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부추기는 현수막, 사용중단 관련법 검토를...”
민원인 A씨 “정읍시 직무태만 이래선 안돼” 강력한 단속과 조치 촉구
휴대폰과 SNS 활용,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측면서 관련법 개정 필요
지난 총선을 전후로 자원낭비와 환경을 오염하는 현수막 게첨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개인SNS이용과 언론 활용으로 방향을 수정하고 현수막 게첨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감을 얻었다.
선거이후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현수막이 재활용도 어렵고 환경에도 좋지 않다는 지적들이 줄을 이었다. 현수막 게첨과 관련한 광고물관리법과 정당법을 개정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평소에는 불법 현수막으로 몸살이다.
“인도 가로수에 내건 불법 현수막이 시내 게첨대 현수막을 막아도 정읍시는 묵인하고 방조하는 인상이 짙다.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이면 이런 상황은 더욱 악화되는데 알고도 이를 묵인한다면 정읍시의 직무유기가 확실하다”
불법 현수막 게첨 실태에 대해 본보에 제보한 A씨는 공권력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고 묵인하고 있는 정읍시 관련부서를 질타했다.
기자에게 제보하던 A씨는 시종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법 현수막이 기승을 부리는 업종은 아파트 분양 관련 현수막이다. 이들은 정읍시에 단속이 되더라도 과태료만 내면 된다는 식의 의식이 팽배한 모양새다.
참다 못한 A씨는 5월 30일(목) 정읍시 도시과에 항의하고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A씨는 호남고 앞 도로변 게첨대를 가리고 인도 나무에 게첨한 불법 현수막을 사례로 지적했다. 민원 제기후 지난 3일 정읍시내 곳곳에는 여전히 불법 현수막이 즐비했다.
이밖에도 시내 다른 지역의 위반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A씨는 “정읍시의 태만 행정이 도를 넘었다는 말이 시민들 사이에 팽배하다”면서 “예전 사라진 단속 실적제라도 살려 단속반이 나가서 불법 게첨된 현수막을 적발하도록 지시해야 할 정도이다. 아니면 민간 단속반이라도 운영해 한장당 얼마씩 지원금을 주는 방안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보다 신속한 조치를 재차 촉구했다.
정읍신문
첫댓글 정읍시에 사는 사람보다
현수막 더 많이 걸려있는 동네 ㅠ
관련 공무원님 뭐하시나 화가날정도
민원넣어도 그때 뿐 벗꽃 축제할때만해도 눈쌀찌부릴 정도로 불법 현수막이 난무했는데
꽃보다 불법 현수막이라는 오명 ㅠ
도로. 다리난관. 학교 울타리. 꽃화단
여러굿에 가지가시 걸어 꼴도보싫어요~~관리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