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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14년 잘되는 한국영화 잘못된 한국영화를 보면서 느낀점
KIDD JJANG 추천 1 조회 4,279 14.07.04 09:45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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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04 09:58

    첫댓글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저는 오히려 님이 추천하지 않으셨던-이라 쓰고 많이 비추하셨던-몬스터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비급의 냄새는 오히려 몬스터에서 많이 났고 이민기랑 김고은의 연기도 좋았어요. 스토리는 중간에 잠시 애매한 순간이 있지만 나쁘진 않았구요.

    오히려 인간중독이나 우는 남자야말로 올 제 영화에서 지우고 싶은 시간이었죠. 송승헌 연기와 인간중독의 뻔한 미장센과 허술한 스토리는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왔거든요. 우는 남자는.... 음, 액션만으로도 볼만한 영화도 아닐뿐더러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고 마지막에 장동건이 목욕탕에서 우는 장면은 실소가 나왔거든요 ㅎ

  • 14.07.04 10:00

    어제 본 신의 한수는 좋았어요. 타짜 이후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둑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어렵지도 않았구요. 살짝 잔인한 장면이 꽤나 나오지만 무리한 수준은 아니었어요. 각각 조연들의
    캐릭터도 살아있던 영화를 간만에 본 기분입니다 ㅎ
    끝까지 간다는 긴장감과 몰입도가 장난아니었고 제게는 올 해 영화 중 단연 톱입니다.


    영화는 취향의 문제니까 절대적인 영역은 없는 것 같아요 ㅎ. 스타마케팅도 눈살이 찌부려지긴 하지만 올 해는 볼만한 영화-후회도 많았지만-가 있어서 전 되려 좋더라구요 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4.07.04 11:42

    이야기 듣기론 이태임은 뻣뻣한데 이민기는 위에서 신난 표정이 보인다던더요 ㅎㅎ

  • 14.07.04 10:06

    한공주 - 봐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스톤 영화관에서 봤는데 인생이 바둑이라면 처음부터 다시 두고 싶다? 이런 대사가 나왔던거 같은데...진짜 공감 되더라고요.ㅋ)

  • 14.07.04 10:10

    끝까지 간다, 몬스터, 신의 한수는 꽤 재밌게 봤습니다. 끝까지 간다는 간만에 잘빠진 영화였고, 몬스터는 취향을 타는 영화인지, 저에겐 혹평만큼의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고..신의 한수는 살짝 아쉽긴 했으나, 그냥저냥 킬링타임으로 좋았고..저한테 올해 최악은 '역린'이었네요. 한지민에 대한 팬심만 아니었다면 극장에서 뛰쳐나오고 싶은 영화는 오랜만이었습니다..;;

  • 14.07.04 10:18

    한지민과 정말 어울리지 않는 배역이었습니다... 등장마다 깨서 힘들었어요

  • 14.07.04 10:13

    방황하는 칼날,,,,연기력,,ㄷㄷㄷ 완전집중되는 영화

  • 14.07.04 10:23

    신의 한수 좀 아쉬웠어요 바둑과 액션이라는 나름 궁금한 소재였는데 타짜+ 아저씨+ 느와르 합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다른 실망한 한국 영화들에 비해서 몰입도는 있었어요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 '몬스터'.. 왜 사람들이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되었는지 왜 쌍욕을 하게 만드는건지 이해할수는 있지만 분명히 재밌는 요소가 많은 영화인데 안타깝습니다. 애초에 살인마 vs 미친년 내세우면서 홍보를 영화 내용과는 좀 어울리지 않게 한것도 문제였던 같습니다. 뭐 나름 재밌게 본 저한테도 괴작이긴 괴작입니다만.. 그리고 몬스터에서는 이민기 캐릭터 소화를 엄청 잘해낸것

  • 14.07.04 10:23

    같아서 와 저렇게 잘했었나... 했었는데 황제를 위하여 보고 캐릭터 자체가 병맛인건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제가 떨어지는건지 연기가 너무 힘들어가고 별로더군요

  • 14.07.04 10:25

    몬스터가 생각보다 평이좋네요 웃음코드가 어디인지도모르겠고 나름 흥미로운소재와 뜨고있던 스타들 데리고 개봉하자마자 연이은 혹평을받았던걸로기억되는데말이죠. 특히 알럽회원분이 영화보시다가 너무하다고하는식의 글이기억나네요ㅎㅎ

  • 14.07.04 10:34

    웃음 코드가 평범한 영화와 다르죠 싸이코 양아들을 형이 사람시켜서 제거 하려다 실패해서.. 같은 테이블에 셋이 앉아 있다가 엄마로 나온 김부선씨가 싸이코 아들한테 쫄아서 자기 친아들(형)한테 엄마라고 부르지마 xx야 어딜 봐서 내가 니 엄마야 얼굴 늙어보이는 놈이 어쩌고 하면서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좀 빵터졌습니다

  • 14.07.04 10:27

    개인적으로 군도는 꼭 영화관에서 봐야할 영화, 명량은 두 배우때문에라도 봐야할지 고민중인 영화, 해적은 아마도 패스할 것 같은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예고편만 봐도 짜증이 날 정도로 재미가 없어 보이더군요. 하지원의 영화 선택은 정말이지 아쉽네요.

  • 14.07.04 10:30

    방황하는 칼날은 원작도 좋고 일본 영화도 좋았고 한국 영화도 좋았고 다 괜찮았던 작품 같습니다.

  • 14.07.04 10:31

    응징자....진짜 아호...한국영화 진짜 많이 봤는데 개인적으로 워스트 10안에 확실히 듭니다.

  • 14.07.04 10:33

    신의한수를 어제보고왔는데...
    볼만했는데 마지막이 이게뭔가싶었어요ㅋㅋ

  • 14.07.04 11:18

    스톤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감독의 첫작품이자 유작이라 하더라구요. 암투병 중에도 완성시킨거라고.

  • 14.07.04 13:41

    김뢰하 연기 좋던데요.

  • 14.07.04 17:29

    연기는 다 좋더라구요. 박원상도 좋았고 박사범역 배우도 풋풋하면서 좋았고. 개인적으론 올해 지금까지본 한국영화 중 최고였네요.

  • 14.07.04 11:30

    몬스터는 컨셉이 중구난방이고 감독이 배우 데리고 장난치나 싶었을 정도로
    엉성한 구성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대체 관객들에게 뭘 어필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더군요
    블랙 코메디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고 액션도 아니고..

    이민기는 연기 잘하는 것 같긴한데 뭔가 딱딱합니다
    발성 문제 때문인지 표정연기 때문인지 몰라도 한계가 있어 보이는 배우란 느낌입니다.

  • 14.07.04 11:50

    그리고 인간중독에서 송승헌은 이제 그만 무대에 섰음 합니다. 일단 군병역 비리를 일으킨
    배우가 군인 역을 맡는 것도 불편할 뿐더러 연기도 그 경력에 그 정도면 은퇴해야 하는게
    맞을 듯 하고요. 뭔가 몸사리는 듯한 연기는 그만 봤음 합니다.

    영화자체도 한류스타인 송승헌을 일본에 팔아먹기 위한 영화일 뿐 작품내 진지한 고찰도 없고
    개연성도 부족합니다. 여주만 열연한 것 빼곤 볼 것 없는 영화였습니다.

  • 14.07.04 11:42

    신의한수는 비트이후로 정우성이 가장 멋있게 나온 영화더군요 재미도 있었고 타짜보단 아저씨분위기가 더 나고 드림팀모집의 흔한 복수극이지만 역시 비쥬얼의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정우성자체로도 환타지물이 되는 ㄷㄷ

  • 황제를 위하여.. 회사에서 보여줬는데 왠만해서는 안아까운 회사돈이 아깝다라는 생각을했습니다.

  • 14.07.04 12:24

    저는 역린이 왜 재미가 없는지 이해가 안가던데요@@....끝까지 간다는 추천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런 영화. 스토리 전개가 뻔한-_-;; 그러나 긴장감은 있는 ㅋ

  • 14.07.04 12:36

    한공주는 정말 좋았어요. 올해 본 한국영화 중에 원탑이라 생각되네요.

  • 14.07.04 12:45

    역린은 잘만들었는데 스토리를 흩어놔서 아쉽더군요
    정재영스토리 현빈스토리 조정석스토리 다 각각 살리는 느낌이어서 산만했죠
    그냥 현빈으로 몰아서 스토리 조금만 정리했으면 정말 괜찮았을거같네요
    그리고 한지민은 안어울리더군요...
    그래도 잘만들었다는 느낌은 드는 영화였어요

  • 14.07.04 13:13

    표적을 iptv로 봤는데 괜찮더군요..다들 연기가 좋아서..특히 유준상은 정말 징글징글하더군요ㅎㅎ류승룡이야 머..논외고ㅎㅎ볼만했습니다..
    군도와 명량을 보고싶은데..아이때문에 iptv로 봐야할듯싶네요ㅜㅜ
    근데 명량은 3부작으로 나온다던데 맞나요? 명량, 한산도, 노량 이렇게..

  • 14.07.04 13:59

    방황하는 칼날, 한공주, 끝까지 간다.... 영화보는 취향이 저랑 많이 비슷하네요. ㅎㅎ 이 세 영화를 극장에서 모두 봤다는게 뿌듯할 만큼 재미있는, 볼 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언급하신 영화들은 그냥저냥 볼 만은 하지만 추천은 하기 싫은 영화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적은 잘 모르겠지만, 군도 그리고 명량은 감독의 전작들이 꽤 재미있어서 나름 기대는 하고 있네요 ㅎㅎ

    오늘 정우성 빠심으로 신의 한 수를 볼 예정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 14.07.04 14:23

    방황하는 칼날은 보고 나서 기분이 찝찝하고 감정 정리가 잘 안 될 정도로 몰입도가 엄청났습니다.

  • 14.07.04 15:09

    일단 올해는 티저나 포스터 보고 극장에서 보고싶단 느낌이 드는 영화가 없네요

  • 14.07.04 15:56

    요즘 영화들이 대기업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 감독이 100% 원하는 영화를 못만드는 실정이죠. 좋은 감독들 배우들 많은데 너무 틀에 박힌 영화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14.07.04 23:56

    말씀하신 기준대로 한다면,
    끝까지간다도 수준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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