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1. 시.사. 이야기 5호 작성 취지
2. 인성, 경림 프로필
3. 애송이의 성림 메모리즈
4. 피디님의 성림 관련 글 발췌
- Making of '인성, 고백하다.'
- 뉴논스톱 캐릭터 열전 2. 박경림 편.
- 뉴논스톱 캐릭터 열전 3. 조인성 편
6. 열광한 그들을 우리는 성.림.추. 라 칭했다
7. 성림 관련 테마 곡 몇가지 리스트
8. 마지막 인사
이름: 조인성 / 생년월일: 1981년 7월 28일 / 혈액형: B형
가족관계: 2남중 장남 / 키: 185cm / 몸무게: 72kg
학력: 고명초-천호중-배재고-현재 전남과학 대학교 모델이벤트과
좋아하는 사람: 착하고, 센스 있고,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자
즐겨입는 스타일: easy 캐주얼 / 좋아하는 색깔: 흰색, 푸른색
주량: 소주 1병 / 첫사랑: 고1때
경력: KBS연기대상'청소년연기상'부문 / 데뷔: 1998년 지오지아 모델
출연작품:
KBS '학교' 김석주역 'KBS 홍보CF' 드라마시티'순정만화처럼' 김정현역
MBC 시트콤 '뉴 논스톱' 조인성역 / 홍콩영화 '공중화장실' 프롯챈감독
보그(KOREA)화보집, TEA, 스포트 리플레이, 이기스포츠 전속모델
CF: 스포트리플레이, KIN사이다, 마스터카드,레쓰비, 킨사이다
M/V: 신승훈'가잖아' 핑클'NOW' / 디자이너 이정우, 구치 패션쇼
mbc '뉴 논스톱' / sbs '피아노'
영화 <마들렌> , <클래식>
팬레터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88번지 한성기업빌딩 1층 싸이더스 조인성
경리미 프로필
이름: 박경림 / 생년월일: 1978년 12월 8일
가족관계: 1남 3녀중 막내 / 혈액형: AB형
학력: 신도초등 - 예일여중 - 동명여고 -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졸업
데뷔: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98년 청소년캠프
출연작품:
MBC '임백천,이경규의 좋은밤입니다' 미니시리즈 '진실' '전파견문록'
KBS2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파워인터뷰'
SBS '영 스트리트' '엠비넷은 못말려' '파워타임' '진실게임'
MBC FM '2시의 데이트' '별이 빛나는 밤에'
KBS2 FM '즐거운 오후 2시' '차태현의 FM 인기가요'
인터넷방송 스타코리아의 '경림이랑 놀자' Doobob의 '박경림의 수다텍'
CF: 이츠 크래커, LG 019, 싸만코 / MV: OPPA, 김장훈, 일기예보, 이문세
mbc '뉴 논스톱' / 박고테 프로젝트 대표곡 '착각의 늪'
팬레터주소: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리버파크 510호 (150-010)
현재 미국 유학중이죠.
3. 애송이의 성림 메모리즈
인성 경림 스토리...
바야흐로 예전으로 돌아가보자..
그 시작은 인성의 짝사랑이었다..
당시 경림은 양동근과의 뛰어난 콤비를 펼치며 양동근 박경림 이라는 커플탄생 예감이라는 진행단계였다..
당시 뉴논스톱 제작진들은 경림 동근 콤비로 겨우 정착한 뉴논스톱을 확고하게 굳힐 수 있는 스토리가 필요했다..
큰 변화말이다.
그렇게 동근 경림 커플 예감을 깨뜨리고 두가지 카드를 꺼냈는데.
하나는 동근 재은의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테마.
또다른 하나는 인성의 짝사랑 테마였다..
전자인 카드는 많은 호응을 얻기는 했지만 시트콤계의 거장으로 확고하게 굳힐수 있을만한 카드가 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에 또 미련이 남았던지 재은 동근 은아 와의 삼각관계로 발전시킴으로써 주위를 끌어보려했으나 너무 갑갑한 스토리 진행에 의해 성공아닌 성공을 거두었기에..
또하나의 비장의 카드인 인성 경림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연출일기 中 뉴논의길 참조)
인성의 초기 뉴논데뷔는 그리 썩 좋지만은 않았다.
일단 망가져야 한다는 틀에 미남형 배우인 인성이 얼마나 해낼지는 미지수였기 때문에
단회출현으로 반응이 좋아 고정으로 발탁되긴 했지만..
다빈 영준 인성 삼각관계에서 별 역할 없이 끝나버리고 차가운 이미지만을 남긴 인성이었다.
인성을 경림에게 붙여서 최강의 콤비로 만든다면?
당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초특급 스펙터클한 시나리오가 짜여지고 이제 인성 경림 이야기는 시작된다...
<첫 번째.. 인성의 짝사랑 >
일단 인성의 시점부터 스토리가 시작된다.
경림의 개성이 가장 강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매일 계속되는 콤플렉스에 지치고 힘든 경림..그리고 악착같이 돈버는 생활력..
이런 억척스런 경림이를 인성이가 좋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뉴논스톱 인성의 대사에 따르면..
단지 경림이란 사람이 좋았을 뿐이라고..열심히 생활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여서....라고 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아직 미지수다.
여기에서 인성의 일편단심인 마음에 쐐기를 박는 사건이 터졌으니..
바로 박수홍의 등장이다..
<두 번째.. 상처받은 경림과 고백하는 인성>
시점의 변환..인성의 짝사랑 스토리에 경림의 시점을 플러스한 파트라고 하겠다..
박수홍과 우연히 인연을 맺게된 경림..
서로가 너무 닮았다는 것을 알고 경림과 수홍은 서로를 아껴주는 사이가 되는데..
역시 세상은 사랑보다 돈일까...
나쁜말로 수홍은 경림이를 배신하고 돈많은 여자를 따라가게 된다.
경림이는 이를 이해한다며 잘가라고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상처로 힘들어지는 경림..
그 힘들어하는 경림을 볼수만 없었던지 인성 드디어 사고를 치게된다..
경림에게 고백을 한 인성...
그 날 뒤로 둘의 에피소드가 한동안 줄어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에피소드로 빠지지않는 반지 사건이랄까...
아무튼 계속 경림이를 위해주는 인성이 부담되는 경림이...
이제 여기서 성림추들은 한시름 놨다고 생각하는데.......
<세 번째.. 인성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경림, 인성의 첫사랑 등장>
스토리는 인성의 시점에서 경림의 시점으로 넘어온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했던가..
경림이는 서서히 인성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경림역시 인성이를 서서히 좋아하게 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경림 역시 인성에게 고백할려는 찰나...
하필 그때 뉴논에서 성림추들에게 단단히 미운털이 박힌 인성의 첫사랑역이었던 미영 의 등장~
인성은 첫사랑은 추억으로 잠깐 흔들리게 되지만...
<네 번째.. 힘들어진 경림 잠적하다.>
이제 겨우 마음을 열었다 싶었는데 인성의 첫사랑 등장으로 힘들어지는 경림..
고향으로 내려가 버린다.
여기서 인성과 미영의 에피소드들이 한두번씩 나타나게 되고..
바야흐로 스토리는 인성의 시점으로 되돌아온다.
이제 선택해야하는 인성..
<다섯 번째.. 구리구리 양동근의 커플만들기...>
이때 해결사로 등장한 것이 바로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는 양동근이었다.
경림에게 힘을 붇돋워주는가 하면 인성에게도 경림의 마음을 알리게 된다.
둘은 극적으로 상봉하게 되고...
경림에게 반지를 껴주는 인성...둘의 웃는모습이 클로즈업이 되면서 커플탄생~
<여섯 번째..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들...>
뉴논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힌 커플 인성경림.
그뒤로 계속되는 사랑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이제 슬슬 제작진들도 또다른 카드를 꺼내야 했으니..
말안해도 알겠지만 많고많은 실패한 스토리가 아닌 쌍두마차라 불리는 또다른 대박 나라 동근 스토리이다.
<일곱 번째.. 권태기>
인성경림..이대로는 안돼겠다 싶었는지 권태기라는 어려움을 맞게된다.
여기서 또한번 성림추들은 급소를 찔리고 긴장하기 시작한다.
사소한 다툼으로 멀어진 경림과 인성..
서로 화해하려 하지만 이상하게 꼬이며 엇갈리는 바람에 결국 둘사이는 점점더 멀어지게 되고..둘 사이에 시간을 가지게 된다
<여덟 번째.. 또한번의 삼각관계 성은 등장>
하필 경림과 인성이 어려울 시기 또한번의 복병이 등장했으니 바로 인성의 친구 동생역을 맡은 성은 이다.
성은은 인성을 좋아하는 나머지 자꾸만 따라다니게 되고
인성은 성은을 어린애 취급하지만 경림은 묘한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경림이 자신과 성은 때문에 신경쓰일것이라고 생각한 인성.
성은을 멀리하지만 역시 일이 꼬이고 꼬이는 바람에 경림이 먼저 결별을 선언한다.
<아홉 번째.. 좀 얼렁뚱땅 넘어간 느낌이 적지않지만 그래도 화해한 경림과 인성.>
계기야 어쨌든 둘은 극적으로 화해를 한다.
어려움을 잘 극복해낸 두사람.
이를 기반으로 더더욱 사랑스런 커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마지막 열 번째....대망의 결혼식..>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성림커플...
시청자들과의 열린공간으로 실제 결혼식을 방불케하는 분위기속에서 결혼에 골인하여 마침내 길고 길었던 성림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논스톱이 존재하는한 아마 이보다 더한 커플은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성림스토리는 여기서 마치겠다.
4. 피디님의 성림 관련 글 발췌
- Making of '인성, 고백하다.'
Making of '인성, 고백하다.'
글쓴이 : 김민식 2001-08-20 18:31:09
시트콤에서의 드라마 연출, 역시 참 어려운 과제입니다.
(다들 웃기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갑자기 정색하고 진지한 얘기 할 때의 난감함... 아시죠?)
인성 경림 커플은 뉴 논에서 전략상 지난 몇 달 동안 밀고온 커플입니다.
억세게 사는 또순이 경림이를 뒤에서 늘 지켜주는 남자, 조인성...
드디어 그가 고백을 하려 합니다.
이 장면...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먼저 음악을 선곡합니다.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
실연당한 상처를 안고 먼 곳만 바라보는 경림, 그녀를 뒤에서 바라보는 인성...
그들에게 딱 맞는 노래죠? (선곡은 권익준 PD가 직접 대본 쓰며 넣은 겁니다.)
음악의 인트로가 흘러 나오며, 화면은 노말 톤에서 뮤직 비디오 톤으로 바뀝니다.
(이때 Henry라는 화면 효과 편집기를 썼는데, focus out-촛점 흐리기-와 color correction-색상 보정-의 효과로 그림에 색을 입혔습니다.)
독특한 색깔의 화면이 시작되며 사람들은 긴장하겠죠?
'그동안 말못하던 인성이, 오늘 사고치는구나'
그리고 Cut는 인성의 감정 위주로 표현됩니다. 바라보는 인성과 멍하니 있는 경림...
경림의 컷은 주로 인성의 시선으로만 처리됩니다. (인성의 감정으로 이입...)
둘다 대사 하나 없이 움직임도 없어서, 자칫 심심한 그림이 될 것 같아 카메라를 쉼없이 움직였죠. Camera Crane-부감장비-과 Dolly-이동차-로 움직이는 그림을 찍었습니다.
역시 뮤직 비디오에 주로 사용되는 장비들이죠.
그리고 경림을 따라가는 인성... (원래 편집본에는 경림의 뒷모습을 애틋하게 빈 손으로 쓰다듬는 장면이 있었는데, 웃음 더빙 때 웃음이 터져나와 재편집에서 빼버렸습니다. 아, 여기는 웃으면 안돼는데...) 인성이 경림을 따라가는 장면은 약간 비현실적이지만 '인형의 꿈' 가사를 최대한 반영한 것입니다.
그리고 횡단보도에서 망설이던 인성에게 등을 돌리게 만드는 계기는 경림이 애틋하게 보는 회중시계입니다. 둘이 다시 멀어지면서 카메라 크레인 역시 둘에게서 멀어집니다. 그때...
고수부지로 오면 먼저 강을 보고 앉은 두사람을 뒤에서 보여줍니다.(한번 감정을 정리하고...)
이전 씬에서는 과도하게 움직이던 카메라도 이 씬에서는 차분하게 자리를 잡고 둘이 나란히 앉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의 애매모호한 대화의 흐름을 끊는 계기는 인성이가 회중시계를 뺏아 강물에 던지는 순간입니다. (이때는 같은 동작을 두번 세번 슬로우로 반복을 걸고 시계 날아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극적효과를 위해...)
그다음 경림의 대사는 둘을 함께 걸고, 인성의 대사는 인성만의 얼굴로 보여줍니다.
(이 씬에서 주동은 인성이며, 인성의 감정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마지막 인성의 고백에서 나오는 클로즈업!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인성 군의 앵글은 45도 각도 비스듬한 위치에 카메라를 세팅하고 인성의 시선은 약간 정면을 향하게 하고 찍는 그림입니다. 인성의 얼굴선, 콧날과 선한 눈동자를 가장 잘 표현하는 앵글이거든요.
하지만 저는 이 앵글을 절대 남용하지 않습니다. 아껴뒀다 정말 힘을 주어야 할 컷에서 쓰지요. 연출의 묘는 힘을 줄 때와 그냥 갈 때의 구분인것 같습니다.
이제 '인성,고백하다' 방송이 나가고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방송 직후, 뉴 논의 게시판과 인성군 홈피에 뜨는 무수한 의견을 보며 보람도 느꼈구요.
이제 이 씬은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장면이 되었습니다.
어떤 선배가 와서 마지막 인성이의 클로즈 업이 좋았다고 얘기했을 때
신출내기 연출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흠... 끝으로.
기억에 남을 장면을 찍을 수 있게 해준 조인성 군에게 박수...
뉴논이 가꾸어 갈 경림 인성의 사랑 이야기, 계속 지켜봐 주세요.
- 뉴논스톱 캐릭터 열전 2. 박경림 편
뉴논스톱 캐릭터 열전 2. 박경림.
1편에서는 뉴논스톱의 원년 멤버로 들어와 뉴논스톱 식 황당무계 코미디를 정립시켜, 많은 시청자들에게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을 각인시킨 일등공신으로, 연기자 양동근을 제가 지목했었지요. 저는 이제 '뉴논스톱 불멸의 캐릭터 열전' 2편의 주인공으로, 뉴논스톱의 부흥기를 가져온 수훈갑으로 박경림을 꼽아보려 합니다.
2000년 7월 31일 첫 방송을 내보낸 뉴논스톱, 초기 3개월간 고전을 많이 했습니다. 바람둥이 이민우, 쿨한 여자 이제니, 차력소년 양동근, 터프걸 이재은, 타조알 김영준, 뻥쟁이 이잎새 등의 남셋 여셋 구도에서 스토리 라인을 이끄는 인물이 부각되지 않은 탓이죠. 조기종영설 등 뒤숭숭한 소문이 도는 가운데, 뉴논 제작진은 새로운 카드에 승부를 걸게 됩니다.
그 이름, 박경림.
예전에 제가 '쇼! 토요특급'에서 조연출로 일할 때, 돌발소녀라는 캐릭터로 만난 그녀.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인정받은 입담과 재치로 방송계에 입문하여, 좌충우돌 코미디와 MC, 시트콤 연기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특한 개성을 쌓아가던 그녀를 뉴논스톱에 영입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미 타방송사의 시트콤에 출연 중이었지만 활약이 시원찮았던 그녀의 캐스팅에 대해 주위에서 만류하는 이도 많았지요. 하지만 당시 뉴논스톱의 권익준 프로듀서와 작가들의 생각은 '타 시트콤에서의 박경림의 모습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니듯 어색했다. 하지만 박경림이라는 인물의 실제 캐릭터와 유사한 극중 배역을 준다면 결과는 다르지 않을까...'
해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자판 박경림!입니다.
2000년 11월 6일, '달려라 박경림' 편으로 처음 등장한 박경림, 들어오자마자 '청국장과 도시락' (11월 10일)에서 양동근과 맞수 대결을 펼치고, 곧 민우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됩니다. 양동근과의 콤비 코미디, 이민우를 향한 애절한 드라마 연기, 실제 성격인지 극중 설정인지 헷갈릴 정도로 척척 해내는 억척스런 캐릭터 연기, 박경림은 이제 양동근과 함께 뉴논스톱의 중흥기를 이끌고 갈 쌍두마차가 됩니다.
초기 박경림의 코미디는 양동근과 항상 아르바이트 건이나 상품등을 두고 한치의 물러남없는 대결을 펼치다, 때에 따라 연합 전선을 펼치는 양동작전을 구사하는 이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민우에 대한 짝사랑을 동근에게 들켜서 협박당하기도 하고, 때론 재은에 대한 동근의 사랑에 있어 조언자가 되기도 합니다. 이 시절 양동근과 박경림은 포장마차에서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가슴 찡한 장면들이 많았지요.
천하의 악당 양동근도 무서워하지 않는 경림에게도 천적은 있었으니, 바로 그가 민우의 오랜 연인 이제니였습니다. '이보다 더 불행할 수 없다' (1월 10일) 그리고 민우에게 만은 예쁘게 보이고 싶은 그녀, 번번이 실수 연발입니다. '눈물의 커플 모임' (1월 15일) -마지막 장면에서 선보인 꽁꽁꽁 방구쇼를 기억하시는지?- 경림이는 급기야 민우를 노리는 라이벌과 한강 고수 부지에서 머리 끄댕이를 잡고 대판 싸움도 벌이고, 콧물 눈물 범벅으로 포효하기까지 하게됩니다.. '민우를 사수하라' (12월 7일)
양동근과 멱살잡이를 하고, 갖가지 행태로 망가지는 박경림... 여자 연기자로서 참 하기 싫을 법한 장면이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는 박경림을 보면서, 저는 연출가로서 내내 미안했더랍니다. 그러다 드디어 그 모든 자판 인생의 역경을 한 방에 갚아줄 인물이 나타나게 되었죠, 이름하여 조인성! (조인성과 박경림의 이야기는 다음 3편 캐릭터 열전, 조인성 편에서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박경림, 그 캐릭터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그녀 역시 양동근과 마찬가지로 코미디와 드라마, 양손에 두 가지 칼을 자유자재로 휘두른다는 점에서 걸출한 시트콤 연기자입니다. 저는 얼마전 '경림의 첫사랑' 편을 녹화하다, 저도 모르게 이마를 치면서, '과연 박경림이야!'하고 탄성을 지른 적이 있습니다. 죽은 첫사랑이 살아 돌아와 흔들리는 그녀, 그녀를 추궁하는 조인성... 이때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는 박경림 (안약 한 방울 도움없이!) 그러다 내뱉는 그녀의 애드 리브 대사, '미안해, 인성아, 그런데... 덩말 덩말 닮았어, 둔상이랑 덩말 덩말 닮았어...' 세상에 어느 탈렌트가 그런 진지한 눈물 연기를 해 낼수 있을 것이며, 어느 코미디언이 그렇게 시침 뚝 떼고 개그를 칠 후 있을까요. 양동근을 만나 시트콤으로서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던 뉴논스톱은, 이제 박경림을 영입한 덕에 탄탄대로를 달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한 박경림 에피 세가지를 꼽아보고 저는 물러갑니다.
1. 너 그렇게 살지마 (1월 2일)
2. 해피 버스 데이 2 유 (7월 12일)
3. 이별 그리고... (8월 8일)
- 뉴논스톱 캐릭터 열전 3. 조인성 편
작년 여름이었던가요? 제가 뉴논스톱 연기자들과 저녁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민우와 영준은 스케줄이 있어 못오고, 양동근 조인성 두 친구들과 폭탄주를 돌리며 이런 생각을 했었지요.
'아직 뉴논스톱의 인기는 별로이지만, 머잖아 이 두 친구로 인해 뉴논스톱의 위상이 달라질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서 한 생각...
'뉴논스톱을 사람들의 눈에 띄게 한 남자, 양동근
뉴논스톱이 사람들의 가슴에 남게 할 남자, 조인성.'
양동근 식 시트콤 연기가 물이 오르고, 박경림의 합류로 콤비 코미디가 나날이 재미를 더해갔지만, 작년 초 뉴논스톱의 시청자 반응은, 여전히 고만 고만이었습니다. 청춘 시트콤으로서 색다른 코미디의 개성은 자리잡았지만, 무언가 화제가 될만한 뉴페이스가 없다는 게 자체 진단 결과였지요.
역시 청춘 시트콤에는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하는 새로운 청춘 스타가 나와야 하는데... 그래서 찾아낸 재목이 '조인성'이었습니다.
청춘 시트콤 '점프'에서 킹카 브라더스 3인방 (박광현 이재황 조인성)으로 데뷔하고 '학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으나, 아직 지명도는 신인에 가까운 편이었던 조인성.
단회 출연했던 '옛친구' 편에서 놀라운 코미디 감을 보여주어, '어 저 친구, 아직 가능성있다'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죠.
물론 조인성이 뉴논에 합류하자마자, 대단한 인기 선풍을 불러온건 아닙니다. 처음에는 한동안 타조알 영준이와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기숙사 친구 중 하나였을 뿐이죠.
조인성이라는 연기자의 스타성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냈지요. '너희가 조인성을 아느냐' '예스터데이' '황홀한 사랑'... 스튜디오에서 대사 플레이를 하기에는 아직 미숙했기에, 야외에서 강렬한 이미지 연출을 위해 영화 패러디에 많이 집중했었구요. 그럼에도, 조인성 군에 대한 주위 반응은 시들했답니다. (당시 제가 친지 몇을 만나, 뉴논스톱에서 요즘 밀어주는 친구, 봤어? 하면, '그 친구 마스크는 좋은데, 연기는 별로던데... 민다고 다 뜨는건 아니잖아?' 하더군요. 물론 몇달뒤에는 저더러 조인성 싸인 한 장만 받아달라고사정하게 되었지만...)
'예스터데이' 편에서 뉴논의 모든 여자 주인공과 연기 호흡을 맞춘 조인성... 저희는 편집 시사를 하다, 의외의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얌전한 여고생 박경림과 터프가이 조인성의 투 샷이 괜찮다는 걸... 그래서 이 두 사람이 만약 커플이 된다면 어떨까?
당시로서는 너무 파격적인 생각이었기에 상상을 통해서라도 커플이 된 두사람의 모습을 한번 보자... 그래서 나온 대본이 '황홀한 사랑' 재벌 2세 조인성과 박경림의 드라마 패러디였습니다. '황홀한 사랑'을 통해, 조인성의 멜로 연기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한 뉴논 제작진은 바로 작전에 돌입합니다. 이름하여, 인성 경림 커플 만들기...
그 후의 일은 여러분이 이제껏 지켜본 그대로입니다.
기숙사에 들어온 모범생 조인성, 타조알 영준과의 엉뚱한 우정, 많은 걸들의 상상 속 애인 조인성, 그러다 자판 박경림을 도와주는 백기사가 되고, 경림과 우정을 쌓아가는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진 남자.
조인성 캐릭터 절정기는 작년 여름, 경림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생존의 법칙' '해피 버스데이 2유') 남몰래 경림을 돕고, 조금씩 중독되어가다 ('그녀의 목소리''외기러기 경림''해결사 인성') 자신의 사랑을 발견... ('경림의 빈자리' '비밀만들기') 경림에게 마음을 고백하기 ('사랑할까요' '인성 고백하다')까지의 과정입니다.
그 이후 '사랑이 머무는 풍경'에서 맺어진 후, 그의 캐릭터에는 이제 짝사랑이라는 드라마적 긴장이 사라지게 되었죠. 그래서 이제 드라마에 코미디 연기를 더하기 위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삐져서 엎드리기도 하고 경림에게 떼를 쓰기도 하고 말입니다.
요즘 저는 인성이를 부를 때, '어이 개그맨 조인성!'하고 부릅니다. 시트콤이라는 열린 장르가 가진 애드립 연기의 맛을 알아버린 조인성. 그의 오바 연기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저는 조인성이라는 캐릭터가 뉴논스톱 안에서 변화해온 과정은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바라보면서 사랑을 느끼고, 백기사처럼 지켜보는 사랑을 하다, 드디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런 다음 그 멋있던 백기사가 이제는 질투도 하고 삐지기도 하고... 나중에는 점점 사랑을 위해 광대가 되어가는 모습...
만약 뉴논스톱이 미니시리즈였다면, 인성과 경림이 사랑이 이루어지는 순간, 마무리를 지었겠지요? 하지만 끝이 정해지지 않은 시트콤이기에 인성군의 캐릭터는 그후로도 조금씩 코믹을 더해가게 되었습니다. 한편 아쉽기도 한 시트콤의 단면이지만, 그런 망가져가는 코믹 연기도 열심히 잘 살려준 조인성이라는 연기자에게 연출자로 고마움을 느낍니다.
시트콤을 통해 발견한 조인성... 이제 그는 한국 방송계, 나아가 영화계의 큰 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필자가 전에 인성이가 경림이를 좋아하는 이유? 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언
급한 적이 있다.
그러한 궁금증을 예측해볼수 있게 하는 글이라고 할수 있는데..
일단 시작도입부분을 올리도록 할 것이다.
< 그녀를 사랑하기 까지 -'하니바람'님의 글입니다.- >
여러분은 뉴논의 성림의 사랑얘기가 마음에 드시나요?
너무 당연한 물음이었나요?
그럼 이렇게 물어보면 어떨까요?
인성이가 경림이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 설득력이 있었나요? 라고...
전 사실 이 과정이 조금 미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물론 이 과정은 '어느날 문득' 이라는 에피소드에서 제니의 입을 통해 부연 설명되기도 합니다.
"인성이의 경림이에 대한 마음, 그거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거 아니야, 하나씩 하나씩 차곡 차곡 생긴 마음이라구."
인성이도 직접적인 대답을 합니다.
경림이의 어디가 그렇게 좋냐는 물음에 인성이는 아주 담백하게 대답하지요
"난 경림이란 사람이 좋았어. 누구보다도 밝고 씩씩하고... 난 그런 경림이가 누구보다 예뻐 보일때가 많았어."
흠... 그런가요?
만약 인성이가 말한대로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우정입니다.
사람좋은거 하고 그 사람한테 끌리는거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니까요.
문제는 이 우정이 어떤 계기를 겪으면서 사랑으로 화학작용을 하게 되는지가 중요할텐데... 글쎄...요?
언젠가 김민식 피디가 왜 하필 태우가 정화를 놔두고 진이를 좋아하게 되는지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완벽한 정화보다는 어딘가 빈 구석이 많은 진이를 더 좋아하게 되었던 태우를 이해해 달라는 글이었지요.
어딘가 빈구석... 다른 사람이 볼 수 없었던 내밀한 그 사람 마음의 한 조각...
그런것들이 둘만의 교감으로 통하고 자꾸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 간다면 대충 러브 스토리는 다 짜여지게 되지요.
우정이 사랑이 되간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뉴논의 러브스토리는 경림이의 코믹 연기를 강조하다보니 그런 과정이 많이 생략되었지요.
인성이는 첫 출현때부터 남자들과의 유난한 우정을 과시하며 기숙사에 잘 적응해가지만 여자들과는 영 서먹하지요.
너무나 잘생긴 외모탓에 여학생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지만 바로 그때문에 쉽게 친해지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러던 인성이가 자신을 따라다니던 다빈이를 떼놓기 위해 전혀 친하지도 않았던 경림이에게 연인 행세를 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의 과정(212화 게임의 법칙),
경림이에게 아르바이트를 구해주고(230화, 아르바이트 별곡) 소개팅을 대신 나가주며(244화, 외기러기 경림)
자꾸만 가짜 연인 행세를 하고(231화, 보스의 여자, 253화,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힘든 일을 도와주며(254화, 가위바위보)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갖고 싶은 구두를 사주고(260화, 빨간구두 아가씨)
생일을 챙겨줄 정도(264화, 해피버스데이2유)로 친해지게 된 과정속엔 둘간의 풋풋한 우정 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만약 이런 전철을 밟은 이유로 우정이 사랑이 된다면 정화와 태우도 진작에 커플이 되었어야 옳지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화는 태우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태우는 정작 정화를 그냥 친구로만 느끼잖아요.
전 자꾸 이 러브스토리가 2%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사실 논스톱의 모든 커플은 모두 어떤 특별한 계기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재은이에 대한 동근이의 사랑도 부상으로 자기를 돌봐주던 재은과의 스킨십을 통해 시작됐으며,
영준은 다빈에게 첫눈에 반했고,
나라는 동근이 자기를 구해준 결정적 계기때문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어쨌든, 우짜든동, 애니웨이,
부족한 러브 스토리의 2%를 채워 보고자 합니다.
그 많은 여학생 중에 경림이를 눈여겨 보게 된 이유,
다른 사람이 볼 수 없었던 경림이의 빈구석과 여린 면,
인성이 눈에만 띄인 여자 경림이의 매력,
이런 것들이 어찌어찌 하여 인성이를 사랑에 빠지게 했는가...
< 그녀를 사랑하기 까지 2 >
나, 조인성
올해 22살(논스톱 나이)
키 187, 몸무게 72kg의 신체 건장한 대한민국 남자다.
태어난 곳은 부산(377화 난 은인이 있는데)
부산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했지만 맞지 않아 문화대 사체과로 편입했다.
3학년때 하는 편입이라 기존의 아이들과 잘 적응하며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것이 기숙사...
아무래도 여러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면 더욱 빨리 친해질테니까...
처음으로 객지 생활을 하게 된 나를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많이 걱정하신다.
숫기도 없고 맘도 여려서 그곳에서 잘 적응하겠느냐고...
흠... 내가 사실 허우대만 멀쩡했지 겁이 무척 많다.
어렸을 적 화장실에 갔다가 빠진 이후로 혼자서는 화장실에도 못가고(340화, 아름다운 날들 452화, 그날밤에 생긴일)
무서운 영화는 보지도 못한다.(315화 MT소동)
게다가 어렸을때 부터 컴퓨터만 하고 놀아서 친구들하고 잘 사귀지도 못했다.
게다가 우리 부모님, 내가 너무 잘생겨서 여자애들이 가만 놔두지 않을거라고 걱정, 걱정, 대걱정이시다.
에구... 암만 우리 부모님이시지만 오바다, 정말...
하긴, 부산에 있을때도 온갖 스켄들에 좀 시달렸나?
우리집에 꽃다발을 들고 찾아 오는 아이,
우편함이 미어지게 날이면 날마다 이어지던 편지,
무슨 무슨 데이 마다 내 책상에 쌓여 있던 선물 더미...
하지만 난 여자애들이 편하지 않다.
나만 보면 반색을 하며 노골적으로 호감을 보이는 여학생들을 많이 겪었지만
아직도 난 그런 시선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실은 난 여학생 앞이라면 말도 제대로 못하는 쑥맥인 것이다.
가끔 이런 심정을 가까운 친구들에게 털어 놓지만 부산 최고의 인기남이 엄살 부린다는 핀잔만 들었을 뿐이다.
막상 과 동기들과 친해지기 위해 기숙사를 택했지만 여학생들과 관계는 어떻게 할건가 아직 정하지 못했다.
부산에서 처럼 피하기만 할 건지, 아님 선을 그어 놓던지...
소문엔 문화대 사체과가 악동이 많이 모여 있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재밌는 친구들이 많다니 기대가 된다.
그 친구들 사이에 끼여 있으면 나도 좀 변하려나?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와 각오로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오늘은, 문화대 기숙사로 들어가기 전 날 밤인 것이다.
애송이>일단 특정글을 소개해 보긴 했는데..어떠한가요?과연 성림추들 아직 건재할만 하죠?
7. 성림 관련 테마 곡 몇가지 리스트
< Richard Sanderson - Reality >
외기러기 경림 (244회)
경림, 무도회장에서 인성품에 안겨 춤출때 흐르는 곡, 논스톱 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죠^
< 일기예보 - 인형의꿈 >
힘들어하는 경림을 바라보는 인성의 안타까운 마음을 음악으로.
< Le Blanc & Carr - Falling >
추억만들기 , 인성이의생일
< Lara Fabian - Adagio >
대표적 성림테마로 꽤 많이 쓰였었죠..
새로운시작, 사랑할까요, 이별그리고..., 어느날문득 등등~
< Josh Groban - To Where You Are >
니가 있어야 할곳.. 성림 권태기 테마
< Andy Williams - Happy heart >
인성 경림 결혼하다 엔딩곡.
< David Gates - Goodbye Girl >
사랑이 머무는 풍경
< 조규만 - 보고싶어요 >
니가 있어야 할곳..
8. 마지막 인사
생각보다 무지 빨리 작성한 시사이야기 5호네요.
이번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보람은 있습니다.하하하^^
6호 시놉은 염정혜님 스페셜로 꾸밀참입니다.
그럼 담에 뵐날을 기약하면서 이만 애송이는 물러나옵니다.
첫댓글 쓰시느라 무지 수고하셨네요. 덕분에 흐믓한 마음으로 잘읽었습니다. 1년전이 무지 그립습니다.
하핫! 제 글이 여기에도 소개되다니... 성림까페의 하니바람이 바로 저 거든요... 그녀를 사랑하기까지란 글은 이전 에피소드를 보면서 쓰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으로 하루 하루 미루다가 결정적인 자료가 다 날아가버리면서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치만 이렇게 제 글을 유심히 봐주시는 분도 계시는데 얼릉 정신 차려야지요. 근데 시사의 원조 논객 김정인 님의 스페셜이 아직 안보이네요. 그분 스페셜도 부탁드립니다.(왕뻔뻔)
ㅎㅎㅎㅎ넘 좋았어여..ㅋㅋㅋ저는 성림 카페 Lately 라는 닉넴입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