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부로 D.Ho워AD라는 닉네임을
내려놓은 D.MoAD입니다.
이 글은 원래 비스게에서 적는게 더 적절한
글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거의 엔게나
로케츠 포럼에서 대부분 활동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적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 적습니다.
닉네임 바꾼거 가지고, 이 글을 적는 건
과도한 게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 걸
감안하고 적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드와이트 하워드를
응원하게 된 건 참 단순한 이유였는데,
짐승같은 플레이라든지 자유투 못 넣는 것에서
샤킬 오닐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샤킬 오닐은 7피트 1인치에다 150kg을
육박하는 거구이고, 하워드는 겉으로 6피트 11인치라
하지만, 실제로는 6피트 10인치나 6피트 9인치 정도로
엄청 크지 않은 선수라서 다른 선수인데도
처음 하워드 플레이를 보게 되었을 때 샤킬 오닐이
떠올랐습니다.
공교롭게 샤킬 오닐이나 드와이트 하워드가
데뷔한 팀이 올랜도 매직인게 똑같기도 했구요.
그래서 샤킬 오닐을 올랜도 1대 센터라
부르고, 드와이트 하워드를 올랜도 2대 센터라고
기억 속에 넣기도 했습니다. 오닐이 활동하기 전이나
오닐 이후와 하워드 사이에 올랜도에서 뛰던 주전 센터들이
제법 있었겠지만, 올랜도 매직이 한창 잘 나가던 시절 때의
대표적 센터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1대 센터는 오닐,
2대 센터는 하워드로 붙였던 것이죠.
미들슛이 잘 없고, 자유투도 안 좋으면서
나름 단순하게 골밑 덩크만 많이 하는데도
어느 정도 득점을 할 수 있고, 뛰어난 보드장악력으로
지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빅맨 아니 정통 센터라는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이게 제가 하워드에게
빨려든 시작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워드가 샤킬 오닐에 비해
공격 기술이 많이 모자라고, 공격의 성장 속도가
더딘 것에 실망했지만, 골밑을 함부로 허용하지 않는
막강한 보드장악력을 보이며 수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고, 상대적으로 수비에서 그렇게 강점이 없는 올랜도 선수들을
데리고 거의 혼자서 올랜도 수비를 떠받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며 더더욱 하워드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등부상 당하고, 하워드라마 찍고
이러면서 안타까움도 몰리기도 했지만 하워드의
워크에씩에 대해서는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기에
언젠가는 부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수비 반경은 줄어들었지만
수비에 대한 열정은 아직 남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휴스턴으로 하워드가 옮기게 되었습니다.
휴스턴 수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하워드가
골밑에서 탄탄히 버텨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않고, 공격에서는 기복을 타더라도 수비에서만큼은
자신의 몫을 다해내고, 꾸준함을 보여줬습니다.
막판에 경기를 빠지긴 했지만, 포틀랜드와
1라운드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하워드는
아직 살아있다는 걸 보여줘서 괜히 팬으로서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휴스턴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워드가 더 거듭나고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휴스턴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골밑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는 포스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근데, 최근 몇 경기 동안 하워드가 상대팀들에게
이지 레이업을 허용하는 빈도가 많아졌다고
하고, 수비에서 멍하니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는
소리도 자주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다 최근 12경기에서 8개 블락 밖에
안되는 걸 보고, 이게 하워드가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워드가 생각 이상으로 많이 아픈 것일 수도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하워드는 설령 파울 갯수가
늘어나더라도 상대팀에게 골밑의 샷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려고 온몸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작년까지의 하워드는
득점에서 2점에 리바운드가 7~8개나 6개에
그치더라도 블락을 2~3개 하면서 공격에서 못하고,
리바운드는 적어질지언정 파울을 감수하고
블락을 해서라도 실점을 막아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던 선수였습니다.
근데, 이번 시즌은 득점도 적고, 리바운드도
10개 밑으로 못 잡으면서 블락도 0개이거나
1개에 그치고, 시카고 경기 때였나 그 때에도
파우 가솔이나 미로비치 등의 선수에게 오펜리바운드를
그토록 자주 빼앗기면서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은
뭔가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워드 자존심에 어울리지 않는 12경기 연속
멀티 블락 실패와 12경기에서 총 8개 블락으로
평균 0.67개 밖에 안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개인적인 하워드에 대한 믿음이 점점 깨지고
회의감도 밀려왔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하워드를 응원하는 게 아니라
하워드 왜 이리 못하냐 하워드는 이제 수비 구멍이라는
소리를 할거 같고, 하워드에 대한 비난만 하면서
과거에 하워드에 대한 좋은 기억마저도 잊어버리는 모습까지
올거 같아서 이건 아니지 않을까 해서 고심을 한 끝에
하워드를 내려놓고, 닉네임을 바꾸면서 거리를 좀 두기로
했습니다.
제가 기준으로 삼은 하워드에 대한 기대치도
낮출 필요가 있고, 다른 닉네임을 통해
조금 더 떨어진 거리에서 하워드를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닉네임을 바꾸고, 하워드에 대해서
거리를 조금이라도 둔다면 더이상 블락 못한다고
이러쿵저러쿵 불만도 크게 표현도 안할 거고,
기량이 많이 죽어버린 하워드의 현실도 인정하면서
달라진 몸에 적응한 하워드의 장점을 찾아보기 위한
시도를 할 수 있을거라 봤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 닉네임을 모티유나스와 두 AD를
집어넣은 것도 어째보면 하워드가 다시 부활하기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모티유나스가 요즘 골밑에서 당당하고, 서슴없이
골밑을 파고들면서 점수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하워드도 어느 정도 페이스를 회복하면 디모처럼
다시 당당하고 포스 넘치게 골밑에서 득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의 콧수염 밴사장 휘하에
있는 드러먼드를 보며 올랜도 시절의 짐승같이
골밑을 사수해내고, 혼자서 골밑을 지켜내던
하워드가 생각났고,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하워드가
다시 그 모습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눈썹군은 이전 닉네임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던
선수였고, 활동감 넘치는 수비에다 뛰어난 워크에식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어째보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빅맨 성향과는 차이가 있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빅맨은 득점할 때에도
바깥으로 놔도는 빅맨이 아닌 포스트업으로 퉁퉁
들이밀면서 몸으로 부대끼고, 짐승같은 덩크나
훅슛으로 득점하는 모습을 좋아하구요.
수비에서는 상대방에게 골밑을 허용하지 않고
자신이 지배자라는 걸 보여주는 포스를 보여주는
그런 빅맨을 좋아합니다. 엄연히 말하면 흔히 말하는
정통센터 스타일을 좋아한다랄까요.^^
공격에서는 요즘 디모의 플레이를 통해
그 모습을 느끼고 있고, 리바운드를 짐승같이
잡아내며 풋백을 서슴없이 하고, 골밑을 사수하는
모습을 볼 때에는 드러먼드가 생각납니다.
또한, 넓은 수비범위로 상대방의 슛을
철저히 저지해내는 모습을 볼 때에는
AD가 생각납니다.
모든건 아니고, 어느 부분은 어색하기 그지 없더라도
3가지 모습을 복합해서 보여주던 선수가
하워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D.MoAD'라는 닉네임을
선택한 건 하워드의 안티가 된다거나 하워드를
완전히 포기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직도
하워드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하워드가 보란듯이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느 때보다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 좋았던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하워드 블락 못한다 하워드가 이따위 밖에 안되냐
이런 모습보다는 하워드는 정말 든든했고, 좋은 빅맨이었다는걸
더 간직하고 싶기에 거리를 두고 싶은 것일 뿐입니다.
닉네임은 바꾸었지만, 아직 하워드를
포기한게 아닙니다. 앞으로도 하워드는
꾸준히 응원할 겁니다. 하지만, 조금 더 거리를
두기로 한 것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드와이트 하워드가
보란듯이 부활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존재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좀 거리는 두지만 다시 일어서는 하워드가
되길 기원합니다.
두서없이 막 적은 글인데도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미천한 저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하워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딴지는 아니고 이렇게 댓글 다는 것도 웃기지만 AD도 10년 후면 하워드처럼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죠.물론 그때까지 활동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면 님은 저무는 AD닉을 버리시고 또다른 뉴스타의 이름을 찾아 바꾸실것 같은데........쓰고보니 의미없는 댓글이었네요.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요즘따라 자꾸 하워드 블락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거 같아서 이러다가는 하워드의 좋은 면도 다 잊어먹을 거 같아서 고심 끝에 내린 선택입니다. ㅠㅠ 위의 글에도 적어놓았지만, 새로운 닉네임인 'D.MoAD'로 정한 것도 하워드를 아직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D.MoAD 넵.....다른분들 말씀대로 아이디는 개인의 자유고 앞에 D.는 아직 하워드의 잔재죠?^^;;;근데 정말 글 잘 쓰십니다.ㅎㅎ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전아이디가 더 쫙쫙 붙는 맛은 있네요ㅠ
제가 닉넴을 바꾸긴 했지만, 아직 조금 어색하긴 합니다.^^
뭐 선수좋아하는건 자유니까요~~
그래도 최근 폼좀떨어졌다구 쉽게 바꾸기보다는 조금은 지켜봐주시는게ㅎㅎ
요즘따라 개인적으로 제가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하워드 블락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대로 가다가는 애정어린 지적이 아니라 하워드를 매우 싫어하게 되고, 하워드의 나쁜 면만 바라보게 될거 같아서 고심을 한 끝에 내린 선택입니다. ㅠㅠ
@D.MoAD ㅎㅎ 뭐 좋아하시는 선수바뀔수도있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닉네임을 바꾸긴 했지만, 아직 하워드를 완전히 내려놓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요즘따라 경기당 평균 1개를 넘지 못하고, 12경기나 멀티블락을 하지 못하는 하워드를 보면서 자꾸 하워드를 부정적 시선으로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대로면 자꾸 애정어린 지적이라기 보다 무분별한 비난만 할거 같아서 그걸 멈춰세워보고자 닉네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근데 꼭 팬이라고 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에게 꾸준히 충성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냥 자기가 그때그때 끌리는 선수가 생기면 얼마든지 갈아탈 수 있는거죠.
어느 순간부터 하워드 잘하자 잘하자가 아니라 블락 이거 밖에 못하냐로 제가 적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는 하워드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만 하고 이럴거 같아서 약간의 거리를 둬보고자 닉네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지난시즌부터 리바운드 감소도 눈에여겨봐야할것중하나입니다... TJ가 있어서 하워드는 골밑수비에 더욱더 치중되어있어서 그런지몰라도 올시즌은 TJ도 없고 모티유나스나 가끔 변칙으로 아리자가 4번에나오는데
전혀 보드장악이 안됩니다... 블럭감소도 말할것도없고..
전체적으로 하워드가 망가졌다고해도 무방할정도이네여 이러면 2-3년가면 순위권밖으로 나갈듯..
님 글을 읽다보면 그런 느낌이 많네요. 자기 생각을 몇 번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강조하여 알리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워드의 사례도 그렇습니다. 닉 네임 바꾸는 거야 님 자유지만, 그 생각을 어쩌다 띄엄띄엄도 아니고 이 페이지 주변 여기저기 심어 놓으니.. 글을 많이 쓰시니까 그런 거겠지만... 예전만큼의 임팩트가 없을지 몰라도 아예 기량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님이 아무리 팬의 입장에서 그의 기량이 회복되는 걸 기원한다 어쩐다 하더라도.. '호들갑'스러워 보이는 게 사실이네요. 죄송합니다. 약간 수정했습니다.
음....글쓰신분 기분은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너무 쉽게 응원하는 선수를 바꾸느건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말 하워드의 팬이라면 이럴때일 수록 더욱더 응원하는게 진정성 있는 팬이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이런 사적인 것을 게시판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페이스북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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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게시판에 사적인 글 쓰지 말라는 식의 댓글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이 주제가 단순히 사적인 것도 아니고 데이터를 근거로 nba선수에 대한 생각인 글이기 때문에 엔게에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 글 올린 사람 기분 나쁘게 이런 댓글 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도 성의없는글도 아니고 일기는 일기장이 라고 말할정도의 글은 아니라생각합니다 엔게에 가장큰 불편한점은 너무 쉬운 지적질에 잇지않나 싶습니다..
@★지네딘조단★ 평소 글쓴이가 올리는 글 양을 보니까 그런 소릴 하는거죠. 저번엔 닉 바꿨다고 신고글, 이번엔 이유, 굳이 일거수일투족을 엔게에 올리는 진짜 이유가 궁금할 뿐입니다
음....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고, 그것이 규정을 어기거나 하지 않는 이상 큰 상관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근데 몇몇분들이 언급하셨고... 예전에도 잠깐 이 주제가 거론되었는데, Ho워AD님은 다른분들보다 약간의 관심이(나쁜 표현 아닙니다.) 더 필요한 스타일 인듯 합니다.
타인에게 좀 더 뚜렷하게 기억되고 싶어하는 성향이 많이 강하셔서 그러시는 듯 합니다.
규정을 어기거나 하는 건 전혀 아니지만, 다른분들이 계속 이런 글을 불편하게 생각하신다면 약간 고려하시는 건 어떠실지...
나쁜 어그로성 글이 아닌이상 어느정도의 관심과 응원은 드리지만... 계속 이런식이시라면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실 것 같네요.
동감하는 바입니다..
이 전 글도 그렇고 (다른 분들 댓글에 본인의 같은 문장 복붙하는거 진짜 무성의한겁니다..아예 안다는게 낫죠)
본인이 닉네임 바꾸는거 알리는거야 자유지만
그걸 구구절절 장문의 글을 써가면서 '나 이러니까 봐줘'하는 식은
보기에 불편함을 느낄 사람들이 많이 나올듯 하네요..
다른 분들에게 이해받고 공감받고 싶어하는건 잘 알겠지만 좀 적당히 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동감이요
하워드 님은 블락성애자 이신듯...좋아하는 선수가 바뀌는게10대 소녀들이 빅뱅의 팬클럽에서 블락비의 팬클럽으로 관심을 돌리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가 그걸 비판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하워드 올시즌도 좋아보이는데..아닌가 보군요.
얼마전에 ESPN에서 뉴스로 보는데
하워드 온코드시 골밑 2핏 이내 상대팀 야투율이 23퍼센트인가로 리그 독보적 일등이더군요
2등, 3등인 마크 개솔과 앤쏘니 데이비스는 30퍼센트 중후반대로 엄청난 차이가 나던데
ESPN 패널들이 하워드를 유력한 올해 수비왕으로 치켜세우더군요.
꼭 블락이 찍혀야만 좋은 수비를 하고 있는건 아닌듯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하워드는 미디어나 팬들이 평가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선수이고
수비에서만큼은 근 10년이내 최고의 선수라고 봅니다.
닉 바꾸는건 자유입니다. 싫어서 바꾼다던지 못해서 바꾼다던지.
뭐 여러이유가 있는데. 그건 누가 물어보면 댓글로 답변정도는 하지.
이렇게 느바게시판에 따로 적지는 않죠
적는 이유는 여러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인데. 그렇기 때문에 님의 닉을 바꾼 이유에 대한 약간의 비판을 들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떨어져서 닉을 바꾸라면.
올시즌 부터는 코비닉을 가진 팬들도 다들 닉을 바꿔야 겠네요
지금 잘하고 있는 선수 그 누구도 30줄에 서면 기량이 떨어질텐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닉 바꾸는거 자유고 이유도 자유지만
굳이 이렇게 따로 글을 쓰셨으니까 저도 댓글을 달아봅니다.
흠... 예전에도 그랬지만 ..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군요. 더 적고 싶은 말이 있는데.. 줄입니다.
아테스트가 또 이름바꾼거면 모를까 단순 nba팬이 닉네임 바꾼 것이 nba게시판에 공개적으로 알려야 할 주제는 절대 아니라고 보네요
어젯밤 위에 몇몇분들과 비슷한 내용의 장문의 댓글을 달았었다가 혹시나 예의에 어긋나나 해서 지웠는데.... 같은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네요.... 상처받거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내글이 그렇게 보일수도 있구나.. 정도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이 반응들로 인해 글쓴이님이 알럽활동이 확 줄어든다던가 하면 그거야 말로 관심이 필요했던것임을 증명하는게 됩니다.. 앞으로도 휴스턴 관련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이번글은 너무나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군요
이러한 개인적인 글을 적게 한 제일의 장본인이 저인것 같아 죄송합니다.ㅜㅜ
전 님 글 재밌고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글내용 참신하고 재밌는데요~선수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고, 충분히 이해 가는 글이네요. 하지만 언젠가 지금 보다 더 능력이 떨어질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그 선수의 팬으로서 은퇴하는 날까지 모든 모습을 그 선수의 여사를 다 좋아해 주시는게 더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저도 올라주원의 왕팬이 었는데, 줄어드는 스텟과 토론토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좀 아팠었죠. 그래도 제 머리속, 마음속엔 영원한 mvp입니다!
글쓴이님 힘내십시오!!!