른 팀재정비와 조직력극대화를 위해 주사위를 던졌다.
아마 트레이드 시기를 조금 더 늦췄다면 클블은 웨이터스로 더 많은 것을 얻어올 수 있었을거다.
그러나 두명의 로테이션 플레이어와 (보호된) 1라픽을 데려온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다.
Royce Young
좋다. 어차피 클블은 변화가 필요했고 이 딜은 클블의 변화요구에 부응한다.
젋은 재능을 떠나보냈지만 백코트뎁쓰를 더했다. 다만 페인트존 프로텍팅은 여전히 미결로 남아있다.
2. 뉴욕에게는 좋은가, 나쁜가
Begley
좋다. 하지만 이번시즌을 위해 좋은건 분명히 아닐거다.
뉴욕은 2015-16시즌까지 남아있던 6.4밀 규모의 스미스계약을 없애면서 캡스페이스 여유를 늘려냈다.
이만 슘퍼트를 이렇게 보낸게 아쉽겠지만 필 잭슨은 분명 오프시즌에 FA를 노려보려는 결심을 한것으로 보인다.
Elhassan
좋다. 이제 뉴욕은 필리보다 더 안좋은 팀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게되었다.
슘퍼트를 잃은건 스미스를 보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을거다.
McMenamin
좋다. 필 잭슨과 데릭 피셔는 상위로터리픽과 함께 다음시즌을 노리기로 했다.
이 딜로 올해 여름 뉴욕은 30밀에 육박하는 돈을 FA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멜로와의 맥시멈계약이 이제 막 시작된 상황에 당연한 딜이다.
Shelburne
완전 좋다. 잭슨과 피셔가 구현하고했던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캡스페이스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슘퍼트가 아깝지만 어쨌건 이번시즌이 끝나면 RFA가 되었을테므로 크게 아쉽지 않다.
스미스 계약을 처리하면서 다른 악성계약을 가져올 필요가 없었다는 것도 훌륭했다.
Young
좋다. 닉스는 미래를 가지게 되었고 비보장계약들을 데려오며 재정유동성도 늘리는게 성공했다.
3. 오클에게는 좋은가, 나쁜가
Begley
별로 좋지 않다. 윙포지션에 포화상태가 되었다.
스캇 브룩스는 기존에 있는 로벗슨, 모로우, 페리 존스와 웨이터스의 출장시간을 조절해내야한다.
또한 웨이터스가 웨스트브룩과 듀란트와 함께 코트에 있으면 슛이나 할 수 있겠나?
Elhassan
단순히 페이퍼에서 보는 딜은 좋다. 별로 내준것도 없이 재능을 보태냈다.
그런게 그 재능이 오클에게 꼭 필요한 재능이란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만약 웨이터스가 클블에서의 볼터치나 슈팅 비중을 그대로 유지하려 할 경우, 오클은 어떻게 웨이터스를 달랠건가?
McMenamin
클블에서는 웨이터스의 샷셀렉션이 흐트러지자 대신 터프한 디펜스를 요구하면서 웨이터스를 코트에 계속 세울 수 있었다.
웨이터스는 벤치에서 나오는 선수 중 스틸 부분에서 리그 리더다.
오클 1픽이 너무 아깝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썬더는 현재 승리모드의 팀이다. 웨이터스는 팀에게 재능과 뎁쓰를 더해줬다.
Shelburne
좋은 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웨이터스의 출장시간은 클블때보다 더 늘어날거고 좀 더 행복할거다.
웨이터스가 오클 특유의 팀문화에 얼마나 융화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어쨌건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을 서포트해줄 리그 최고수준의 오펜시브 벤치와 함께 하고 있다는것이 충분히 계산된 트레이드였을거다.
4. 레지잭슨에게는 어떤 의미의 트레이드인가?
Begley
오클에서 보내는 레지잭슨의 시간이 끝나간다는 신호다.
Elhassan
레지잭슨은 일종의 보험이다.
McMenamin
오클보다 좋은 조건의 연봉과 출장시간을 보장하는 팀들이 나올것이다.
Shelburne
블랫소를 보라. 12밀~14밀 규모의 백업포가가 될 잭슨을 오클이 잡진 않을거다.
Young
잭슨에게 올 타구단의 오퍼쉿에 대한 오클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5. 트레이드 최종승자는?
Begley
일단은 뉴욕승. 하지만 슘퍼트와 스미스가 캡스에서 높은 생산성을 뽐낸다면 클블승
Elhassan
클블승. 어쨌건 클블은 윙디펜더와 1라픽, 그리고 다이내믹한 스코어러를 얻었다.
McMenamin
클블승. 뎁쓰, 디펜스, 사이즈의 중요성으로 판단한다면 셧다운스윙맨 슘퍼트와 오토매틱 스코어러 스미스의 가세는 3가지를 모두 충족해낸다. 2개의 2015 1라픽과 TPE를 활용해 림프로텍터를 데려올 수 있는 여지도 만들었다.
Shelburne
소식을 듣자마자는 닉스승. 스미스 계약을 이렇게 처리해냈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때문이다.
하지만 캡스페이스는 단지 캡스페이스일 뿐 그게 좋은 선수를 데려온다는 보장은 아니다.
따라서 난 오클승. 오클은 웨이터스를 데려오며 하든 이후 전무했던 공격 3옵션을 얻었다.
Young
오클승. 우승컨텐더가 벤치에서 나오는 23살의 스코어러를 얻었다.
마땅한 대안도 없이 웨이터스를 데려왔을리는 없으니 복안이 있을거다. 어쨌건 오클의 전력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아졌다.
첫댓글 하다가 점점 지겨워져서 날림으로 마무리짓습니다. 죄송~ㅎㅎ
3자트레이드에서 드문 윈윈윈 평가네요.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겠지만
좋은글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뉴욕, 클블은 좋은 무브였다고 보고 오클이 1라픽을 웨이터스와 바꾼것이 조금은 모험이 아니었나 합니다. 오클도 당장의 우승을 위해 모험을 한 것 같은데 웨이터스가 잘 적응 했으면 좋겠네요.
클블은 이제 어떤 림 프로텍터를 구하느냐의 문제만 남았는데 클블이 노리고 있는 림 프로텍터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에게는 웨이터스 보다는 1라운드픽이 더 좋은 카드가 될 것 같습니다.
클블 입장에서는 덴버가 하루빨리 플옵경쟁에서 멀어져 모즈코프를 시장에 내놓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듯 하네요.
감사히 잘봤습니다 웨이터스 오클에서 터지길!!
세팀에게 모두 괜찮은 딜이었다고 봅니다. 뉴욕팬분들 입장에서는 셤퍼트가 아까울수도 있는데 어차피 다음시즌에 캡스페이스를 샐러리캡 이하로 비운만큼 셤퍼트에게 줘야할 샐러리만큼 다른 선수 영입에 쓸 돈이 생기는 것이죠. 대략적으로 jr의 6m과 셤퍼트의 재계약으로 소모될 연봉까지해서 10m 정도로 다른선수를 영입할 수 있단 뜻입니다. 그리고 탱킹모드에 의한 드래프트픽 순위 상승도 있을테구요. 샐러리캡 이하로 내려가는 시점에서는 좀 다르게 계산을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샐러리캡 아래로 내려갈 상황이 아니었다면 다른 fa영입과 셤퍼트의 rfa 재계약이 별개의 문제지만 샐러리캡 아래로 내려갈 땐 상황이 달라지니깐요
잘 읽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삼자딜 중 보기 드물게 모든 팀이 할만한 괜찮은 딜이라고 봅니다. 그것도 흔히 스포3대장이라 분류되는 르브론-멜로-듀란트의 팀이라 세 선수의 입장 차이까지 함께 정리되는 것도 재밌네요.
웨이터스가 썬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가 가장 궁금하네요. 뉴욕과 클리블랜드도 좋은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썬더의 후속딜이 어떻게 되느냐, 캐브스의 페인트존 보호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닉스의 오프시즌 FA영입이 어떻게 되드냐에 따라 이 딜의 평가가 한번 더 바뀔 것 같네요 ㅋ 현재로선 세팀 모두 가능성을 증가시켰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친절한 번역 감사드립니다~ㅎ
일단 뚜껑은 까봐야 하는걸로! 웨이터스나 JR이나 심지어 잭슨까지도...
전 왠지 오클이...ㅎ
썬더는 진짜 후속딜이 중요해졌어요. 썬더가 넷츠랑 브룩 로페즈를 데려오기위해 퍼킨스, 페리존스 카드 를 찔러봤다고 하니 지금 썬더는 근 몇년동안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썬더라 할수있습니다
어제 경기후 레지 잭슨도 본인이 트레이드된줄 알았다고 했는데 레지 잭슨, 제레미램, 페리 존스, 켄드릭 퍼킨스로 어떤카드를 만들어서 사치세 라인 아래로 내려가고 동시에 3-4번쪽을 보강할 움직임을 어떻게 가져가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겠죠. 웨이터스를 데려온건 트레이드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도 벤치가드쪽이 빈약해서 뒷맛이 찝찝한채로 소극적으로 움직이는걸 벗어날수있다 이걸 의미하는거구요..
프레스티가 트레이드로 대박을 낸적은 없는데 이제 한번쯤 그럴때가 됬다고봅니다...
잘 보았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보기 드믈게 모두 윈윈윈 분위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