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스쿨 패트롤팀’ 운영 확대키로
- 강릉경찰서, 일선 학교 대상으로 학폭 예방·단속 기대
강릉경찰서가 도내 최초로 도입한 학생과 경찰 간 치안 소통 네트워크인 ‘School Patrol Team(스쿨 패트롤 팀)’이 일선 학교로 확대되면서 학교폭력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강릉경찰서(서장 정인식)와 관동중은 최근 경찰서에서 학생들이 학교를
순찰하면서 폭력 등 각종 문제 발생시 경찰에 협조를 구하는 치안시스템인 ‘스쿨 패트롤 팀’ 발대식을 갖고, 학생 21명을 ‘학교 폴리스’로 위촉했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강릉중에서 ‘스쿨 패트롤 팀’이 구성돼 20명의 학생들이
‘학교 폴리스’로 활동하고 있다.
관동중 학생들은 앞으로 등·하교 및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 사각지대 등을 순찰하며 교칙위반·수업방해·학교폭력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위반행위 발견시에는 학교전담 경찰 또는 학생부에 특별지도를 구하고, 학교전담 및 생활지도 교사는 학교폭력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을 집중 관리·선도할 예정이다.
장응미 아동청소년계장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스쿨 패트롤 팀’이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스쿨 패트롤 팀’을 확대 발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