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전통명가중 한 팀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89,90,2004년 총 3회의 우승을 거머쥐었고 끈끈함과 막강한 수비력이 상징과도 같은 팀이죠.
이 전통 명가의 시작은 1기 베드보이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거칠고 터프하고 막강하고 끈끈한 수비로 그들은 베드보이즈라고 불리게 되었죠.
아이제아 토마스를 중심으로 그들은 백투백 우승을 차지함으로서 명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탄생시킵니다.
시간이 흐르고...
선배들의 뒤를 잇는 베드보이즈가 탄생했죠.
그들에게 슈퍼스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강했고 슈퍼스타들로 구성된 전당포 레이커스를 꺾고 2003-2004 시즌을 자신들의 시즌으로 만들었습니다.
농구는 디트로이트라는 말을 만들어 낸 슈퍼스타는 없으나 최강의 팀이었던 2기 베드보이즈.
빅벤 - 라쉬드 - 왕자 - 해밀턴 - 빅샷 이라는 슈퍼스타는 없으나 슈퍼스타들과 맞짱을 뜰수 있었던 막강한 주전 라인업을
중심으로 끈끈한 농구로 2004년 우승, 2005년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죠. 이후 빌럽스가 트레이드 되어 덴버로 떠나기까지
디트로이트는 단 한번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을 놓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2기 베드보이즈 이후 디트로이트는 기나긴 암흑기로 들어가는듯 했습니다. 적어도 이번시즌 초반까지 모두 그렇게 생각했을겁니다.
그런데....조시를 보낸 이후...
대 연승의 기록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연승행진과 파죽지세의 기세에 알럽팬들이 모두 환호하고 놀라워했죠.
심지어 샌안,댈러스라는 서부 최강호들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3기 베드보이즈의 시작을 보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아직 속단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베드보이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 명가 피스톤스의 부활을 이끌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요즘 다시 떠오르기 사작한 유행어죠.
"농구는 디트로이트!!!"
첫댓글 잘하더군요 댈러스골밑을 초토화 시키더군요 제닝스의 돌파도 발군이더라구요 어거스틴도 잘해주고 보는맛이있어요 ㅎㅎ 스윙맨이 아쉽고 애틀란타전도기대되네요
글만 봐도 소름돋네요...
현재 골스를 응원하지만.. 피스톤스도 암흑기를 벗어나 예전처럼 동부의 강호가 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그림에서 빅벤 포스 ㄷㄷ
두루몬드! 15점이상 찍고 사이즈되는 빅벤이 되길
캬~ 멋집니다!!
얼마만에 농구는 디트로이트!!!!!를 외쳐보는지..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이게 몇년만의 관심인지.....ㅜㅜ
2기 베드보이즈에 빠져서 디트팬이 됬었죠.. 2기의 끝물 시절 벤치멤버로 나오던 zoo crew (스터키 아프랄로 아미르존슨 맥시엘 칰 샘 이들은 요즘 뭐하는지..) 들이 바통을 잘 이어받아줄수있을꺼라생각했는데 그게 안되면서 쭈욱 미끄러져 버렸네요 이번이야 말로 진정한 3기가 되었으면 !
마지막 사진 분위기가 엄청나네요 진짜.... 전 아직까지 제닝스에 대한 의혹을 품고는 있지만 그래도 지금 팀 디트라면 제닝스 역시 녹아들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ㅎㅎ
1기 ^^
2기...
@93~95시즌의 악몽 3기는 없는데 ㅡㅡ;;
@93~95시즌의 악몽 3기.....
@리바짱 벤!! 나가줘서 최고의 선수 자쉬 ㄷㄷ
@리바짱 벤!! ㅋㅋㅋ
1기 2기 모두 리그 최강의 수비팀이었는데 이번에도 수비로 리그를 지배하길.
실제로 본건 2기라... R&B의 마력이란 빠져나올 수가 없었죠...ㅎㅎ
2222
개인적으로 스퍼스 빼고 옛날부터 동부팀들을 좋아하는데 정말 기분 좋네요.
그리워요 그냥 2기때 생각하면
이게 정말 시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디트로이트 팬은 아니지만, 농구 명가의 재건은 언제나 반가운 일이죠 ㅎㅎ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정말오랜만에 이런 희망을 가지게되네요^^
사진에 드레가 없는게 쪼금아쉽군요ㅎㅎ 3D타입선수한명 fa로 보강하면 더 좋아질것같습니다 많이관심가져주셔서 피스톤스팬으로서 너무기쁘네요ㅎㅎ
2기 저 그림은 정말 멋집니다. 1년동안 제 핸드폰 배경화면이었죠.
제닝스만 좀 다른녀석으로 바뀌면 더 대박인데... 브레빈 나잇이 밀워키에서 날라다닐때마다 가슴이 쓰립니다.
브랜든 나잇 말씀하시는거죠? ㅎㅎ..
요즘 그렉 먼로랑 안드레 드루먼드 보면 진짜 매력이 줄줄...배드보이즈의 향기가 물씬 풍겨나옵니다. 천시 빌럽스같은 무게감있는 포인트가드가 있으면 더 좋을텐데...
제닝스가 좀 더 정신차리길 바래야죠 ㅎㅎ
2기 하고 샌안과의 결승은 진짜 명품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