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음악 1집 / 음악을 들으러 숲으로 가다

[굿프랜드]

 
 
 
 
 
 
 
 
 
 
 
 
 
 
 


< 세상의 모든 음악 >
요즘 클래식 음악 전문 방송 채널인 KBS 1FM의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탤런트 김미숙씨가 꽉(?) 잡고 있다. 
이름 하여 < 세상의 모든 음악, 김미숙입니다 > 
그녀는 연기자로 출발했지만 타고난 차분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클래식 음악 진행자로서도 관록을 자랑하고 있다.
이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황혼이 막 지고 어스름이 내리고
급기야 한낮의 찬란했던 모든 풍경이 
어둠 속에 묻히고 마는 뭐라 딱히 말할 수 없는 허전한 순간을 
< 세상의 모든 음악 >은 커다란 위로로 꽉 채워준다. 
 
 

 
김미숙

 
 
 
 
 

 
 
 
 
 
 
 
 

 
 
 
 
 
 
 


 
 
세상의 모든 음악 1집 / 음악을 들으러 숲으로 가다
 
 

< 세상의 모든 음악 >은 
저녁의 정서와 사람들이 음악에서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결합시켜 놓은 징검다리다. 
이 징검다리를 건너 음악의 숲으로 들어선 사람들은 알게 될 것이다.
경계를 허물고 눈과 귀를 세상을 향해 열어 놓으면 울타리 넘어에서 
웅성 거리던 노래들을 내 뜨락의 음악으로 피어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는 아직도 우리가 만나야 할 아름다운 음악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클래식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열매 맺어온 인류의 음악문화가 시간을 뛰어 넘어 
빛바래지 않고 아름답듯이 우리가 모르는 지구촌 곳곳에서 자신들의 선율을 
기르고 가꾸면서 꽃으로 피워낸 사람들의 음악 또한 너무도 아름답다는 것을
< 세상의 모든 음악 >의 첫 걸음� 함께 해준 청취자들 
장르의 경계를 넘어 마음을 흔드는 음악에 공감을 표시하고 힘을 실어준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 세상의 모든 음악 >이 일군 첫 결실을 드린다.
 
KBS FM <세상의 모든 음악> 제작팀이 엄선한 16편의 주옥같은 서정시 
세상의 모든 음악들을 만나기 위해 숲으로 간다. 
부드러운 미풍에 간지럼 타는 연못가의 햇살
노을에 붉게 물드는 외로운 저녁바다 
푸른산 위에 떠오르는 창백한 달이
이 모든 것들이 세상의 모든 음악이다. 
그런 음악들이 그리워 우리는 숲으로 간다. 
순결한 천사들의 합창 < 어찌 노래하지 않으리요? >
이국에서 느끼는 야릇한 향수와 설움 < 마리아 >
숨이 멎을 정도로 황홀한 사랑의 눈빛 < 그대는 나를 놀라게 합니다 >등... 
새들의 지저귐에 눈뜬 청명한 가을 아침엔 
이런 음악들이 그리워 견딜 수 없다.
 
 
 
 
 
 

 
 
 

01. The Rose Of Tralee(트롤리의 장미) Nightnoise Various 
02. Kean Tha Depsasees(당신이 갈증을 느낀다면) Harry Belafonte, Nana Mouskouri 
03. Tiger In The Night(어둠속의 호랑이) Mike Batt &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04. How Can I Keep From Singing(어찌 노래하지 않으리요) St.Philps Boy`S Choir 
05. My Son(나의 아들) Masatsugu Shinozaki 
06. The Ocean(바다) Noa 
07. A Whiter Shade Of Pale(더욱 창백해진 그녀의 얼굴) David Lanz 
08. Las Marias(마리아) Tish Hinojosa 
09. Liber Tango(리베르탱고) The Cello Acoustics 
10. Misa Andina Crumbles Of Hope(안데스 미사중에서 소망의 빵) Anne Marte Slinning 
11. The Night Goes By Rejoiced(행복했던 밤은 지나가고) Maria Farandouri 
12. The Waltz Of Whispers(속삭이는 것들의 춤) Michael Hoppe 
13. The Letter To Chopin(소팽에게 보내는 편지) Anna German 
14. Wedding March(웨딩 마치) Susanne Lundeng 
15. Takes My Breath Away(그대는 나를 놀라� 해요) Tuck & Patti 
16. Before The Rain(비 내리기 전에) Lee Oskar 


 
 

 
 
 
 
 
 
 

 
 
 
 
 
 
 
 
 
 

 
 
 
 
 
 
 
 
 
 

 
 
 
 
 
 
 
 
 
 

 
 
 
 
 
 
 
 
 
 

 
 
 
 
 
 
 
 
 
 

 
 
 
 
 
 
 
 
 
 

 
 
 
 
 
 
 
 
 
 

 
 
 
 
 
 
 
 
 
 

 
 
 
 
 
 
 
 
 
 

 
 
 
 
 
 
 
 
 
 

 
 
 
 
 
 
 
 
 
 

 
 
 
 
 
 
 
 
 
 

 
 
 
 
 
 
 
 
 
 

 
 
 
 
 
 
 
 
 
 

 
 
 
 
 
 
 
 
 
 
 
 
 
 
 
 
 
 
 
 
 

 
 

[유니]

세상에 음악이 없었더라면 참으로 삭막했으리라 생각듭니다..ㅎ
김미숙님의 부드럽고 다정스레 속삭이는듯한 김미숙님의 목소리처럼 ...ㅎㅎ 아름답고 멋진 영상과 함께 잘 듣습니다..... ^~*

[여유]

그 시간대하고 똑같은 시간은 늘 맞춰져있는 FM 93.9를 듣게 돼 있어 저는 김미숙의 세상의 모든음악은 한번도 들어보질 않았네요.....
이젠 저도 채널을 바꿔서 세팅을 해놔야할 것 같으네요....

이 프로그램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다음 다시 굿프렌드님하고 대화하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

[달빛뜨락]

멋진영상과 음악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원하나로]

영상이 너무도 아름답네요...... 그리고 좋은 음악들 잘 듣고있고 자주 와서 듣고 싶은 음악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