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이 너무 매서워 겨울코트를 하나 장만하고자 백화점을 방문하였어요.
백화점은 평촌 NC백화점이고..
매장은 아이잗바바 매장이었어요.
한쪽에 모피가 걸려있었는데 그 색이 너무 눈에띄는거에요 일반 흔한 모피의 단톤이아니라
무슨 치타무늬 같은 패턴이었어요. 전체적으로 금빛나는 노란색에 검은 점이 땡띵이 찍혀있는..
너무 놀래서 (요즘 치타모피로도 옷을 만드나..) 이게 무슨털이냐 여쭈어보니
캣..어쩌구어쩌구 하는거에요.. 자세히는 못듣고 '캣' 소리만 들음
그래서 "네? 고 고양이털이요?" 그랬더니..
"네 고양이요. 요즘 쥐(머스크랫)로도 모피나오잖아요. 동물털로 못만드는게 없죠 ^^"
뭐 친절한 직원이 무슨죄이겠냐만.. 전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무슨털인지 여쭈어보며 잠깐 털을 쓰다듬었었는데 고양이란 소릴듣고 소스라치게놀라 매장을 황급히 빠져나왔죠.
이걸 어찌해야하나 검색해보다가 최근 르샵에서 고양이털로만든 조끼를 만들다
고양의보호협회의 도움으로 판매중지가 내려진 결정을 보고 급히 고보협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어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인간이 이제 더이상 얼마나 더 나빠질수 있을까요..
자세히 알아보니 개와 고양이 가죽은 중국에서 매우 싸게 거래가 된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길에있는 개와 고양이를 마구잡이로 잡아다 그걸 산채로 벗겨 모피를 만든다고합니다.
아래는 동영상링크주소는 중국 현지 실제 동영상입니다. 심장약하신분들 절대 클릭하지마세요 저도 보다 말았습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4ZEkk9JEnJs$
너무너무속이 상합니다. 진짜 이러다 고양이 모피도 정말 토끼나 폭스털처럼 흔해지고 마는걸까요?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첫댓글 아 정말..르샵...계속 이러고 있네요...
다시 한번 불매운동을 해야하겠어요..
중국떼넘 개시키들 돈된다면 사람가죽도 벗길 새끼들.. 그걸 팔고 그런걸 사서 자랑질 할 개말종같은 인간말종들.. 아휴.. 욕밖에 안나오네..
가만 있으면 안되겠네요,,
저잉간들,,,파는 잉간들이나 사 처입는 잉간들이나,,,,
잉간같지 않은 잉간들,,,아휴~~증말,,,내입에서 욕나오게 만드네,,개만도 못한 인간들,,,,
거기 문닫았다고 하지 않았어요? 어떻게 그런...
겨울엔 내복만 한것도 없는데 왜자꾸 동물의 털이며 가죽을 벗기는지 참,,,,
이런걸 좋다고 사는사람들이 더 문제인거 같네요...
다음주에 sbs동물농장에서 중국 모피 공장의 충격적인 장면 방송한다고 예고하네요. 아 정말 점점 왜 그럴까요/ 사람이 제일 무서워 ㅠ.ㅠ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전 적어두 죽이고 가죽 벗기는 줄 알았는데...산채로..그런 일은 하는 사람들은 그런일를 하고도 잠만 잘 자겠죠...분명히 그 사람들도 끝이 적어두 죽음의 끝이 좋지는 않을겁니다~
옛날엔 원단을 가공할 수있는 기술이 부족하고 원단 자체가 귀할때 추위를 이겨내기위한 수단이였으나 요즘!! 쌩쌩 돌아가는 원단 가공공장들도있고,옷만드는 기술도 졸~라 발달했는데 야만인으로 돌아갈려고 하는가봅니다;; 군데 나 왜 갑자기 양들의 침묵이 생각나지? ㅋ
오는 뉴스에도 나오더라고요...
대...대박....역시 사람이 제일 잔인하고 무서운거같아요~
헐...대박이다-ㅁ-;
저도 들었어요. 중국에서는 우리나라 보신탕 저리가라로 고양이 개를 식용으로도 잡는다고....우리는 소위 똥개(누렁이)를 잡지만 중국에서는 식성도 좋구 빠르게 성장하는 비글이 인기라 그러더라구요. 우리집 뭉치 레오를 보면 ...얘네들을 어떻게 먹자고 죽이는건지, 그 솜털 덕좀 보구 따뜻해지겠다는건지, 먹을게 없어서 하루 한끼 식용으로 소 목에 대롱 꼽아 피마시는 아프리카 원주민 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막 드네요. 참 안양 사시나 봐요 반갑습니다.
죽일것들....!!!!
홀리젤리가 저더러 너무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며 백화점서 고양이 모피를 봤다고 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말을 못하게 했어요.. 듣지를 못하겠더라구요..고양이나 개는 인간과 함께사는 반려동물인데..정말 그럴수가 있는지..이 세상에 살고있는 짐승중에 인간짐승이 제일 잔인한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