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지난 한 주간 저희들의 삶을 지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앞에 나와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리오니
오직 주님만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성령님 이 시간에 함께 하여 주셔서 올려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저희들이 아버지의 자녀임을 확인하고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죄인 중에 죄인인 저희들을 이처럼 사랑하여 주시사
아버지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주홍 같은 저희들의 죄를 씻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약한 저희들이기에 달콤한 죄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이 듭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의 유혹이 다가올 때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아버지의 신실한 자녀로 살아가기에
조금도 부족함 없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신 주님.
아버지 보시기에 늘 거룩한 삶, 성결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예수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 하신 주님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저희들의 삶 가운데 늘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시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이 저희들 마음속에 차고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 하신 주님.
세상의 것에 현혹되거나 의지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복된 삶을 이 땅에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복을 누리는 삶을 사모하는
동안의 성도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건강의 문제, 물질의 문제, 관계의 문제, 자녀의 문제 등으로
간절히 아버지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에 성도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 이들이 낙심하고 절망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처한 환경이 한치 앞을 보지 못할 만큼 깜깜할지라도
저희들 인생에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아버지께서
우리의 목자로 함께 하고 계심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삶의 문제를 온전히 아버지께 위탁할 때
알지 못하는 놀라운 방법으로 길을 열어주시라는 그 믿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고난의 시간이 고난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시간임을
그리고 고난 가운데 주님의 사랑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는 기이한 시간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의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무엇을 누구를 위하여 정치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기도합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진영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해야 할 것을 하게 하여 주시며
나라를 굳건히 세우는 일에 한목소리를 내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동안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김형준 담임목사님을 주님의 강한 의로운 손으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심은 물론 시대를 밝히 분별하여
동안교회가 나아갈 길을 발견하고 그 길로 인도하는 지혜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역과 가정 위에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동안 성도들의 삶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온찬양대와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들을 위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땅에서 복된 삶을 살아가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기쁨으로 응답하는 동안의 성도가 다 되기를 원하오며
이 모든 간구를 저희들의 인도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